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대나무똇목을 타고 구곡을 유람하고 호텔로 다시 돌아가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천유봉을 보러 다시 버스를 타고 ...천유봉으로..

 

하늘을 유람하는 기분이 든다는 천유봉(408m)

800여개의 계단을 따라 오르면 천길 낭떠러지아래 구곡계의 옥빛 물길이 휘돌아가는 모습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고대여행가 "서하객"이 "천유봉을 오르지 않으면 무이산에 왔다고 할 수 없다"는 말이 실감될 정도로 천유봉을

오르다보면 구곡계 뗏목 유람에서는 볼 수 없었던 구곡계의 매력적인 경치가 한눈에 들어온다.

 

오전에 뗏목에서 보았던 다리에서..

 

무이산~~ 만쉐이....

 

 

 

 

주희(주자)가 제자를 길렀다는 "무이정사"

동상은 주자의 동상입니다..

 

 

 

공부좀 했지요..

 

 

 

 

 

 

 

仙浴潭(선욕담)..신선이 여기서 목욕을 했다는디...

 

 

올라갈수록 점점더 경치가 새롭고 좋아집니다..

 

 

 

천유봉 정상부에서 내려오는 폭포..저게 "일선천"인듯..

 

 

 

 

 

 

 

 

 

 

 

 

이곳이 제일 경치가 좋은듯..초록빛 물이 산을 휘감고 그 물에는 뗏목이 쉼없이 떠내려오고..

 

 

 

바위를 깍아서 손잡이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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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가이드가 느닷없이 "인상대홍포"얘기를 한다...

세상에나 2010년 1월부터 했다는데 처음 들어본다...

무이산市에서 대홍포의 홍보를 위하여 장예모감독에게

중국돈 20억위안을 주고 연출을 맡겼다나..우리돈 약 3,600억원...호기심이 급발동...

모두 가기로 하고 입장료 218위안에 버스비 포함하여 1인당 233원씩에 공연을 보기로 하고 저녁먹은 후 고고...

 

장예모의 인상유삼저(계림), 인상리쟝(운낭 리쟝), 인상서호(항주), 인상해남(해남도)외에 작년 1월에

무이산 印象·大紅袍(인상 대홍포)를 제작했고 인상보타(절강성 푸퉈산)라는 공연도 개막할 예정이랍니다.

 

저녁을 먹고 모두 가서 앉아서 7시 30분 공연을 기다리는데..

무대가 넘넘 좁고 작다..쪼금 실망중...

 

 

 

그런데..이 공연 참 대단합니다.

 먼저 높이 45m 중량 600톤 1988석 규모의 대형 관람석이 360도 회전을 합니다.

또한 제왕봉 아래 야외무대로, 배경은 바로 무이산과 대왕봉 그리고 계곡이 어우러진 자연속에서

조명과 음향효과까지 곁들어 신비적이고 환상적인 분위기입니다.

 

 

 

 

레이저로 그림 그리고  바닥에 글씨를 씁니다..

 

 무대 뒤편으로 대왕암과의 사이에 개울이 있고 그 개울 가운데에 있는 작은 섬에

스크린을 설치하고 레이져로 비추니 환상이지요..

 

 

객석이 360도 회전하면서 무대와 그 앞을 흐르는 강물 그리고 약 3km 정도 떨어진

산을 비추는 조명에 혼이 빨려들어 가는 듯한 느낌 뿐입니다.

 

 

개울에 배를 띄우고 조명을 비춰서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공연이 다 끝나면 출연진들이 "대홍포"인지 "무이암차"를 줍니다..

마셨지요~~~ 무슨맛이냐구요??  글쎄요..^^*

 

 

객석이 360도 회전한다는 안내문..

 

공연을 마치고 나오면서  정문을 찍은 겁니다..

 

아래는 틈나는대로 찍은 동영상입니다..

 

 

 

 

 

"티의 옥"이라면 대홍포차의 선전을 위해서 약10~15분 정도를

할애해서 중국말을 모르는 우리는 흥미가 별로라는..

그리고 이 동영상을 보면 무대는 가만히 있고 객석이 움직이는걸 느낄수 있습니다..

 

 

끝날무렵 출연진들이 나와서 차를 한잔씩 준다는..

 

마지막 인사...

 

내일을 기대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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