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원 : 잠 잔곳..

초록선 : 4일간 이동을 했던 9인승 승합차..

검은선 : 만주리에서 하얼빈 까지 13시간 이동한  4인1실의 침대열차..

파란 화살표 : 인천~심양,  하얼빈~인천,...비행기..

 

 

25일 아침...춥다...아얼산시....이곳 해발이 1110m 란다..

7시반에 잠시 밖에 나가서 시내 분위기를 찍다가 손이 시려서 이내 들어왔다..

주변에 스키장도 보이고 작지만 깔끔해 보이는 시내 분위기가 좋다..

공기도 싸~~한게 한국의 늦가을 날씨다..

하늘은 파랗고 좋은데 구름이 하나도 없다..
호텔 물2병 10위안 ... 아침과일 50위안에 사고..
8시에 근처 분식집에서 아침을 죽과 도삭면으로 88위안에 간단히 때우고..

 

 

 

 

우리가 묵었던 호텔과 그 옆 산에 스키장이 보인다..

 

 

정부청사처럼 보이는 이 건물은 온천장 호텔...

 

 

아얼산 시내의 한 건물...

 

아침 8시반에 350키로 떨어진 하이라얼시로 출발...
잠시 어제 지나왔던 자작나무가 많이 있는 곳에서 내려 사진찍고 다시 고고...

9시반에 장미봉이라는 곳을 지난다...

 

 

아얼산시 근처의 자작나무 숲....하늘에 반달도 보이고..

 

 

 

꼭 일부러 잘 보여주기 위해 지은 것 같은 건물....쌩뚱맞다...

 

 

'장미봉'이라고 이름 붙은 바위산..


차는 초원만 보이는 길을 한없이 달려 칠선호(七仙湖)에 세워 잠시 구경하고 또 출발...
잠시 후에 많은 양떼가 길건너는 사진 찍고 또 출발

파란하늘에 초원...흰구름이 동동....그림이다..
르간호 입구가 보이고 하이라얼이 165Km라는 표지판이 보인다...

 

 

양떼와 흰구름과 적당한 나무숲과 파란 하늘이 잘 어우러진 모습...

 

 

 

 

저멀리 소떼도 평화로워 보이고...

 

 

길가에 외로운 '홍송'과 볼일을 본.....^^

 

 

 

 

초원 곳곳에 저런 '들쥐'가 자주 모습을 보여준다...

 

 

칠선호(七仙湖)...평지가 대부분인 초원에 이런 호수가 많이 있단다..

 

 

호수가 가까이 있어서 그런가~~ 여기도 무지막지한 양떼들..

 

 

평화로운 양떼마을에 도로와 차가 이들을 위협하고...

목동은 어린양을 품에 끼고 도로를 건넌다..

 

 

 

 

 

 

 

나란히 길을 건너는 염소 삼형제..

 

 

 

 

 

 

 

뭘 보니...

 

 

 

산이라는 이름이 낯선 이곳....멀리 작은 산이 보인다...

 


'이민허쩐(伊敏河鎭)' 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간단점심...

계란, 토마토탕에 호떡같은 것 10개(속에 소고기가 들었음) 70위안...

 

 

호떡과 거의 비슷한 저 속은 소고기가 가득하다.....

 

 

그리고 그 동네 언덕에 보이는 연복사(延福寺)라는 큰 사원을 멀찌감치 내려다 보면서

 언덕위에 타르초 6개와 성황당 같은 돌무더기가 있는 곳에서

잠시 쉬면서 사진찍고 멀리 초원과 마을의 풍경도 보면서...

 

 

연복사(延福寺)라는 큰 사원... 연식이 짧아 보인다....^^

 

 

 

 

 

 

 

 

 

타르쵸가 있는 언덕에서 내려 다 본 전경....작은 마을과 개울과 양과 소...평화~~

 

 

경전을 너무 많이 보내서 낡아 졌다....^^

 

 

연기구름..

 

 

 

 

뭘 빌었는지.....폼을 잡으라고 했더니...^^

 

 

 

 

우리의 가이드 화화공자...

 


약 100Km 정도 남은 하이라얼로 출발...

커다란 화력 발전소를 옆으로 차는 계속 북쪽으로 나아가고..

그리고 나타나는 제법 규모를 자랑하는 하이라얼시...

시내를 관통 하면서 이런저런 도시 빌딩들도 봐 주고..하이라이얼을 지나 계속 북쪽으로..

 

 

휴게소 라는데 문을 닫았다....아마 손님이 없어서 일듯...누군지 망했겠다..

 

 

커다란 화력발전소....이 근방에 노천탄광이 있어서 저렴할듯 하다..

 

 

하이라얼시의 어느 관공서 인듯..

 

 

하이라얼시의 '시대광장'...

 

 

 

하이라얼시를 지나서 언덕위에 보이는 건물들....종교시설 같기는 한데....

 

 

하이라얼시를 지나서 언덕위에 보이는 건물들....종교시설 같기는 한데....

 

 

티벳불교 색채가 강한 탑..

 

 

빗자루를 여러개 묶어서 돌리는 청소차...

 

 

멀리 언덕을 배경으로 거대한 양떼가 이동을 한다..

 

 

이것도 양떼...

 

 

여기는 말...

 

 

멀리 보이는 저것이 탄광이란다..


그리고 국도에서 오른쪽으로 거대한 초원을 넘고 또 넘어서 '어운커'라는 몽고족 마을에서 양고기특식을 하러 고고.. 

언덕을 넘는데 해는 많이 기울고 그림자는 점점 더 길어지고 양과 말들이 여기저기에서 무리를 지어 고개를 주억거린다..

 

 

저 고개를 넘어서 '어운커'라는 몽고족 마을로 간다...대단한 초원이 기다란다...

 

 

 

 

 

 

 

 

 

 

후룬베이얼대초원의 해질녘...이 초원의 크기가 남한의 면적과 거의 비슷 하다고...

 

 

멀리 말들이 평화롭게 지 멋대로 먹이를 먹고..

 

더 멀리에는 수없이 많은 양떼가 또 먹이를 먹고..

 

 

저 놈은 왕따???  아님 누구를 기다리나?? 그래도 멋있다....^^

 

 

이 승합차로 만 4일간을 다녔다..

 

 

길은 다니면 생기는 것이라는 평범한 진리..

 

 

저 멀리 '어운커'라는 몽고족 마을이 보인다..

 

 

'어운커'라는 몽고족 마을...

 

'어운커'라는 몽고족 마을은 이렇게 맑은 물이 샘솟아서 자연스럽게 생겼는데..

이곳에 생수 공장이 생겼단다..

 

 

'어운커'라는 몽고족 마을의 가정식 식당...


가정식 식당에서 양고기4근(2키로)와 다른 요리2개...술은 가져간 소주로..

식사비는 280위안(약 48,000원)...맛나고 포식 했다..
이곳의 해발고도는 660m 북위 49도47분...대단한 위도...춥다..


그리고 도로공사 중인 길을 덜컹거리면서 힘들게, 컴컴할 때 도착한 어얼구나(위도 50도) 시내의 북애호텔 ...
방2개에 480위안...인터넷으로 미리예약..

어얼구나의 시내 건물의 조명은 환상이다..

그런데 이곳 뿐만 아니라 웬만한 도시의 야경은 정말로 멋있고 아마도 정부에서 지원도 있는 듯하다..

 

 

밤에 도착한 어얼구나시의 우리가 투숙한 호텔..북애빈관(北厓賓館)...

 

 

 

 

어얼구나市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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