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

점심을 먹고 오후 1시에 호텔로 돌아와 쉬다가

4시에 기련현 시내에서 빤히 보이는 "탁얼산(탁자같이 생긴 산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해발 3,300m)"으로...

이 산에 올라간다...얘네들의 관광지..

 

탁얼산은 중국 청해성 회족자치구인 기련현에 있는 해발 3,700m의 만년빙이 존재하는 산..

탁얼산은 높은 산을 조각하듯 끝없는 풍경을 보여준다..

또 탁얼산은 단하지모에 속하며 전체적으로 빨간색 사암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티벳말로 종무마유마 라고 하고 예쁜 황후를 뜻한다고 ..

마주보는 산이 "우심산(牛心山)"이라하고 이 탁얼산과 우심산 사이의 남녀상열지사의 전설도 있다는...

구름이 산을 넘나들며 초록과 노란물감으로 산을 덮은 그 풍경은 말로 형언할수 없는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차를 타고 입구까지 가서 입장권을 끊고 셔틀버스로 바꿔타고 올라간다..

 

 

탁얼산에 왔다는 인증샷 날리고...^^*

 

봉화대....전망은 좋다...

 

봉화대 내부에 있는 옛날 지형도..

 

탁얼산 봉화대에서 바라본 저 산이 우심산..

 

 

 

주위를 어슬렁 거리면서 쉬다가 사진찍다, 또 어슬렁..

 

 

탁얼산 꼭대기에 있는 봉화대에서 바라보는 풍광도 좋다..사방이 탁~~~ 트이게 보인다.(그래서 탁얼산?? 엉뚱한 상상을..^^*)

 

 

 

 

동서남북 각각 한장씩 인증샷 날리고....

 

좀 추워서 이곳 직원들이 쉬는 곳에 들어 왔더니 석탄난로가....따뜻하니 좋다..

 

이곳 기련현에 사는 여러민족들의 단합을 위하여 세웠다는 탑..

 

 

 

 

이곳 기련현이 경치가 좋다는....그래도 무신 천경은....^^

 

 

 

앞산인 우심산을 바라보는 탁얼산 공주의 마음을 전한건지....뜻은 잘 모르겠고..

 

 

하늘엔 흰구름 대신 먹구름이 잔뜩 몰려오고 바람도 덩달아 따라온다..저멀리 간간히 소나기가 내리는 모습도 보이고..

 

 

 

 

8시30분경에 시작한 일몰사진 ..별로다...

 

9시에 아래로 내려와 닭백숙으로 저녁....(가이드 장흥도가 지시한 특별메뉴란다...그런대로..^^*)

11시에 호텔로 돌아와 취침..

 

7월 20일 아침 5시 30분에 모닝콜(똑똑똑으로..^^*)

6시에 아침 탁얼산을 찍으러 다시 고고...

 

 

어제 저녁이랑 사진이 다른 느낌...^^

 

 

아침햇살에 그림도 좋고...

 

 

 

 

사람때문에 사진이 죽는다는....^^

 

 

사진 찍다가 근무원들 쉬는 곳에서 신라면으로 맛있는 아침.....꿀맛이다..

 

그리고 호텔로 돌아와 짐싸고 11시 40분에 산단현을 향하여 출발..

 

1시쯤 이틀전의 그 "아박진"에 도착하여 특별주문 칼국수와 과일로 .... "냥피"  2시 30분에 아박진 출발..

 

노천 정육점...^^

 

 

예전에 실크로드를 다녔다는 낙타조형물..

 

표고버섯의 맛과 향이 느껴지는 버섯...많다...

 

말리는 중..

 

수박과 메론...맛이 기가 막힌다는....싸고...^^

 

여기도 노천정육점..하루에 소 1마리 반 정도를 판다는데....

 

이곳의 제일 번화가에서 인증샷..^^

 

특별주문(소금빼고, 향신료뺴고, 등등을)한 국수를 수타로 면발 제작중인 꼬마(15세 정도 되어 보이는) 요리사

 

"냥피"라는 것을 만드는 중...양젖, 말린두부, 고추가루, 간장종류 등등을 넣고 만든것인데 우리나라 묵과 비슷...

향신료를 넣어도 나는 꿀맛.....^^ 

"냥피" 완성품..

 

2시 30분에 아박진 출발..

 

고개를 넘어가는 중에 길가에 누워있는 대형트럭...-_-;;;

 

 

중간에 기련산맥의 큰고개(해발 3,568m)를 넘으니 감숙성인듯....3시10분쯤에 민라현 "편도구검문소" 통과..

 여기부터는 간숙성 민라현....이곳도 유채가 유명한듯...

 

끝도 안보이는 지평선까지 유채...아~~ 이제 지겹다...^^*

 

아직도 유채....^^

 

나무 한그루가 처음에는 하나에서 둘로 그리고 셋으로 ...

 

이번에는 보리밭이 끝없이 이어져 있다...

 

민라현의 지평선과 맞다은 대단한 유채밭을 지나 산단1군마장에 오후 7시경에 도착..

관리인이 퇴근하여 말사진은 찍지도 못하고 근처 양목장에서 일몰에 맞춰서 몇장...

8시에 산단을 향해서 출발 ..8시 30분경에 지평선 일몰을 바라보고... 

여기서 산단현까지는 98Km라는데 길이 좋지 않고

중간에 공사때문에 버스가 시골농로로 가다가 진흙구렁텅이에 잠시 빠져서..잠시 정신혼미..

하지만 사람을 내리게 하고는 바로 빠져 나온다....^^

 

밤 11시경에 산단현의 산단빈관에 투숙하고 식당이 모두 문을 닫아서 야시장에 가서 꼬치구이와 국수로..저녁...-_-;;

 

오른쪽 그릇안에 양머리고기가 있다..

 

물론 술이 빠질수 없어서 이 지방의 특산주라고 길거리에 광고하는 "山丹紅"이라는 고량주를 65위안에 사서

꼬치와 먹고 옆에서 양 다리와 양머리가 보이길래 가격을 물어보니 양머리 하나에 25위안 이란다...

호기심을 보이자 장흥도 가이드가 사 드리면 드실수 있겠느냐고 하면서 약간의 미소...

그 미소에 욱~~ 하는게 치밀어 바로 오케이...

머리 삶은것을 가져와 반을 가르니 뇌와 혓바닥과 여러 고기가 나온다...

혹시나 하고 먹어보니 맛이 좋다...몇명이 모여서 거의 더 해치우니 가이드도 놀라는 눈치...^^*

 

꼬치굽기...

 

잘 먹고 1시에 각자 방으로....취침..^^*

 

산단빈관의 아침사진..^^

 

이제는 장액시로 가서 칠색산을 보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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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다른 사람이 보내 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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