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늘의 일정은 대홍포차밭(??)에 갔다가

수렴동을 둘러보고 비행기로 하문으로 가는 것... 

 

먼저 대홍포의 유래를 보면..여러 說이 있지만..그래도 제일 신빙성 있는것을 소개합니다..

 

먼 옛날 과거시험을 보러가던 서생이 복건성 무이산을 지나가던중 갑자기 안색이 창백해지고 배가 부어오르는 병으로 길가에 몸져 눕게 되었다고합니다. 때마침 천심묘라는 절의 주지스님에게 발견되어 절로 옮겨져 스님의 귀한차를 받아 마시고나니 신기하게도 병이 씻은 듯 나았습니다. 그후 무사히 과거시험을 치루고 서생은 뜻밖에 장원급제하여 임금의 총애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때, 공교롭게도 황후역시 전에 서생과 똑같은 병을 앓고있어 무이산의 그 차를 구해 마시게 했더니 역시 말끔히 치료되어 이에 감동한 임금이 자신의 붉은 용포 즉 “대홍포”를 차나무에게 하사했다하여 현재까지 “대홍포”라는 이름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남은 대홍포의 원래 나무는 6그루가 남아 일체의 채엽을 금지하고 중국을 방문하는 국빈에게만 선물하는 극히 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 일행이 대홍포를 찾았을 때, 생각보다 그리 크지 않은 대홍포 차나무는

절벽 한 가운데 자생하고 있었다.

정설인지는 몰라도 1970년대 미국 존슨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하였을 때 미 대통령 일행을 환대하고 전달한 선물이 무이암차 200g이었다고 한다. 재미있는 것은 이 무이암차 200g을 받은 미국대통령이 선물이 너무 적어보여서 불만이 있었던지 보좌관에게 불평을 했다고 한다. 그 말이 외교부장 주은래에게 흘러 들어갔는데 주은래는 이렇게 이야기 했다고 한다. “천하의 절반을 주었는데 만족하지 못하는 미국은 천하를 다 갖으려 하는가!”라고….

실제로 6그루 모수의 수확은 당시 400g이 전부였다는 것이다.

 

대홍포(大紅袍: ) →무이산의 名茶
수려한 산수와 더불어 우이산을 대표하는 것은 바로 무이암茶인 대홍포다.

바위 틈에서 이슬을 먹고 자란  잎이 두겁고 청영한 茶로 중국에서도 손꼽히는 명차 중의 명차다.

특히 황제에게 진상했다는 대홍포(다홍파오)의 연간 생산량은 500g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포기도 6포기이며 여기에서 번식하여 60만평으로 차밭이 늘어나

무이산 주민들이 이 茶로 살아 간다고 한다.

 

 

아침안개에 무이산이 더 신비롭게 느껴지고..

 

차를 타고 산길을 가는 중에 길가에 있는 불상(??)

 

이런 좁고도 예쁜 길을 걸어서..대홍포보러..

 

 

산책하기에 좋은 길이고 경치도 좋고 봄비(^^*)도 오고..

 

틈만나면 나타나는 차밭..

 

 

요게 오리지날 대홍포라고..절벽에 달랑 6그루가 있다..

 

 

경사진 차밭..

 

천심영락선사...얘네들은 "선사"를 "신시철"로... "사찰"을 쓴다는게..

그래도 일본어 보다는 위에 적혀있음..^^* 

 

 

 

 

예전에 이 절의 스님이 서생을 구했고 이런저런 사연으로 유명해진 다음에

이 절에서 그 "대홍포" 차 나무를 관리했다함...요즘은 나라에서 관리하겠지만..

 

내 이름을 盜用한것 같아서 뭐라 얘기 하려다가 말이 안통해서 걍~~ 패쑤..

 

인도에서 선물 받았다는 ..

 

걍...

 

다시 버스를 타고 "수렴동"을 보러 간단다..

600년 조선의 유학자들이 가장 가보고 싶어했다던 무이산 수렴동..

폭포가 마치 “발”처럼 더리운다고 해서 수렴동이라는 곳이다.

이곳에는 삼현사(三賢祠)가 있는데 주자와 주자의 스승이자 양아버지,

그리고 양아버지의 아들, 이 세사람을 사당안에 모시고 있고 폭포 안쪽에 있다.

주자가 생전에 수렴동을 좋아해서 사당을 건립하게 되었다고 한다. 

 

사진 가운데가 타이타닉바위라나...

사진 아래쪽에 있는것은 두꺼비바위..ㅋㅋ

 

"매바위" 매가 날개를 펼친 형상이라고 .. 가운데 작게 튀어나온것은 매의 부리..ㅎㅎ

 

수렴동의 물이 떨어지는것...수량이 넘넘 적은듯..

 

주자의 친필이라고..

 

 

물이 위에서 아래 연못으로 떨어지고 중간에 밧줄을 이어서 물이 항아리로 흐르게 하여

이용한듯 보임..

목조건물이 삼현사..

 

 

왼쪽이 주자..오른쪽이 스승이자 양아버지..

 

왼쪽이 스승이자 양아버지..오른쪽은 양아버지의 아들이자 학우..

 

 

수렴동은 커다란 바위가 안쪽으로 쪼금 파인 정도이고 동굴은 아니지만..

위에서 물도 내려오고 안으로 파여서 비를 절대로 맞지않고 햇볕은 잘 들어서 좋아보였음..

 

 

수렴동 동영상입니다..

 

 

점심 먹으러 다시 호텔로..

 

 

 

하문으로 가기위해 무이산공항에..

 

하문으로 가서 저녁 먹은 곳.."한양관"

 

정확히 30년 차이나는 4촌간의 큰형님과 막내..좋아 보였다는..^^*

 

처음 하문에 왔을때와 귀국전날 묵은 "샹그루그랜드호텔"..

사방이 호텔의 객실이고 그 안의 "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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