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와가'국경을 통과하여 파키스탄으로...
파키스탄에 입국하여 약 25Km 거리의 라호르에 가서 '라호르 박물관'을 들러 구경하고
라호르에서 저녁 먹고 잠 자는 일정인데
라호르의 오늘은 43도까지 가는 최고 무더운 날씨란다. 


인도 암리차르의 호텔에서 아침 먹고 9시에 버스로 국경도시 '와가'로  출발.
9시40분경에 와가 국경에 도착하여 버스에서 (출국심사)게이트 열리기 대기~
일행은 버스에서 기다리고 길잡이가 여권을 걷어가서, 혹시나 여권에 출국도장을 받는가 보다 했지만 노노노~~
10시5분에 인도 출국장으로 버스 출발
11시40분에 인도 출국도장 찍고, 인도ㆍ파키스탄의 어제 국기하강식 퍼포먼스 하는 그 국경 통과.

어제 그 열광의 국기하강식이 열렸던 바로 그 장소... 지금은 적막강산. 국경을 넘어서 파키스탄 땅에서 인증샷..
파키스탄 입국장을 나오는데 바로 건물 기둥에 새집이 있고 새끼들을 육추 중... 아마도 세상에서 새를 키우기에 제일로 안전한 곳 일거라는~~


파키스탄 입국도장 찍고, 또 문을 나와서, 미니버스 지붕위에 짐 싣고 
12시 30분에 라호르로 출발, 점심은 미리 준비해간 것으로 알아서 먹고..

달리는 버스에서 사람들 찍고..
릭샤 뒷칸에 나름대로의 사연을 가지고 가는 사람들.
다양한 표정과 몸짓들..살아가는게 다 그렇지 뭐~~
한국에서 왔다고?? 구경 잘 하고 가셔~~~
우체국 건물이란다.
이슬람 국가에 웬 YMCA..
라호르 국립 박물관.

 

라호르는 오늘날 파키스탄으로 국명을 내걸고 있지만, 원래 간다라왕국 지역이었다고.

 

40분 거리의 라호르 뮤지엄(세계5대뮤지엄중의 하나, 간다라 미술품이 많다고)을 감동속에 보고,

 

이 박물관은 간다라 전성기의 소장품을 자랑하고 있다. 소장품 200여 점은 간다라 불교미술의 실체이기 때문이다.

이 지역에서 발굴된 2~3세기 무렵의 불상이나 보살상, 그리고 본생담을 담은 부조 작품 등.

라호르 박물관의 소장품 가운데 대표작은 바로 ‘싯다르타 고행상(Fasting Siddharatha)’이다.

아니, 간다라 미술 가운데 최고 절정의 대표작이다.

 

라호르 국립박물관(Lahore Museum)은 파키스탄의 제2의 도시인 라호르에 위치한 박물관이다. 1865년 영국 식민지 시기에 건립된 이 박물관은 현재 파키스탄에서 가장 방문객 수가 많은 박물관들 가운데 하나이다.

라호르는 이슬람교 무굴왕조 5대왕의 도읍지였기에 무굴왕조의 고적이 많은 곳이다. 이 박물관에는 이슬람, 자이나, 힌두, 불교의 유적들이 수집되어 있다. 특히 이곳에는 높이 약 80cm의 뼈와 가죽만 남고 혈관이 간신히 뼈에 붙어 있는 단식하는 부처상이 유명하고 이 외에 검종류, 창, 의상, 장신구, 석기, 포, 나팔, 투구, 활 등과 대형 빅토리아 여왕상, 대리석으로 만든 불상의 조각이 소장되어 있다. 또 이슬람교의 회화와 불교의 만다라 그림이 한데 있어 다양성을 보여준다(위키백과)

 

라호르 박물관의 넘버원, 간다라 갤러리 관..
라호르 박물관의 소장품 가운데 대표작은 ‘싯다르타 고행상(Fasting Siddharatha)' 일본이 억만금을 주고 사려고 했지만 거절 했다는~~~
이것이 어제 국기하강식때 인도측에 이것의 모형이 있었다. 이것은 진품...뭔 의미인지는 모르겠고..

 

시크리 스투파.
위의 탑에 대한 설명이 있어 번역기에 돌려서 알기 쉽게....^^

그 스투파의 13개 부조품들을 하나하나 찍었지만 동영상이 훨~~~ 좋다..

"SRAVASTI 의 기적"이라는 제목이 붙었는데 그 기적을 설명한, 꽤나 유명한 작품이란다.

 

언뜻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의 '압사라'여인이 생각난다.
빅토리아 영국여왕의 동상..그녀가 재위시절에 이 박물관이 오픈했다나~~
이슬람관에 있는 코란 책들... 더 많았는데 이 사진만...

 

박물관에 별 흥미는 없지만 그래도 감동을 먹은 몇 개 때문에 보람찬 박믈관 구경을 잘 마치고,

파키스탄 시간으로  2시에 호텔(Luxus Grand Hotel) 로 가서,   2시40분에 방으로~~
100달러를 파키스탄 27,000루피로 환전(1루피에 한국돈 5원 정도)
파키스탄 일정 중에서 단체로 움직이는 입장료와 공동식사비, 등등 1인당 1만루피를 길잡이(타타)에게~
현재 17,000루피가 내게 있다. 

파키스탄은 인도보다 30분 늦어서 한국과는 4시간 차이가 난다고.
저녁 6시에 1조 4명이 '하벨리'레스토랑으로 툭툭이를 타고(500루피) 가서, 4층의 전망좋은 창가자리로 딱 가보니
'배드샤히 모스크(배드샤히 마스지드)'가 보이고, 때마침 일몰이 진행 중이다.

'하벨리'라는 것은 예전 왕국에 봉직하던 (궁궐근처에 살던) 고급 관리의 집을 말한다.

그 하벨리를 레스토랑으로 리모델링한 식당으로 입장하여 바로 루프탑으로 올라가서

환상의 일몰 사진을 찍고, 맛난 양고기요리와 소요리를 맛있게 먹고 분위기를 더더욱 ~~
툭툭이를 타고 돌아 오다가 과일 사서 먹고~~

 

나름 꽤 유명한 하벨리 레스토랑, 이 건물 전체가 식당..
양고기와 소고기로 ~~~ 술은 없고 ㅠㅠ
'배드샤히 모스크'의 일몰, 태양을 탑의 꼭대기에 걸고 찍고.
첨탑 사이에 있으면 또 그렇게 찍고.
태양이 숨고 조명을 비추면 또 거기에 맞춰서 찍어주고... 배드샤히 모스크 야경...멋졌다.
이렇게도 찍고...^^


빛나고 맛나고 보람찬 하루 

내일은 6시반 식사, 8시에 캐리어 내리고, 8시반에 이슬라마바드로 출발하는데,  라호르성ㆍ자마맛지드 들러서 간다고..

 

호텔 : Luxus Grand Hotel,  이 호텔도 오래된 5성급 호텔...

 

#파키스탄 #라호르 #박물관 # 하벨리레스토랑 #바드샤히모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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