갱년기란?

   엄밀히 말하면 갱년기는 40대 후반에서 50대 중반의 여성에게 찾아오는 폐경기 전후의 2~5년 사이의 기간을 말하며

   갱년기장애란 이 기간중에 여성들이 생리적인 변화로 겪게되는 제반의 장애 현상들입니다.

   요즘은 일반적으로 중년기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표현쯤으로 인식되고 남성갱년기란 말도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어찌됐든 갱년기는 누구라도 인생의 후반기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보내기 위하여 반드시 극복해야 할 시기입니다..

 

   갱년기장애의 주요 원인과 증상

   갱년기 장애는 개인별로 경중(輕重)이 다르고 증세도 각각 다릅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심장병 등 다른 성인병의 초기증상과 같을 수 있고, 자궁암 등의 악성종양의 증상과도 혼동될 수 있으므로

   단순히 갱년기 증상이려니 하고 소홀히 넘길것이 아니라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갱년기로 인한 장애라 하더라도 증세가 심하면 질환에 해당하므로 활기찬 일상생활과 

   건강한 노년기를 맞이하기 위하여 치료를 받는것이 좋습니다..

 

   여성 갱년기 장애

   주요원인

   ** 난소기능의 저하로 인한 호르몬 결핍

   ** 월경 중단에 따른 심리적, 신체적 문제

   ** 자녀가 성숙하여 떠나는데 따른 상실감

   주요증상

   ** 안면홍조, 목이나 가슴 등에 열이나고 갑갑하면서, 얼굴에 땀이 많이 났다가, 갑자기 열이 내림. 

   ** 우울증, 불면증, 두통, 불안, 초조, 기억력 감소 등

   ** 성교통, 불감증, 요실금, 골다공증, 요통, 신경통 등

 

   남성 갱년기 장애

   주요원인

   ** 뇌, 고환의 노화현상으로 인한 성기능 저하

   ** 과도한 음주, 흡연, 스트레스

   ** 고혈압, 당뇨 등 신체질환

   주요증상

   ** 식은땀, 얼굴이 화끈거림, 탈모

   ** 불면증,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소, 의욕감소

   ** 성욕감소, 성기능저하, 근력감소, 지구력 감소, 만성피로

 

   경년기 장애의 한방치료

   한방에서 갱년기장애의 원인은 음허화왕(陰虛火旺), 즉 체내의 음허로 인하여 호르몬 등 진액이 부족하고

   화(火)의 기운이 왕성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이로 인해 성기능과 관련된 신(腎)기능이 약화되고 간에 화의 기운이 항진되어

   갱년기 장애 증상을 가져온다고 보고 이를 치료하여 왔습니다.

   각 개인마다의 신체상태와 체질을 고려하여 각자에 맞는 처방과 침구치료를 사용하여 인체의 평형을 유지하도록 치료합니다..

   또한 중요한 것은 갱년기는 누구에게나 노화에 따라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기간이므로 순리에 따르는 긍정적인 생활태도입니다.

   적극적으로 갱년기를 맞이하고 대처한다면 건강하게 갱년기를 극복하실 수 있으며, 아름답고 여유로운 제2의 인생을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건강관리도 체질에 맞게!
 
경원길한방병원 원장/한방재활의학과 교수
송윤경 한의학박사
 
 
경원길한방병원 원장
한방명의 송윤경 박사
한방재활의학과학회 고시이사
대한한방비만학회 학술이사
척추신경추나의학회 교육위원
대한여한의사회 학술이사
 
 
 1년 중 가장 더운 기간인 ‘삼복더위’의 마지막, 말복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여름철, 대표적인 보양식인 개고기와 삼계탕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한다. 우리 조상들은 예로부터, 삼복더위를 이겨내는 세시풍습으로 개고기를 먹어 양기(陽氣)를 보충하거나 삼계탕으로 원기(元氣)를 회복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초복, 중복은 이미 지났지만, 여름 더위는 아직 한창이다.
 
8월 더위를 잘 견뎌내고 건강하게 가을을 맞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체질에 따른 주의사항과 여름철 건강관리방법을 알아보자.
 

소양인 - 과로는 금물

여름은 계절적으로, 장부 가운데 심(心)의 기능이 활발하고 신(腎)의 기능이 약해지는 계절이기 때문에, 타고난 정기(精氣)가 소모되기 쉽다. 한의학에서 신(腎)은 선천적인 체력을 의미하는 것으로, 충분한 수면과 적당한 휴식을 취하고, 체력소모를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몸에 열이 많은 소양인들은 체질적으로 신(腎)기능이 약해지기 쉬우므로 더욱 무리하지 말아야 한다. 소양인들은 비위에 열이 많은 체질이기 때문에 여름철 차가운 음식들의 덕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다.
 
일반적인 보양식은 오히려 몸에 열을 조장할 수 있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으며, 위에서 언급한 바처럼 신기능이 약해지며 음허(陰虛)해 지기 쉬우므로 담백한 음식과 해물류(낙지, 해삼, 전복 등)로 보음하는 것이 더욱 좋다.

 
▲ 소음인 - 찬 음식은 오히려 피할 것

또한, 양기(陽氣)가 모두 피부로 발산되고 음기(陰氣)는 몸에 그대로 남아 있게 되어 오히려 몸이(특히 복부)가 차가워지기 쉽다.
 
이는 인체가 외부의 더위를 견디기 위한 생리적인 적응기전으로 볼 수 있으며, 더위에 찬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은 몸을 더욱 차갑게 만들 수 있으므로 너무 차가운 음료, 과일, 맥주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오히려, 몸을 생각한다면 약간 따뜻한 음식이 바람직하다.
 
특히, 체질적으로 몸이 차가운 소음인들은 더욱 주의하는 것이 좋다. 보리, 맥주, 팥빙수, 아이스크림, 차가운 음료, 수박을 포함한 여름과일 등은 모두 소음인들에게는 좋지 않은 음식들이다. 소음인들은 여름철에 위장병, 복통, 장염 등의 병에 걸리기 쉬우며, 에어컨 등으로 인해 온 몸이 쑤시고 아픈 증상이 생기기도 쉽다.
 
양기를 보충하는 개고기와 삼계탕은 소음인들에게는 너무 좋은 보양식이다. 그 밖에도 찹쌀, 따뜻한 물 등으로 배를 항상 따뜻하게 하고, 컨디션이 좋지 않을 경우 한의원에서 쑥뜸 등으로 치료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땀이 많은 태음인들은?

다른 체질에 비해 땀이 많은 태음인들은 여름을 지내기 더욱 쉽지 않을 수 있다.
태음인은 일반적으로 몸에 열이 많은 열태음인과 약간 찬 편인 한태음인으로 나뉜다. 열태음인은 땀으로 몸의 열을 배출하는 것이 오히려 좋으며, 한태음인은 소음인과도 비슷하게 몸이 찬 편으로 에어컨 등의 한사(寒邪)를 피하는 것이 좋다.
 
태음인은 살이 찌기 쉬운 체질이므로, 칼로리가 높은 보양식이 오히려 비만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몸에 습(濕)이 많은 체질로서 순환이 잘 되지 않아 염증성 질환이나 피부질환, 혈압상승 등과 심장에 무리가 오기 쉬우므로 태음인들은 육류 보다는 과일이나 야채 등으로 몸을 맑게 하며, 운동을 통해 몸을 가볍게 하는 것이 여름철 건강관리에 필요하다.
 
만약 태음인이 피로로 인해 컨디션을 회복하고 싶다면, 소고기나 한의학에서 산약으로 불리우는 마를 우유와 같이 믹스해 마시는 것도 좋으며, 갈증해소와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칡뿌리(약재로는 갈근)도 좋다.

 
그러나 섣부른 자가진단과 음식만을 통한 보양과 보음은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체질에 따라 필요한 음식과 해가 되는 음식이 있는 것처럼, 한의학에서는 증상과 체질에 맞추어 여름철, 더위로 인한 병을 치료하고 있다.
 
유난히 여름을 견디기 어렵다면 한의원이나 한방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의료상담;전문적인 진료 양.한방 협진
 
         경원길한방병원(구 경원인천한방병원)
         인천시 중구 용동 117번지
         032-77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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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웰빙명의 건강박사
글쓴이 : 웰빙닥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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