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예전에는 6,25라고 해서 한국전쟁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들이 많은데 요즘은... 

 

암튼 6월 25일, 5시에 잠이 깨어 밖을 보니 일출이~~ 뭐 몇장 찍었지만 늘 그렇고 그런 사진이라 패스.


잠시 쉬다가 5시40분경에 카메라 들고 호텔 앞으로 가서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의 표정이 좋고 그네들도 모두 찍어 달라고 폼 잡고 웃으면서 엄지척이다.
한적한 커다란 사거리에서 이런저런 사진 찍고
6시반에 들어와 아침 먹고 짐을 챙겨서 ~
8시에 짐 내리고(차위에 짐 싣는 시간이 꽤나 걸린다), '바드샤히 마스지드', '라호르 성' 보고,

파키스탄의 수도인 '이슬라마바드'로 간다.

출근길인데 손에 묵주를 쥐고 열심히 코란을 암송중인가보다.
이른 아침부터 고난의 길을 가고 있는 行人.
지난 밤을 잘 보낸것 같은 젊은 부부..^^
손에 커다란 묵주를 쥐고 길을 건너는... 여인네들.. 새벽기도 마치고 집에 가는지.. 아들 밥을 해 줘야지..
누구나가 다 바쁜 출근 길..
착한 미소의 남성..
아침 출근 길.. 사연이 많아 보인다.
눈빛이 예술이다.
누구냐?? 넌..

 

 

8시반에 라호르성에 도착, 투어 시작~~

 

라호르 성(Lahore Fort) : https://ko.wikipedia.org/wiki/%EB%9D%BC%ED%98%B8%EB%A5%B4%EC%84%B1

 

라호르성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라호르 성 라호르성은 파키스탄 라호르 북서부에 있는 성이다. 동서로는 424m, 남북으로는 340m에 이르는 거대한 성채인데, 샬리마르 정원 (라호르)과 함께 1981년

ko.wikipedia.org

 

어제 저녁 일몰을 보면서 기분좋은 식사를 했던 그 '하벨리 레스토랑'
여기 주변이 모두 예전에 고급관리들이 살던 '하벨리'..
라호르 성 정문으로 .. Alamgiri Gate으로 불리고 'Badshahi 모스크'를 향하고 있다.
라호르 성의 정문 왼쪽의 벽...Front Wall.
Elephant steps. 궁전 내부의 코끼리 이동을 위한 코끼리 계단, 즉 코끼리 전용계단.

 

'거울 궁전'이라는 뜻을 가진 쉬쉬 마할은 작은 조각의 거울이 벽과 천장에 붙어 있어 라호르 성 안에서도 가장 사치스런 건물 중 하나로 손꼽힌다. 1631년 무굴제국의 황제 '샤 자한'에 의해 지어졌다.

'쉬쉬마할'이 보이는 소소한 건물..아마도 하녀(여직원)들의 거처 정도 되겠다.
왕비가 하늘의 별을 따 달래서 작은 거울 수억만개를 잘 붙여서 그런 효과를 냈다나~~~
멋있기는 하다.
대단한 사치....
Naulakha Pavilion... Sheesh Mahal 안뜰 옆에 위치한 곡선형 지붕이 있는 흰색 대리석 개인 방으로 시원하고 전망이 짱~~~

 

바드샤히 모스크(Badshahi Mosque) :  https://ko.wikipedia.org/wiki/%EB%B0%94%EB%93%9C%EC%83%A4%ED%9E%88_%EB%AA%A8%EC%8A%A4%ED%81%AC

 

바드샤히 모스크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ko.wikipedia.org

 

그리고 어제 멀리서 사진 찍었던 바로 그 '바드샤히 맛지드' 들러 내부를 이리저리 느끼고, 담고, 이 모스크 만들려고  많은 사람들이 고생하고 돈 쏟아붓고, 몇몇 위정자들을 위한 건물이었지만 지금은 또 많은 관광객으로 재정에 도움도 주고..

주마간산(走馬看山)이지만 자세히 보려고 노력하고, 이곳저곳 사진에 담으려고 노력은 했지만 제대로 찍으려면 몇일은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

'란지트의 사마디(Samadhi of Ranjit)'는 시크교 사원, 18세기 건물로 시크교 통치자 란지트 싱(1780~1839)의 장례식 항아리가 보관되어 있고, 바드샤히 마스지드 입구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많이 헷갈림..

 

라호르성에서 본 바드샤히 모스크(마스지드).

  

붉은 사암으로 지어진 바드샤히 마스지드의 정문...
문을 열고 들어가면 똭~~~ 멋있다.. 일몰때는 더 멋지고, 조명이 들어오면 또 멋지고.
모스크에서 본 바드샤히 모스크의 정문.
바드샤히 모스크
이곳에 앉으면 뭔가 기운(氣運)을 느낀다는데...
어떤 현지인의 포스가.. 살짝..^^

 

구경을 다 끝내고 나니 오전 10시~ 빠름 빠름..^^

 

이제부터 차는 이슬라마바드를 향하여 달려 간다.

 

끝없이 넓은 논밭이 보이고 물소떼도 보이고
이슬라마바드를 향하여 고속도로를 신나게 달린다 

검은 소들이 강가에서..

 

지금 12시반 여전히 고속도로 양쪽은 평원이 계속 이어진다.
논에는 모내기(주로 손으로 모내기 한다)도 하고, 물도 대고, 기계로 써래질~~~
휴게소도 간혹 보이는데 들리지는 않는다.


1시에 휴게소에 들러 맥도날도에서 닭다리와 콜라.

온 가족이 모여 모내기..
파키스탄에서는 '대우'가 신뢰의 상징이라서~~
정말로 뜨거운 한낮(1시)의 휴게소.. 아무데나 들어가서 알아서 점심 해결... 맥도날드에서 닭다리와 콜라.

 

2시에 다시 출발~
2시10분 이제 멀리 산이 보이고  흰구름도 멀리 이쁘게 떠있다.
2시반 고개를 넘었는데 북쪽 하늘이 쬐끔 회색~
그래도 높이 흰구름이 보이고 넓은 평원이 쭈욱~~

파란하늘에 구름이 참 예뻤다.
드넓은 밭에는 이런저런 농작물이 자라고.
한참을 가니 산도 보이고...

 

고속도로에 소를 가득 실은 트럭.. 얘네들은 '트럭아트'라고 트럭에 온갖 치장을 많이 한다.
이슬라마바드 가까운 어느 곳... 산의 봉우리들이 특이하다.
이슬라마바드 가까운 곳에, 차에서 멀리 보이는 Pakistan Monument Museum(파키스탄 기념물,박물관).



이슬라마바드의 명물 샤 파이잘 모스크(Shah Faisal Mosque)는 1980년경에 건축한 최대 규모의 현대식 회교사원으로

70년대 말 사우디 국왕 파이잘이 파키스탄을 방문하여 거금을 희사해 건축해서 사원 이름이 '샤 파이잘 모스크'..

신발을 벗고 들어가라 해서 양말이 없어 맨발로 걷다가 발바닥 데는줄 알았다는, 다행히 현지인이 흰색길로 가라고 해서 그렇게 했더니 훨~~ 좋았다.
포스가 쥐기는 어느 멋진 남성..


다시 버스는 Margalla 전망대로 가서 '샤파이잘모스크' 다시보고 찍고, 특별할것은 없지만 시내도 찍고,

Margalla 전망대에서 본 파이잘 모스크...
시원하게 쭈우욱~~ 뻗은 대로..


그리고 오늘의 숙소 힐뷰호텔로 ㆍ 짐을 호텔로 갖다놓고 

 

택시타고(400루피) 바로 '샤파이잘모스크'로 가서 일몰 즈음의 골든아워에 찍고, 조명 들어오고 찍고,

어느정도 찍고, 다시 호텔로(택시, 400루피)~ 

호텔근처 카불 이라는 식당에서 양고기샤슬릭과 닭날개, 콜라로 저녁, 5,400루피
닭날개가 양이 너무 많아서 남김~~ 

음식의 맛도 좋은데, 양이 너무 많아서 남김...



7심식사 8시 캐리어 8시반 출발 

내일은  탁실라에서 간다라 예술 보고, 점심 예약, 그리고 나란까지 간다
밤에 춥다니까~~ 긴바지 패딩 마스크 긴옷 양말 모자

 

호텔 ; 호텔 힐뷰 이슬라마바드, 3성급이지만 꽤나 괜찮은... 

 

#라호르성 #바드샤히모스크 #이슬라마바드 #샤파이잘모스크 #샤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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