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에 릭샤를 타고(100루피), 친구와 둘이 인디아게이트를 멀리서 보는 도로에 내려서
대통령궁인 ' 라쉬트라파티 바반'과 인도문(India Gate)을
가로등이 있을 때와 안개에 아스라이 보일 때, 앞 뒤로 번갈아 광경 찍고
6시15분에 릭샤를 타고 호텔로(100루피).
7시에 호텔에서 아침먹고,
어제 하루비용 정산 각자 1500루피씩, 국제요가대회 덕분에 입장료 2군데 1,200루피가 공짜~~
8시반에 호텔 카운터에 짐 맡기고 자마맛지드로 간다.
착한 툭툭이 기사를 만나, 정확하게 자마맛지드 외국인전용 출입구(북쪽 게이트)로 데려다 준다.
가격도 착한 250루피, 그래서 300루피를 줬다.
델리게이트는 달리는 툭툭이에서 눈으로만 보고..
자마 마스지드 Jama Masjid ; 내용을 적으려다가 더 잘 쓰신 어느분의 글을 펌 합니다.
멋진 자마맛지드(입장료 400루피, 원래는 300루피인데 문지기가, 외국인이라면서 슬리퍼를 1인당 100루피씩 거의 강제렌탈) 보고, 타워도 올라가고(둘이 500루피, 가이드가 있다고 했는데 입구 까지만 데려다 주고는 가버리는 ㅠㅠ),
이제 탑으로 올라가봐야지...
두명이 500루피, 3명이 700루피.. 1명은 쉰다하고..
밖으로 나와서 현지인과 기사도 걸어서 가라고 하는데 너무 더워서 4명이 택시(툭툭이 아니고)를 타고 레드포트로..
레드포트 (Red Fort) ;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87XX78100034
레드포트는 붉은 사암으로 만들어진 이곳은 타지마할을 지은 무굴 제국의 황제 샤 자한 왕이 건설한 요새다.
1638~1648년 사이에 세워졌으나 샤자한 왕이 아들 아우랑제브에게 폐위를 당하고 아그라 포트에 갇히면서 레드 포트 역시 빛을 보지 못했다.
아그라에 있는 레드포트 보다는 못하지만 대단하다..
둘다 이름도 같고 야무나강을 끼고 있는것도 같고,
힌두와 이슬람 양식을 합친 레드포트는 악바르 왕이 지었는데, 샤자한 왕이 재 건축을 했다고.
'레드포트'보고 툭툭이로 호텔로 돌아와 쉬다가
코넛플레이스로 가서 피자헛에서 피자등등으로 점심 먹고
짧은 옷이 별로 없어 마침 가까이에 "팝인디아"가 보여서 마음에 드는 남방을 2개 샀다.
1499루피 짜리1장, 999루피 짜리1장, 두개에 약 42,500원,
호텔로 가서 쉬다가 택시를 타고 단체로 기차역으로 ~
그 기차역은 날씨는 덥고 사람은 디따 많고 에어컨은 없고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뚝뚝 떨어진다.
그래도 기차는 정시(16시30분)에 암리챠르를 향하여 움직인다. 예전에는 연착이 많았었다는데 여름이라 안개가 없어서?
암튼 암리챠르에는 11시10분 도착예정이란다..
4시반 정각에 출발한 에어컨이 빵빵하게 돌아가는 기차는 북으로 올라가고 양쪽으로 끝없이 펼쳐지는
논밭이 가득한 평원과 많은 집들, 모내기철인 듯~
인구가 많은 이유를 알겠다. 먹고 살기 편하면 인구는 늘기 마련이지.
약 580Km의 거리(?)를 6시간 반 정도 걸린다고.
6시50분 암발라라는 역에서 잠시 쉰다
꽤나 큰 역이다.
7시반경에 식사가 또 나온다.
입맛에 썩 좋지는 않지만 여느 뱅기 기내식 못지않다
게다가 후식으로 아이스크림도 나온다. 세상에~
내 옆을 빼고 앞뒤로 모두 한국인 동료들의 좌석~
아직은 여행 초기이므로 저마다 자기가 다녔던 여행지에서의 사진과 무용담을 쏟아내기 바쁘고 또 모두 맞장구를 쳐준다.
그리고 다음번 여행지로 리스트로 올리겠다고 하면서 서로에게 즐거움을 준다.
모두 여행의 고수들이 확실하므로 각자의 여행장기를 플러스 알파를 해가며 쏱아낸다.
그런데 그 무용담이 고깝지 않고 나도 언젠가는 가 봐야지 하면서 전의를 불태운다..^^
8시15분 루디아나라는 역에 정차~
9시40분 잘란다르 도착
11시에 암리챠르 도착, 그리고 바로 숙소로 ==>Hotel Ritz Plaza 라는, 이름도 거창한 오래된 4성급 호텔
모두 6개조로 나눠서 팀을 이루는데
구성원 모두가 대부분 첫만남이므로 서로를 알아가기에 바쁘고 진심이다.
내일은 골든템플 보고 오후에 원하는 사람들 모두 '와가'국경에 가서 인도, 파키스탄의 국기하강식을 본다고..
그렇찮아도 개인적으로 '와가'를 갈려고 이런저런 방법을 생각 하고 왔는데 아주 편하게 되었다.
#인도로가는길 #시크교 #실크로드 #델리 #꾸뜹미나르 #로터스템플 #후마윤묘 #이사칸묘 # 아그라센키바올리(우물)
#인디아게이트 #대통령궁
자마 마스지드 (Jama Masj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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