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훈자의 해발고도는 2,300m~~ 

어제의 그 멋지고 황홀했던 일몰의 감동으로, 대박일출을 기대하고 4시에 일어나 방문을 열고 나가니 구름이 잔뜩 끼었다. 

오늘의 일출 시각 4시 40분.
오늘은 희망하는 사람들 모두 단체로 '발티트 성(Baltit Fort)'과  '이글네스트(Eagle's Nest, 독수리둥지)',

그리고 '알티트(Altit)성채'로 가서 훈자를 감싸는 설산들을 조망하고, 2~3시경에 돌아와서 오후 자유시간을 갖는다고...
상운친구와 오후4시에 어제 그 택시기사를 4시에 오라고 했고, 7천루피에 이곳저곳을 다니기로 했음. 그런데...ㅠㅠ

==> 전화하니 멀리  출타중이라는 야그...

8시반에 버스로 호텔을 출발
9시 발티트성 도착하여 옛날 훈자왕국의 소박함을 보고, 멋진 뷰를 찍고, 느끼고, 10시에 이글네스트로 출발,

 

Baltit Fort는 파키스탄 북부 길기트-발티스탄 지역의 카리마바드 마을 근처 훈자 계곡에 있는 요새입니다. 8세기에 건설되었으며, 2004년부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올랐습니다.
훈자의 Mirs(왕)은 1945년에 요새를 버리고 언덕 아래에 있는 새로운 궁전으로 이전했습니다. 요새가 쇠퇴하기 시작하면서 폐허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런던 왕립지리학회의 조사에 따라 복원 프로그램이 시작되었고, 아가 칸 문화 역사 도시 지원 프로그램에서 지원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1996년에 완료되었고 요새는 현재 발티트 유산 트러스트에서 운영하는 박물관입니다(위키페디아 펌)

멀리 발티트성이 보인다.
발티트성에서 본 경치...굿이다. 가을에 단풍이 물들면 훨~~ 멋있겠다.
이런 산골 구석에 자리잡은 훈자왕국... 소박하지만 기품이 있어보인다.
그늘이 멋있는 테라스...
지붕위 전망도 좋네.
아까 그 테라스.
왕과 왕비의 사진과 옷..
가을에 꼭 와봐야 겠다...^^
이곳 성의 최고의 사치...
소박한 주방.
더 예쁘게 꾸민 공간.
왕이 생활하는 공간인가보다.
시골 왕국이지만 그래도 폼나게 대포는 하나 있어야지...
발티트 성의 뒤, 설산이 딱 있다.
아쉬운 마음에 한번 더 찍어주고..
앞을 바라보니, 江건너 나가르 마을과 뒤의 설산... 더 멋지다.

 

이날 저녁 호텔 뒤 '한식당'에서 김치볶음밥과 김치찌개로 저녁 먹고, 뭘 할까~~ 고민하던중

여행동료가 "오늘 저녁에 발티트 성에서 공연을 한다"고 귀뜸해 준다... 때앵큐 연발을 하고는 바로 고고..

빤히 보이는 그렇지만 쬐끔 걸어서 가니 갈만한 거리... 도착하니 문지기가 끝났다고 하길래 멀리 한국에서 왔고

사진 찍으러 올라 간다고 하니 'Pass~~'  땡큐지 뭐...^^

김치찌개와 김치볶음밥을 먹은 한식당.. 현지인이 하는 식당인데 걍~~ ~

 

공연을 한다길래 멀리서 망원으로 찍고 확대해 보니 사람들이 많다. 빨리가자..^^
벌써 무르익은 분위기.
지역의 유지들이 음악에 맞춰 춤동작을 하며 마당을 한바퀴 돌다가 악단에게 '격려금'을 각자 알아서 건네면 소리는 더 높아지고,

 

사람들은 구경거리에 박수도 치고.. 누가 돈을 얼마나 내미나~~~
적당한 공간에 적당한 사람들이 모여 편안하다. 많이 붐비지도 않고.
계단에도 편안하게 ~~
각 마을마다 대표들이 순차적으로 나간다.
부녀자들은 멀리서, 그리고 편안히 구경..
다 끝나고 대표정도 되는 분들이 풍악에 맞춰 퇴장...
예전의 이곳 발티트성의 수문장 이었다는 사람의 얼굴과 비슷하다. 수염이 비슷해서 내가 착각을 했나?
꽤나 고급져 보이는 모자의 장식을 단 기품있어 보이는 노인.. 아까 본 훈자왕국의 왕의 모자장식과 거의 비슷하다.
걸어서 호텔로 가면서 찍은 알티트성....

 

지금까지 그날(29일) 저녁에 발티트성에서 했던 공연사진... 

 

**************

 

29일 오전 발티트성에서 버스로 이글네스트로 출발...
10시40분에 이글네스트에 도착하여  기묘한 바위들을 보고, 찍고, 주변 경관들도 봐주고 '레이디핑거'라는

특이한 바위도 찍고,

여기서 호텔까지 약 8키로란다.

수 많이 찍었던 '레이디핑거'의 원래 이름은 6,000m의 'Bubulimuting'라는 얘기..^^
이글네스트에서 본 '발티트성'... 요새 그 자체다..
이글네스트에서 본 풍경. 멀리 '라카포시'도 보인다.
그런데 생뚱맞게 태양광발전을 한다고 판넬이 있다.
이글네스트에 있는 특이한 바위들... 이 바위속에 독수리들이 둥지를 틀어 새끼를 기르나보다..
이글네스트에서 보이는 '레이디핑거'
이글네스트에서 보이는 훈자江 가의 Altit Fort(알티트성).
이글네스트에서 본 동쪽의 풍경.
이글네스트에서 제일 멋진 독수리둥지... 하트모양이다.

 

다음날(30일) 호퍼밸리 다녀온 후 친구와 다른 동료들과 택시를 타고 훈자江 건너마을인 '나가르' 다녀 오면서,

친구와 나는 이글네스트로 일몰사진을 찍으러 갔다.

아래 사진은 30일 사진...^^

또 찍은 레이디핑거... 그 옆의 높은 봉우리는 '울타르봉(Ultar Sar or Ultar Peat)'으로 7,388m란다.
패러글라이딩의 출발지가 이곳 이글네스트...
이글네스트에서 본 동쪽의 일몰장면...굿이었다.
어느 눈이 예쁜 소녀, 사진을 이메일로 보내줬다.
이글네스트에서 스마트폰으로 찍은 파노라마 사진.

 

자매라고 하는 어느 현지인 여성.. 더 잘나온 사진을 이메일로 보내줬다.

 

다시 29일로...^^ 이글네스트를 보고, 찍고
11시40분에 알티트성으로 출발, 12시에 알티드성에 도착.

알티트요새는 훈자강을 향해 계단식으로 약 200m 높이의 가파른 경사면에 있는 멋진 건물이다.

2001년에 故 훈자미르(Mir of Hunza, 훈자 왕)의 둘째 아들인 아민 칸(Ameen Khan) 왕자가 보존을 위하여 기증을 했고,

타키스탄의 '아가 칸 문화청'이 복원(2006~2010년)하여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중이라고~~

 

Altit Fort는 파키스탄 길기트 발티스탄의 훈자 계곡에 있는 알티트 마을에 있는 고대 요새입니다. 원래는 '미르'라는 칭호를 가진 훈자 주의 세습 통치자들의 집이었지만, 3세기 후에 그들은 근처의 다소 젊은 '발티트 요새'로 이사했습니다.

알티트 요새, 특히 시카리 탑은 약 1,100년 된 것으로, 길기트-발티스탄에서 가장 오래된 기념물입니다.

이 요새는 2011년에 유네스코 아시아 태평양 문화 유산 보존상을 수상했습니다.

알티트 요새는 심하게 파손되었지만, 최근 아가 칸 문화 역사 도시 지원 프로그램과 노르웨이 정부에 의해 복원되었습니다. 작은 방과 절묘한 목각이 있는 낮은 문이 특징입니다. 알티트 요새는 2007년부터 대중에게 공개된 관광지입니다.

(위키페디아 펌)

아까 이글네스트에서 본 훈자江 가의 Altit Fort(알티트성).

 

튼튼해 보이는 알티트 성채...
고개를 내밀면 바로 훈자江... 윗쪽에서 오는 적들을 감시하기 좋았겠다.
외부의 적들을 감시하기 위한 감시탑인 '시카리탑'..
주방..
멀리서 본 알티트성.
여행동료의 포즈... 알티트성에서 한장..


1시에 나와서 호텔로 가야하는데 조수가 보이지않아서 기사가 찾으러 가서 쉬고 있는 중~
1시20분경 호텔로 돌아와 점심으로 간단라면 하려는데 커피포트가 없다. 호텔카운터에 가도 없다 하고
다른 사람들은 밖으로 나가고 별로 배도 고프지 않아서 쵸코바 먹고, 낮잠 자고나니 몸도 약간 개운,


더 쉬다가 저녁을 먹어야지~

그래서 호텔 뒷쪽 '한식당'에서 저녁 먹고 좋은 정보 얻어서 '발티트'성으로 이곳 행사하는 사진 찍으러 갔었다.

사진은 쩌기 위에 올렸음.


내일은 9시에 호퍼밸리로 차를 타고 가서 보고~~
점심은 제공~ 하지만 저녁은 알아서,
모레는 중국으로의 국경통과를 위하여 소스트로 가는데, 점심은 보리스호수의 식당에서 먹고(미리예약 1,800루피)
서스펜션브릿지 보고 찍고 소스트로 가는 중에 이런저런 것(파수콘,무지개다리) 보고 찍고,
소스트에서 저녁(각자 미리예약) 먹고, 잠자고,
중국국경 가는 날 점심은 도시락(삶은 달갈과 샌드위치~)을 주문하는데 700루피(3,500원), 

공동경비;라호르 도착하고 환전후 1만 루피씩,
               나란(Naran)에서 앞으로의 이런저런 공동경비 & 일정종료까지 기사팁,등등 =>1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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