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 목요일..

어제 밤 11시가 조금 넘어서 출발한 기차는 에어컨이 넘 빠방하고 6인 침대에 모포도 있고 커튼도 있는

지금까지 타던 것 보다는 조금 나은 칸이다...넘 추워서 고생했지만...

6시에 도착하여 택시를 기다리는데 비가 내린다..

실제로 비를 맞기는 인도에 와서 처음이다..택시를 타고 뿌두체리로 출발...

 

뿌두체리는 그동안 폰디체리 였다가 개명을 한 도시로 인도가 영국에 지배당하던 시절 유일하게 프랑스 식민지 였던 도시란다..

Sri Sabthagiri호텔에 도착하여 체크인 하는데 한국주소도 쓰고 사진도 찍고 ... 주정부에서 운영하는곳이라서 그런다나...

암튼 오전 8시에 방에 들어가 씻고 쉬다가 비가 오는 바람에 망설이다가 준비 단단히 하고 10시경에 릭샤를 타고 '오로빌'로..

 

 

 

 

'오로빌'은 20세기 인도의 독립운동가이자 위대한 정신적 스승인 '스리 오로빈도'의 이상향을

현실세계에 구현하려는 목표로 세워진 세계 최대 규모의 공동체 마을이란다..

 

유명 하다니까 암튼 구경을 결정....비가 계속 해서 내리는 길을 릭샤를 타고 ..고고..

10시 40분 경에 도착하여 릭샤기사에게 12시40분까지 대기하라 하고 호텔로 가는 조건으로 600루피...

간단구경하고 아점으로 간단케익과 쿠키와 쥬스(300루피..이건 쪼금 비싼편..)..오로빌 구내의 셔틀버스를 타고

비가 계속 내리는 중에도 오로빌상징물 보고 쉼터에서 쉬다가..

 

 

 '오로빌'을 홍보하기 위한 건물의 내부..

 

 

 거대한 한 나무의 줄기에서 다시 뿌리가 내려와 땅에 박고 있는 모습....지지대를 세운게 아니다..

이런 나무는 이렇게 하여 일대를 지배 한다고 한다.. 나무 이름은 '바니안'...

 

 

 '오로빌'의 상징물...

지구공동체라는 것을 형상화 한 것이겠지..

 

 

 비가 계속 내려서 휴게소겸 간단식당에서 점심 떄우기 위해 들른곳...

 

 

 

 

12시40분에 릭샤 타고 호텔로 가다가 책자에서 본 '간디동상' 옆의

'르카페'식당으로 가서 비가 들이치는 그 와중에서도 구운닭고기와 커피, 물로 점심을 먹었다(500루피)...

주 정부에서 운영한다는데 서비스는 정말로 개판이다...

그 식당이 바로 바닷가라서  높은 파도와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바로 옆의 간디동상은 벵골만의 거센 바람을 바람을 등으로 막겠다는 표현인지 바다를 등진채

뿌두체리를 바라보고... 여전히 바람과 거센 비는 계속 된다..

이곳 인근의 동네는 다른 인도와는 다르게 프랑스풍의 건물이라는데

예전에 파리만 잠시 들른 내가 프랑스풍이 뭔지는 전혀 모르쥐..

뭐 책에 그렇다고 써 있으니 그런줄 알아야쥐....

 

비바람이 장난 아니었던 해변..

 

 

 '르카페'식당에서 본 간디동상쪽... 비바람이 휘몰아쳐도 사람들은 많이 모여있다..찐 옥수수도 팔고, 망고도 팔고..

 

 

 

 '르카페'식당 옆의 '간디동상'..

 

바람이 점점 더 거세져서 릭샤를 타고 호텔로...호텔직원에게 물어보니 '싸이클론'이란다..

<담날 아침 신문을 보니 싸이클론 이름이 "MADI">

직원에게 내일의 날씨에 대해 물어보니 단호하게 내일은 비가 오지 않을거란다..그럼 좋지요....^^


샤워 하고 쉬다가 책자에 나와 있는 'Fab india'로 릭샤를 타고 가서

직원들과 두 아들, 글고 내 옷과 로사 옷샀다...거금 5530루피(약 10만원)..^^

이곳 뿌두체리의 'Fab india'는 주로 의류를 전문으로 하는데 질도 좋고 디자인도 괜찮은 편이라고 프렌즈 책자에 나와 있다..

 

그리고 바로 인근에 있고 책자에 소개된 '라 테라세'로 가서 볶음밥과 스테이크로 저녁(440루피),

술은 팔지 않아서 비 오는 날,  날궂이도 못하고..

하지만 힌두교가 대세인 인도에서 먹는 스테이크는 묘한 느낌이다....^^

 

'라 테라세'로 가서 스테이크로 저녁... 

 

계속 되는 비에 사진은 꽝이지만 그래도 숙제(선물)도 했고..스테이크도 먹고..

암튼 릭샤를 타고 호텔로 돌아와 짐정리...

내일은 아침 8시에 버스로 '마말라뿌람'으로 가는데 비가 문제다...

 

 

12월13일 금요일..

아침에 닭울음 소리와 개짓는 소리에 잠이 일찍 깨어 밖을 보니 파란 하늘에 흰 구름이 떠 있다..

어제 어떤 노인이 내일은 날씨가 좋을 거라고 한 말이 생각나서...^^
바람은 약간 있지만 햇살이 좋아서 나도 기분이 좋다...아침 신문에 어제 이곳 뿌두체리를 강타한 싸이클론이 "MADI" 라고 ..

 

호텔식당에서 간단히 먹은 아침이 굉장히 맛잇고 싸고 좋다...

짐싸고 내려와 호텔 건너편에 있는 버스터미널에서 8시10분 버스를 타고 마말라뿌람으로 출발..

 

'마말라뿌람'으로 가는 좌석버스...

 

 

마말라뿌람은 1,400년전 당시 남인도를 호령하던 거대왕국 팔라바 왕조의 두번째 수도이자 가장 강력한 군사기지 였단다..

마말라뿌람 이라는 지명도 "위대한 전사의 도시"라는 뜻이라고 한다..

이곳 마말라뿌람은 타밀나두 주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을 가지고 있으며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도 두개나 된다..그 외에도 유명하고 멋진 조각들로 가득하단다..

 

뿌두체리를 출발한 버스는 북쪽을 향하여 오른쪽으로는 가끔 바다가 보이고

남인도 어디에서나 보이는 코코넛, 논들이 보이고 넓은 들판에 부러움이 또 일어난다...

남자 차장이 표를 받고 검표를 하고, 열린 창문으로 시원하고 상쾌하고 기분좋은 바람이 잠이 솔솔 오게 한다...

논에서는 새로 모내기를 한곳도 있고 할곳도 있고..왼쪽 저멀리는 흰 뭉게구름이 피어 오르는것이 아마도 큰 산이 있는듯..

한참을 가다가 어느 한적한 마을에서 사람을 잔뜩 태우고는 또 다시 북쪽으로 내달린다...뭐 달려봐야 그게 그거지만...

 

 

 

마말라뿌람에 도착..릭샤가 몰려 온다..

 

 

마말라뿌람의 정류장에서 일행들..

 

 

저녁을 먹은 식당과 윗층의 숙소..

 

2시간반만에 마말라뿌람의 정류장에 내려 릭샤를 타고 여행자거리(아주 작은)에 가서 호텔에 짐 풀고

어제 비에 눅눅한 옷들 널어주고..간만에 와이파이가 되어 카톡도 해 주고

좀 쉬다가 내일 계획인 깐치뿌람 가는 버스도 알아볼겸 해서 일찍 숙소를 나섰다...

 

 

바로 앞의 바닷가가 궁금하여 나갔는데 해변의 햇빛이 넘넘 좋고 한가한 소들도 해변의 배그늘에서

삼삼오오 쉬고  흰구름은 두둥실 떠 다니고  소와 배를 주인공 삼아서 사진 찍어주고

동네 골목에서 사람 사는 것도 찍어주고..프렌즈 책에 소개된 "문레이커"에서

큰 생선(30센티가 넘는 한마리)찜과 칠리치킨, 맥주로 거하게 점심을 먹었다(1,500루피)..

 

 

평화 그 자체의 경치다..

 

 

 

 

어촌의 한가로운 풍경..

 

 

집 앞의 그림과 꼬맹이, 그리고 빨래가 잘 어울린다..

 

 

골목 풍경..

 

 

프렌즈 책에 소개된 식당 '문레이커'...맛 좋았다..

 

 

이들 고기 중에서 한마리를 골라서 찜으로..^^

 

 

큰 생선(30센티가 넘는.한마리)찜과 칠리치킨, 맥주로 거하게 점심을 먹었다(1,500루피)..

 

일단 버스터미널 가서 내일 아침 깐치뿌람 가는 버스시간 알아보고 이곳에서 문화유산 보다 더 유명하다는 언덕에 있는

 '아르주나의 고행상'으로 고고...높이 18m, 폭 27m의 거대한 바위에 인도의 각종 신화들이 정교하게 조각이 되어있다..

자세한 내용은 넘넘 방대해서 패쑤...'프렌즈 인도,네팔' 참조..^^

그리고 바로 옆에 위치한, 이곳에 있는 여러개의 석굴 사원중에 꽤나 유명한 '크리쉬나 만다빰'..보고

<동굴사원을 '만다빰'이라고 부른단다..>

 

다음은 크리쉬나의 버터볼...우리나라의 설악산에 있는 흔들바위를 연상 하겠지만

크기도 상당하고 경사진 바위에 서 있는 것이 신기하다..

그리고 그 그늘 아래서 이곳 현지인들은 편안히 쉬고 있고 개나 염소도 같이 쉬다간다..

 

 

 

 '아르주나의 고행상'...높이 18m, 폭 27m의 거대한 바위에 인도의 각종 신화들이 정교하게 조각이 되어있다..

 

 

'아르주나의 고행상'의 한 부분...코끼리가 실제 크기란다..

 

 

이곳에 있는 여러개의 석굴 사원중에 꽤나 유명한 '크리쉬나 만다빰'..

 

 

 

'크리쉬나 만다빰'의 정교한 부조와 조각..

 

 

'크리쉬나 만다빰'의 정교한 부조와 조각..

 

 

이렇게 새끼를 옆에 데려놓고 젖을 짜면 더 많이 나온단다..

그 옛날에 어떻게 이런 사실을...

 

 

힌두사원 '가네쉬 라타'..

 

 

이름은 잘 모르지만 어느 석굴사원...

그리고 웬 여행자가 공놀이 묘기를 보여준다...끝나고 박수도 쳐주고...

 

 

'트리무르띠 만다빰'에서... 아까 그 공놀이 묘기 하던 여행자..

'트리무르띠 만다빰'은 창조의 신 '브라마',  유지의 신 '비슈누',  파괴의 신 '쉬바'가  

하나의 모습을 한 '트리 무르띠'에게 바쳐진 동굴사원이란다.. 

 

 

 

'크리쉬나의 버터볼'...앞 모양만 보면 정말 신기 하지만..

현지인들이 그늘에서 편하게 쉬고있고 여행자는 혹시나 ~~~ 밀어보고 동네 개는 무관심하다...

 

 

'크리쉬나의 버터볼'...뒷 모습은 약간 실망...그래도 균형미는 대단하다..자랑할만 하다..

 

 

그리고 이곳 주위에 흩어져 있는 동굴사원들도 많고 각자 멋진 조각이 되어 있다..물론 동굴이 깊지는 않지만 나름 굿이다..

그리고 바위산 꼭대기에 있는 등대....입장료도 받고 카메라 촬영권도 따로 받고...하지만 올라보니

탁트인 사방의 경치도 좋고 벵골만의 바다가 가까이 보이고 서쪽으로는 호수며 강들이 바로 보인다..

 

등대에서 내려와 쉬면서 코코넛도 먹어주고 물도 먹고 사진도 찍고..내려와..

걸어서 세계문화유산인 '빤치 라타스'로...가면서 흰 수염이 멋있는 노인의 사진도 찍고 각종 석공예품도 봐 주고 ...

 

 

등대 아래에 있는 어느 동굴사원(만다빰)..

 

 

등대..입장료(20루피)를 내고...올라보니..

동쪽으로 멀리 바다가 보이고..'해변사원'도 보이고..조금 남쪽으로 '빤치라타스'도 보이고..

서쪽으로는 강과 호수와 농경지가 한눈에 들어온다...시원도 하고..^^

 

 

등대에서 본 '마히샤마르디니 만다빰'..

바위 위에 조각을 한 탑도 있고 바위 아래에는 동굴 사원도 있고..

 

 

'마히샤마르디니 만다빰'..

 

 

'마히샤마르디니 만다빰'의 바위에 새겨진 문양....뭔지 모르지만 특이하다.

 

 

'마히샤마르디니 만다빰'과 등대가 같이 보인다..

 

 

등대에서 내려와 쉬다가... 걸어서 세계문화유산인 '빤치 라타스'로...

가면서 흰 수염이 멋있는 노인의 사진도 찍고, 각종 석공예품도 봐 주고 ...

250루피를 내고 '해변사원'과 입장권을 겸하는 표를 사고 '빤치라타스'에 입장....

하긴 입장 이랄것도 없이 밖에서도 보이는 그런 곳인데  그래도 입장...

 

빤치라타스 라는 말은 5대의 전차라는 뜻이라는데...전차는 없고 다섯개의 석조사원은 있다..

각각의 이름은 인도의 대서사시 '마하바라타'에 등장하는 판다바(Pandhava)의 다섯형제의 이름을 본따 지었다고 한다..

7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19세기에 발굴을 했단다...

 

각 하나의 사원마다 하나의 커다란 바위를 파내서 조각을 했다는 사원으로 그 외에도

쉬바신이 타고 다녔다는 난디상도 있고 코끼리상도 있고 사자상도 있다....

 

 

'빤치 라타스'의 전경..5개의 건물이 보인다..

 

 

실제 크기의 코끼리상으로 유명하단다..

 

 

 

 

 

 

쉬바신이 타고 다녔다는 '난디'상에 웬 여인이 포즈를 잡고 있다..

 

 

 

 

한참 봐주고 밖에 나와 릭샤를 타고 이곳에 있는 또 하나의 세계문화유산인 '해변사원'으로 갔다..

'빤치라타스'의 입장권을 겸해서 해변사원으로 입장을 하니 해변에 탑모양의 사원 두개가 붙어서 서있다..

이 해변사원은 촐라왕조의 대왕인 나라심하 바르만 2세가 재위했던 7세기경에 건립된 사원으로

남인도 최초의 석조사원이란다...

 

해안 쪽의 큰 사원은 쉬바사원이고 작은 사원이 비슈누사원인데

두 사원이 붙어 있는 이유는 비슈누신에게 여성의 의미를 부여 했다나...

원래 이 일대는 모두 7개의 사원이 있었다고 전해 지는데 현재는 2개만 남아있다...

그런데 2004년 동남아 쓰나미가 이 일대를 덮쳤을때 먼 바닷 속에서 그 흔적이 발견 되었단다...

바닷가의 오랜 세월 탓인지 아니면 돌의 재질이 시원치 않은 탓인지 돌은 풍화가 많이 진행되어

보호 차원에서 방풍림이 둘러쳐 있고

탑의 일부는 보수 중이다..아마도 유네스코의 지원을 받아서 하는 듯...

 

 

'해변사원'의 전경...하늘엔 달도 보이고..

 

 

 

 

누워 있는 쉬바신 조각상..

 

 

남성 성기의 상징인 링감..쉬바신의 상징 이란다..

 

 

 

 

 

 

 

 

힌두용품을 만들고 파는 가게..

 

 

저녁 무렵...대문 앞에 이렇게 문양을 그려 넣는다..

 

 

어느 카페의 지붕 위로 달이 떠 오르고..

 

 

잘 생긴 흰소 한마리가 어슬렁 거리고..

 

 

한참이나 구경 하면서 쉬면서...사진 찍으면서 놀다가 일행을 만나 내일 '깐치뿌람' 가는것에 동참하는 사람이 생겨...

주변 여행사에 조율을 잘 해서 깐치뿌람 보고 첸나이의 호텔까지 데려다 주는 조건으로 7인승 차를 대절해서...

1인당 650루피씩 내기로 하고나니 맴이 한결 편하다..

 

호텔로 돌아와 씻고 호텔 바로 옆의 책자에 소개된 '노틸러스'에서 스테이크로 저녁....맥주는 팔지 않아서 조금은 서운 하지만...

맛도 좋고 양도 많고...저녁 먹고 들어와 씻고 별빛이 좋아 보여서 작은 삼각대에 소청이 빌려 준 릴리즈 들고 바닷가로...

모래사장에 삼각대 꽂고 릴리즈 연결하여 별이 반짝이는 밤바다를 장노출로 찍었다...구름도 지나가고..별도 반짝이는..사진을..

 

 

'노틸러스'에서 스테이크로 저녁....맥주는 팔지 않아서 조금은 서운...

 

 

별이 반짝이는 밤바다를 30초간 장노출로 찍었다...구름도 지나가고..별도 반짝이는..사진을..

이 사진을 2014년 1월에 제천 전국사진공모전에 출품하여 "장려상"..^^

 

그리고 돌아와 이런저런 정리하고 누워서 생각하니 이제 내일 깐치뿌람 들러서 첸나이로 가서 잠자면 스리랑카로 간다...

22일 밤에 한국으로 출발을 하니까 이제 여행도 10일도 남지 않았다...처음에는 엄청 길게 느꼈졌었는데...

 

12월 14일...

오늘은 원래의 여행일정에 없는 깐치뿌람을 간다...

여행 책자에 좋다고 써 있길래 조금 힘들더라도 둘이 버스를 타고라도 간다고 하니까

다른 동행자가 나타나 모두 6명이 1인당 650루피씩 차를 대절하여 편하게 가게 되었다..

 

아침 일찍 6시에 일어나 카메라를 메고 해변으로 갔지만 별로다...일출 모습은 봤지만 나머지는...걍~~

 

 

벵골만에서의 일출...오른쪽의 건물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해변사원'..

 

 

아침 일출즈음에 웬 사람이 고독을 씹는건지..분위기 있어 보인다..

 

 

이른 아침 '해변사원'의 모습..

해변사원은 일출모습이 좋다는데...^^

벵골만에서 떠오른 햇살이 쉬바의 링감(남성 성기모양)을 정면으로 비춘다는데..

이 장면이 힌두교됴들에게는 최고의 장엄한 순간 이라는데...그눔의 입장권....^^

 

 

이른 아침..배를 옮기는 일 하는 사람들..

 

그리고 짐을 꾸려서 나와  8시 출발 하기전에 인근의 작은 가게에서 빵과 커피로 아침 해결...

그리고 대절한  7인승 차가 와서 깐치뿌람으로 출발...

 


Merci Cherie(별이 빛나는 밤에) / Frank Pourc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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