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이 아름다운 건 보이지 않는 한 송이 꽃 때문이지. 사막이 아름다운 이유는 사막이 어딘가에 샘을 숨기고 있기 때문이야.

 집이건, 별이건, 사막이건 그들을 아름답게 하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거야! -어린왕자 중-

 

 오늘 일정은 오아시스를 찾아가는 일정이고 밤에는 별을 세면서 꽃을 찾는 ???  ^^*
너무 센치해지는 기분이지만 실제로 본 사막에서의 별은 밤하늘을 가득 메운다...

위도도 한국과 비슷해서 한국에서 보는 별들이 많다....하긴 별자리를 알아야 할텐데..

 

22일 아침 8시 기상 8시 30분 로비집합.

시내에 있는 식당에서 아침 먹고 10시 10분 바단지린 사막을 향하여 출발...

 

 

바단지린(巴丹吉林)사막은 세계에서 네번째로 크고 중국내에서는 세번째로 큰 사막이라는데..

내가 아직까지 모르고 있었다???....혹~~~하고 궁금한 것은 중국이 몽골로부터 내몽골을 집어삼키고

그 땅안에 있는 고비사막을 바단지린사막으로 개명을 했을수도....순전히 제 생각입니다..

 

암튼 모래언덕 위로 끝없이 사막이 펼쳐져 있으며, 여기저기에 백양나무 낙타나무 위성류 등 사막식물이 자라고 있다.

사막안에는 모두 144개의 오아시스가 있다고 소개책자에는 씌여져 있고

이중에서 염호가 아닌것, 즉 음용 가능한 오아시스는 14개라고 기억된다..

즉, 대부분의 호수(오아시스)가 짠물이라는 얘기..즉 예전에는 바다 였었다는 얘기...

사막의 평균해발고도는 1,500m 정도란다..

 

 

한참을 가다가 사막으로 접어들어 찦차바퀴의 바람을 빼고 본격적인 사막투어 시작..

바퀴의 바람을 1/3정도로 빼야만 접지력이 커져서 사막을 잘 달린다나...^^

 

잘 달리죠???

 

 

 

잠시 쉴떄 인증샷...^^

 

황*옥 루시아

 

걍~~~ 봐줄만한 모래언덕..

 

 

 

앞서가던 차가 모래언덕을 넘다가 턱에 걸려서 작업중.. 결국 다른 차가 와이어로 잡아 당겼음..

 

 

 

 

이날 바람이 심해서 완전무장.....

이것이 더 심하면 한국까지 가는것이라는....즉~~ 황사..

 

12시 25분 쯤에 오아시스가 보인다.."소백지린오아시스"...^^*

염호이지만 처음으로 맞이하는 오아시스다..

인증샷..

 

그림이 좋다...


사진 찍고 바로 그리로 내려가서 차를 세우고 차양을 치고 수박, 오이, 빵, 계란으로 점심...

 

 

직접 물맛을 봤는데....한국 동해바다 물같지는 않지만 약간 짠맛이 느껴진다..

 

 

짚차기사들이 차양을 치고 간단식으로 점심..

 

점심 먹고 히이이임....^^

 

 

사막에 흔히 있는 낙타나무라나~~~ 이 나무엔 가시와 이 붉은열매가 있는데...

이걸 먹다가 위협을 느끼면 뿜어내는데..붉은색이 돌아서 꼭 피를 뿜는것 같다는...

 

바로 옆에 있는 오아시스인데 물이 말라서 소금기만 남아서 흰색만 보인단다..

 

1시 40분에 다시 출발....

 

 

 

이곳은 물이 마르기 전엔 꽤나 큰 오아시스 었다는데....지금은...꽝~~~

 

2시에 "동덕지린오아시스"에 도착...사진..쫌 쉬다가 다시 롤러코스트...

 

 

3시 50분에 "가마잉"오아시스에 도착...몽고말로 "지옥"을 의미힌다는 "가마잉"..이것도 염호..

낙타도 있고 나무도 꽤나 많이 자라고 사람이 살았던 흔적도 있다...

가마잉오아시스 전경..

 

 

 

 

낙타가 풀을 뜯고...모여서 얘기도 하고 ... 전원 그 자체...^^

 

예전에 사람이 살았던 흔적....

 

4시 30분 출발...4시 40분에 "자라투"오아시스....이것도 염호..

자라투오아시스 전경..

 

 

차를 저런 급경사에 세우고는 내리란다....-_-;;;

차가 바로 굴러 떨어질것 같은 느낌....

 

계속 산등성을 오르내리며 롤러코스트를 타다가

5시 30분에 "바단호(巴丹湖)에 도착...숙소(여러명이 함꼐쓰는 완전 민박이다..) 배정받고 간단세수 하고

6시10분에 또 사진 찍으러 밖으로....

동네 사람이 낙타를 몰고 어디를 간다..

 

바람떄문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이 모래언덕 너머가 바로 오아시스이고 그 뒤로 모래산이 보인다..

 

9시에 한국말을 잘하는 한족가이드인 "장흥도"표 비빔밥과 소주로 식사..그리고 수박과 메론은 후식...^^*

 

더위 식히느라고 등목도 하고 ..

 

 

제일 고생 많이 한  홍*철 총무님..

 

 

 

 

 

김*중님..

 

이렇게 더위를 식혔는데도 지붕의 열기가 뜨거워서 고생을 쫌 했다..

창문을 열면 모래바람이 드세서 모래도 같이 들어오고...

 

그래도 사막에서의 첫날밤은 이렇게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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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이 보내 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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