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원 : 잠 잔곳..

초록선 : 4일간 이동을 했던 9인승 승합차..

검은선 : 만주리에서 하얼빈 까지 13시간 이동한 야간열차

파란 화살표 : 인천~심양,  하얼빈~인천,...비행기..

 

 

8월 27일...

오늘은 만주리를 거쳐 하얼빈 까지 가는 야간열차를 탄다.. 

일찍 일어나 밖을 나가보니 저멀리 지평선에서 눈부신 태양이 온천지에 기운을 가득 뿜어낸다..

아침은 몽파오 식당에서 15위안 짜리 죽으로 간단히...

자에게 2,400위안(잔금)을 주고..

그리고 한국에서 왔다니까 몽파오 주인이 와이프에게 김치 좀 담가 달라고 해서

배추는 없지만 양배추로 겉절이 김치를 담가주고...인증샷도 날려주고..
9시에 흑산두 전망대로 출발...

 

 

 

 

한국 원산지의 김치솜씨를 보여주고..

 

 

몽파오 주인들과 기념촬영...

 

 

 

 

 

그리고 '흑산두전망대'에 차를 타고 꼭대기까지 올라 휘리릭 둘러보고 9시반에 만주리로 출발....

 

 

헤이산터우(흑산두) 전망대에서 본 풍경....

저 강물이 어제 본 어얼구나 습지에서 흘러온 강물이란다..

 

 

저멀리 언덕에 몽파오가 많이 보인다...

 

 

습지가 많이 보이고...

 

물가에 몽파오도 보인다..

 

그리고 흑산두전망대를 출발하여 여기저기 들러서 사진찍고 쉬다가....또 가다가...

또 멀리 호수가 보이고 사람들도 많아서 들어 가려는데 어떤 현지인눔이 50위안을 달란다..

눈뜨고 삥 뜯겼다.....^^  달래면 줘야지....^^

그래도 가보니 말과 소들이 한가로이 풀 뜯고 쉬고 평안해 보인다..

 

 

 

 

 

드넓은 초원 건너에 보이는 마을이 러시아 마을 이라고..

 

 

 

여기도 소와 양들이 지천이고....

 

 

 

화화공자...

 

 

 

 

 

 

 

 

 

넓은 초원에 양떼가 또 보이고....

 

 

관광용인듯한 몽파오도 보이고..

 

 

 

 

 

 

초원의 어느 호수에서 한가한 말들이 편안해 보인다..

 

 

 

소 한마리가 외롭게 그렇지만 편안하게...

 

 

 

또 다른 무리의 소들....평화~~

 

 

 

 

 

 

 

 

 

예쁜 사랑 하거라~~~

 

 

 

 

 

 

똑바른 길을 달리는 오토바이...

 

 

몽파오들이 길가에 가끔 이렇게 보인다....

숙박과 승마체험을 위한 곳이란다..

 

 

 

 

 

또 나타나는 수많은 양떼..

 

 

1시경에 만주리시 근처 '자라인어얼'區에서 쌀국수로 점심....

설화맥주 2병(10,3도)에 10위안, 음료수도 1병에 4위안, 모두 93위안...

착하고 맛있다...

 

 

 

그리고 이 인근에서 제일 크다는 수평선이 보이는 '후룬호(湖)'로 고고... 

마치 바다같이 수평선도 보이는 후룬베이얼 호수는 잠시 바라보면서 인증샷만 날려주고...

(정문으로 가면 입장료가 50위안....조금 옆에서 보면 공짜....^^)

 

그리고 가까이에 있는 만주리시로 고고...

 

 

후룬베이얼초원에서 제일 크다는 '후룬호(湖)'....수평선이 보인다..

 

 

 

 

 

 

 

 

 

 

만주리 시내를 통과하여 '마추르시카'라는 러시아 인형을 주제로 하는 인형공원 으로...

인형공원의 입장료 50×4=200위안....

마치 러시아 홍보관 같은 이런저런 팔거리(인형, 보석, 호박, 빵, 그림, 등등)가 러시아스타일의 건물에 하나씩 자리한다..

그래도 본전생각에 이리저리 다니면서 찍어주고...

 

 

만주리 시내로 들어가는 입구 쯤의 상징조형물....멀리 시내가 보인다..

 

 

 

 

 

 

내몽고대학 만주리 분교 건물..

 

 

 

만주리 시 체육관..

 

 

 

만주리시의 대표관광지인 '인형광장'...마트료시카라는 러시아 인형을 주제로 한 일종의 테마파크(1인당 50위안)...

러시아 스타일의 건물에 러시아 물건(인형, 보석, 빵, 등등)을 파는 건물들이 있지만 겉만 번지르르...

그리고 문 닫은 곳도 보이고....비추...

 

 

 

러시아 스타일의 건물들이 보인다..겉만 번지르르한 느낌~~~

 

 

 

 

 

 

걍~~~ 찍어 본 사진(HDR)....

 

 

 

 

 

 

 

 

 

 

 

 

이 공원의 대표인형..

 

 

 

 

 

한복을 입은 인형도 보인다..조금 크게 만들지......^^

 

 

 

 

 

 

양파지붕의 반영...

 

 

 

 

 

6시경에 화화공자를 만나서

시내에 있는 꽤나 유명한 훠궈식당으로...맛은 걍~~~222위안..

 

 

 

 

 

이곳에서 제법 유명하다는 훠궈집...

 

 


그리고 만주리시의 시내야경에 잠시 눈이 호강하고 사진도 많이 찍어주고... 

그리고 밤 8시54분 기차를 타러 만주리 역으로......

그리고 아래 사진은 만주리시의 야경.....멋있고...따로 1시간짜리 투어도 있단다..

 

 

 

 

 

 

 

 

 

 

 

 

 

 

 

 

 

 

 

 

 

 

 

 

 

 

 

 

 

한글간판이 보여서 한장....

 

 

만주리시의 기차역에서 본 시내의 야경..

 

 

야간열차를 타기 전...인증샷...

 

 

그리고 4인1실의 야간열차...

사실 인도에서 6인1실의 열차를 타고 고생을 많이 해서...

이번에 예약할때 제일 좋은 4인1실의 연와(부드러운 침대)로 했는데 만족한다..

 

28일....한국으로 돌아 가는 날.. 

아침에 일찍 저절로 눈이 떠서 창밖풍경을 멍 때리며 바라 보았다..

계속 평지만 이어지는 지루한 광경이지만 언제 또 오랴 하는 마음에 눈은 자꾸만 밖으로 향한다..

밖에는 여전히 옥수수밭이 이어지고, 한동안은 메뚜기(원유 퍼 올리는..)도 많이 보았다....

 

 

원유를 퍼 올리는 메뚜기....^^

 

 

화력발전소도 보이고..

 

 

 

 

어느 호수의 멋진 다리도 보이고..

 

 

 창밖의 풍경....옥수수밭이 여전히 많다..

 

 

 

 

 

아침 9시55분 하얼빈서역에 내려서 택시로 '소피아성당'(지금은 건축예술관 이란다..)까지 택시비..30윈..

주변 풍경과 아주 쌩뚱맞은 건축물이지만 그 규모와 자태는 엄지척이다..

날씨는 여전히 더워서 많은 사람들이 성당앞 광장에서 서로 그늘 찾기에 여념이 없다..

 

 

 

 

 

 

하얼빈의 명소인 '소피아성당'...

 


그리고 점심 먹으러 잠시 걸어서 

'꿔바로우(탕수육)'가 유명하다는 110년 전통을 자랑하는 '라오추지아(老廚家)'를 찾아가서 먹어주고..

내게는 너무 달아서 별로....^^  174위안...

 

 

왼쪽이 이 식당의 주 메뉴인 '꿔바로우(탕수육)'...

 

 

올해로 만 110년 되었다는 '라오추지아(老廚家)'...

 

 

공항가는 길에 보이는 '간담병원'...

 


택시로 공항엘 가는데  차가 너무나 많이 막힌다...고속도로 통행료 왕복 60위안...합하여 175위안...
공항보험료 1인당 20위안 80위안...이것은 안해도 되는데 발권하는 직원이 4명 80위안을 달래서 줬는데..ㅠㅠ
면세점에서 사탕2통 56위안...
로사에게 받은 돈... 465위안

3시반에 이륙한 비행기는 6시반에도착...시차(1시간)를 생각해도 두시간만에 도착...

빨리왔다..

 

이렇게 모처럼의 해외가족여행은 끝나고 지금은 또 각자 일을 하고...

경비는 모두(비행기, 기차, 숙박, 식사, 비자비, 여행자보험, 공항까지 교통비, 군것질, 입장료, 차량, 가이드...몽땅): 400만원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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