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이다..

어제 그제 이틀간 함피를 보고 어제밤에 호스펫에서 밤 9시에 침대야간열차를 타고 밤새 달려 '벵갈루루'근처를 지난다..

원래 계획은 여기서 내려 버스를 타고 '마이솔'로 가야 하는데..마침 이 기차가 마이솔 까지 간다하여 걍 ~~타고 가는 중..

물론 기차 표 다시 연장하고...그래도 훨~~~ 편하지 않은가....^^

 

 

 

'마이솔' 가는 도중의 어느 기차역에서...여인들 머리에 꽃을 한 묶음씩 장식을 한다..

 

 

마이솔가는 도중의 기차안에서 찍은 이곳 남인도의 흔한 풍경...

코코넛, 사탕수수, 그리고 쌀농사..

 

 

마이솔 가는 기차안에서 어떤 꼬마가 자기를 찍은 스마트폰 사진을 보고 즐거워 하고 있다..

 

 

 

마이솔가는 도중에 찍은 사진...

아마도 예전에 기찻길을 도로로 이용하는 중...

 

 

마이솔역....사람이 엄청 많다..

 

10시가 조금 넘어서 마이솔에 도착...그러니까 어제밤 호스펫에서 이곳 까지 11시간이 걸린 셈이다..

릭샤를 타고 도착한 호텔은 MB호텔...

아니 MB가 여기까지 투자를??  입에 가볍게 미소 지어 보고..

다른사람은 시내투어 차량을 탄다는데... 난 걍~~ 다니기로...슬슬..간땡이가 부어가는 중....^^

 

지도를 보고 MB호텔 위치를 파악한 후에..릭샤로 간디스퀘어 부근의 호텔RRR로.

거기서 간단점심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인근에 있는 이곳 마이솔에서 볼만 하다는 '데바라자 마켓'으로...고고..

가는 길에 과일노점상이 많아서 과일사고 마켓 안에 들어서니 우선 눈에 띄는게...

많은 꽃을 실에 꿰어 길게 엮고 있는데 남자들도 많이 한다..

꽃 종류도 많아서 가게마다 특색있게 전문적으로 하고, 장식도 재미있게 한다..

 

또 다른곳에는 채소를 파는 구역, 또 염료를 파는 구역..과일 파는 구역.

저마다 특색있게 자기 가게를 돋보이게 디스플레이를 한다..

일하는 사람들의 표정도 다양하고 물건을 사고 파는 사람들도 저마다 제 목소리를 높이고

때론 조용하게 흥정도 하고 나름 열심히 일한다..

 

 

호텔RRR에서 먹은 점심..걍~~ 먹을만 하다...현지화 되어 가는 중....^^


 

 

'데바라자 마켓'의 꽃가게..

 

 

꽃가게..꽃에 벌들이 날아든다...즉, 꽃을 딴지가 얼마 안되었다는 얘기..

 

 

꽃가게..에서 어느 노인들이 정리를 한다..

 

 

'데바라자 마켓'의 염료를 파는 가게..

이곳의 염료는 천연이라 인기가 좋다는데...얘네들 사원에 기도할때 사용하는걸 많이 보았다..

 

 

'데바라자 마켓'의 과일가게..

 

 

'데바라자 마켓'의 어느 노점상...

 

 

'데바라자 마켓' 밖을 나오니 어느 젊은이가 석류를 사라고 하면서 먹는다...

맛있어 보여서 석류도 사고...

 

 

한참이나 시끄럽고 좁은 시장을 나와서 릭샤를 타고(오늘 볼게 많아서 서둘러야 함..)

이곳의 하일라이트인 '마이솔궁전'으로 고고..

남문으로 입장..그런데 입장료가 외국인은 200루피(약 3,600원),인도인은 20루피,

짜증이 나서 한국말로 살짝 욕을 해 주고는 입장..

 

 

'마이솔궁전'의 출입문인 남문..

 

 

'마이솔궁전'의 전경...

 

입구를 들어서자 느껴오는 마이솔궁전의 포스..내부는 촬영불가라서 카메라 맡기고 또 신발도 벗고 내부를 구경...

사람도 많다..예전 영국에 의해 간택된, 즉 영국에 충성서약을 한 크리쉬나 라자 와디야르 왕의

후손이 현재도 이곳에 머무르면서 호화롭게 생활한다는....정말로 웃긴 얘기지만 인도에서는 가능하다..

암튼 호화로운 이곳을 보고 사진에서 보는 왕궁의 점등이 안되어 쬐끔은 아쉽다...

점등은 매주 일요일과 공휴일 밤 7~8시에만 한단다...뭐 사진으로 만족...

 

 

'대마왕'님의 블로그에서 퍼온 마이솔 궁전의 점등 사진...이해 해 주시길...^^

 

 

잠시 쉬다가...밖으로 나와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릭샤를 타고(250루피) '차문디 힐'로..고고

 

이곳 '차문디 힐'은 마이솔을 보호하는 차문디 여신을 모신 '차문데스와라 힌두사원'이 있는

해발 1,065m의 작은 산으로 ....산 하나를 빙~~돌아서 정상에 도착하니...

시내가 다 내려다 보이는건 좋지만 그 사원도 개방시간이 아니라서(14:00~15:30은 문 닫음) 뻘쭘하니 이곳저곳 보다가

시내 내려가는 계단 찾아 조금 헤매다가 돌 계단을 내려오니 예전 쉬바신이 타고 다녔다는

높이 5m의 커다란 암소인 '난디'상이 서있다..그게 전부...실망감 급상승...절떄루 비추...

 

 

'차문디 힐'에서 사원에 바치는 예물을 파는 할머니..

 

 

'차문디 힐'에서 눈에 확 띄는 '차문데스와라 힌두사원'..

 

 

이 5m짜리 '난디'는 1659년에 하나의 바위를 조각하여 만든 것이라고 한다..

 

 

쉬면서 휘리릭 둘러보니 릭샤가 안보인다...분명 책에는 쫌 있다고 했는디....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동물원 가는 릭샤가 있냐니까...없다더니 어떤 눔이 자기 차로 데려다 줄수 있단다...

물론 공짜는 아니지...협상하여 그눔 자가용으로 300루피에 마이솔 동물원으로 고고..

 

1892년에 문을 연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 된 동물원으로 여타 동물원과는 차원이 다르다...

웬만하면 오픈 시켜놓고 꼭 필요한 부분만 철책과 망을 씌운다..

호랑이나 사자우리도 오픈 시키고 커다란 해자를 만들어 맹수들이 뛰어넘을 수가 없게 만들었다..

 

뭐 따지자면 그것도 결국은 갇힌 거지만 그래도 철망 안 보다는 조금더 자유로움을 느끼고 동물원 내의

나무들도 오래되고 울창하여 마치 밀림속에 있는 착각이 들 정도다...

동물원을 많이 가 보지는 않았지만 이곳에서 백호를 처음으로 봤다..

 

뿐만 아니라 다른 동불들도 많이 보고 사진도 찍어주고 가족들도 꼬마들도 많이 나와서 동물원을 보고 즐기는것 같았다..

규모가 크고 무엇보다 친 환경적인 시설에 걷는 길의 총 거리가 5Km 정도는 되지만 그리 피곤하지는 않았다...

 

 

 

 

 

 

처음 본 백호...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가 고향인 여우원숭이..

 

 

인면수심(人面獸心)아니라 인면수신(人面獸身)이다..

 

 

사자꼬리원숭이 [Lion tailed Macaque]

 

 

침팬지...

 

 

 

 

 

 

나무위에 웬 박쥐..

 

 

동물원을 보고 나와서 1Km 정도 떨어져 있다는 '까란지호수'를.. 릭샤를 타고 입장(20루피)..

아주 큰 호수는 아니지만 시내에 이 정도 규모면 큰 호수인듯..

쪼금 들어가니 백로뗴가 장난 아니게 많다...근데 모기 또한 장난 아니게 많다....망루처럼 만든 전망대에 올라가

사진 찍고 걔네들 비행하는것 보는데 관리인이 문 닫을 시간 되었다고 나가란다...6시다....^^

 

 

'까란지호수'의 백로들..

 

'까란지호수'를 나와 릭샤를 타고 책에서 공부한 파크레인호텔 식당으로...

여기서 생선튀김과 돼지고기 두루치기, 맥주와 난..그리고 내일 아침에 먹을 난 두개를 따로 주문...

먹을만 했고 가격도 750루피(한화로 약 14,000원)로 착하다..

릭샤타고 호텔 근처에 와서 토마토 사고 씻고 피곤하니 바로 취침..

 

 

매콤한 맛에 맛있게 먹은 저녁...그리고 맥주까지...^^

 

12월 5일 목요일이다..

오늘은 이곳 마이솔 주정부에서 운영하는 시외투어(1인당 550루피)에 참가하여

교외에 멀리 떨어진 스라바나 벨라골라(자인교의 최대성지),

그리고 벨루르와 할레비두를 돌아보는 투어다..오전 8시30분~오후 9시 까지..강추..^^

 

 

이 지도책을 보니까~~ 꽤나 멀다..

 

 

그래서 조금 일찍 6시에 일어나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 풀어주고 5분 정도 걸어서 이곳에 하나밖에 없다는

'성 필로메나' 성당으로..

 

1956년에 건설 되었다는 이 성당은 원래 이 자리에 있던 성당을

1936년 마이솔의 마하라자(왕,또는 통치자)가 하나밖에 없는 성당이니 이왕 지으려면 멋지게 지어 보라고 하여

 오늘날의 꽤나 이름있는 성당이 되었단다...고딕양식으로 보기에 우람하고 좋다..

마침 7시가 되니 미사를 시작하여 간단하게 성호 긋고, 성당사진 찍고 수학여행 온듯한 아이들도 사진 찍어주고,

호텔로 돌아와 짐싸고 8시반부터 시작하는 교외투어 출발...

 

 

'성 필로메나' 성당...

 

 

'성 필로메나' 성당..

 

 

'성 필로메나' 성당으로 소풍 온 어느 학생의 포즈...아마 나중에 멋있는 배우가 될듯...

 

 

토마토를 파는 아자씨....한 봉다리에 20루피(약 380원)...싸고 맛있다..

 

마이솔의 MB호텔에서 출발하여 100Km정도를 가는데 끝없는 코코넛농장과

사탕수수, 그리고 논이 이어진다..가끔 호수도 보여서 예전 이곳의 지도자들이 국민을 위해서 노력을 많이 했구나 싶다..

물론 그래야 국민도 많이 모이고 수입도 많을테지만..암튼 끝없는 농지는 부럽다..그리고 농가와 흰소들이 많이 보이고..

 

 

 

약 2시간을 달려 도착한 곳은 자인교(나체종교라 하여 옷을 걸치지 않음, 5계율이 있는데, 1.불살생, 2.불망어(나쁜말을 하니 않음>,

3.불사음<음탕한 마음을 품지 않음> 4.부도<남의 물건을 훔치지 않음> 5.무소유)의

최대성지 라는 스라바나 벨라골라(Shravana belagola)...

나름 기대를 살짝 했는데 옷을 걸치지 않은 이는 18m의 나신상 뿐이다..

암튼 큰 바위산 꼭대기에 있는 사원을 올라가려면 일단 신발을 벗고,

바위를 깍아 만든 계단을 숨차게 오르니 사방이 탁~~ 트인게 보기에도 좋다...

 

18m의 나신상의 주인공은 원래 왕자 출신이었으나

왕권 다툼 과정에 회의를 느끼고 출가하여 깨달음을 얻어 자인교를 창시 했다나...

그 깨달음의 과정에 옷을 벗고 오랫동안 서 있어서

콩넝쿨인지 나무넝쿨이 몸을 감싸 올라가 조각에 그게 표현 되어있다...

그것 까지는 좋은데 그 석상외에는 아무도 나체가 없다는 슬픈 현실...

 

암튼 그 바위산을 내려와 12시 10분경에 다음 볼 곳인 벨루르로 출발 하려는데 어떤 일행중 한분이

커다란 바나나 1줄기를 몽땅 샀는데 500루피(한화 9,000원)란다...일단 싸고, 맛있고, ..

 

 

큰 바위산 꼭대기에 있는 자인교사원을 올라가는 문..

 

 

 

콩넝쿨인지 나무넝쿨이 몸을 감싸 올라가 조각에 그게 표현되어 있다..

 

 

 

사두가 강복을 주고 있다..

 

 

간절한 기원을 드리는 어느여성...

 

 

 

단체로 소풍나온 학생들...

 

 

강복을 주던 그 사두가 내게 와서는 한국의 동전을 달라고 해서 없다니까 지폐라도 달라고..

천원짜리가 있으면 주려고 했는데...천원짜리만 없어서리...^^

 

 

 

 

 

어떤 남성이 사원의 어느 기둥에 천을 넣어 보이면서 이 기둥의 중앙에 작은 기둥 하나가 있어

그것이 이 큰 기둥을 받치고 있다면서 예전 인도의 기술력이 대단하다고 자랑질...살짝 빈정 상했다...^^

 

 

사원정상에서 바라본 이곳의 풍경...보기에 좋았다..

 

 

이게 '대추야자'인지...아리송..

 

 

500루피(한화 9,000원)에 산 바나나...일단 싸고, 맛있고....

 

 

차는 계속 비슷한 풍경길을 달려 1시 40분경에 어느 한적한 마을<벨루르(Belur)>의 한 식당에 도착하여

  각자 알아서 점심 먹고 바로 인근의 사원으로 입장..

 

이곳 벨루르의 대표선수는 첸나께샤와 사원으로 '호이살라' 왕조가 쫄라제국과의 전쟁에서 호이살라가 승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1116년에 착공하여 100년이 넘게 공사를 하였다고 한다. 

이곳 호이살라 왕조가 실질적인 독립을 이루었던 시기로 호이살라 건축의 초기인 셈이란다..

역시 신을 벗고 규모 있어 보이는 고뿌람을 통과하여...입장..

 

 

 

 

호이살라 양식의 사원들은 이렇게 전형적으로 평평한 땅에 지은 납짝한 별 모양의 건물이라고 한다.

다른 유명 사원에 비하면 규모면에서는 좀 작지만....정교한 조각은 정말로 대단하다.

떡 주무르듯 한다는 말이 실감난다...

 

 

 

 

 

 

 천정에 새긴 조각이 대단하다..

 

각종 힌두신을 조각한 석조 사원을 보면서 쉬다가 또 사진 찍어주다가 사두들도 찍고

그 건물안에서 사진을 찍는데 사두가 와서 천정에 조각 얘기를 하면서 조명을 비추는데 사진을 찍게 하고는 기부를 하란다...

몇장 찍고는 10루피를..그리고 밖의 각종 조각들의 멋지고 예쁘고 훌륭한 작품을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보고 또 보고...

 

 

 

 

 

 

거울 보는 여신상...유일하단다..

 

 

어느 사두의 포스...

 

 

 

 

 

 

 

 

물탱크도 보이고...아마도 옛날에 목욕과 빨래를 하던 곳이겠지....이젠 척하면 척이다.....^^

 

 

왠만큼 보고 다시 차를 타고 16Km 정도 이동하여 마지막으로 할레비두(Halebidu)로....

이곳 할레비두는 1026~1343년까지 까르나따까 일대를 지배했던 호이살라 왕조의 수도였는데

1311년 델리의 이슬람 술탄이 침입해 도시를 폐허로 만든 후 "죽음의 도시"라는 뜻인 할레비두로 이름을 바꿨단다..

그 와중에서도 오늘 보는 '호이살레스와라 사원'만은 원형을 보존해 오늘날 우리가 보는 것이란다..

이 사원이 이렇게 높게 평가 받는 이유는 바로 이 정교한 조각들 때문...

1121년경에 건설 되기 시작하여서 80년이 넘는 작업과정을 걸쳤지만 완성되지는 못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이렇게 정교하고 아름다운...무엇보다 보존이 훌륭하기 때문에...

예술을 잘 모르는 내 까막눈에도 뭔가 기품있고 멋져 보인다

그리고 그 외벽과 내벽에 빈틈없이 힌두의 신들과 현자들,  그리고 여러 동물들의 조각...그리고 왕들의 삶을 묘사하고 있다.

호이살라 왕조때의 사원의 특징은 남인도 사원 비슷하게 사원에 성벽을 연상케 하는 거대한 담은 둘렀지만

사원의 입구인 고뿌람을 크게 강조 하지않고,

사원의 주인공들인 신상의 디테일이 아주 세밀하여 옷이나, 왕관이나, 기타 소품(거울 등등)

들도 아주 작은 것 까지도 사실적인 묘사에 치중했다고...

보기에도 사원 전체에 빼곡하게 조각을 했다..

 

건축에서 호이살라양식이란 11세기와 13세기 사이에 이곳 일대을 지배하던 호이살라 왕조의 일련의 건축양식을 말하는데

그 조각의 화려함과 정교함으로 유명하다고....돌을 무슨 밀가루 반죽한것 보다도 더 정교해 보인다..

호이살라 조각의 특징의 또 하나...약간은 에로틱한 느낌이 든다는 점...

에로틱하기로 따지자면 까주라호 사원군의 미투나가 대표라고 하지만

여기도 역시 여성을 표현함에 있어 상당히 풍만함을 강조한다....이런 여러가지 조각으로 보아

호이살라가 발전하던 시기는 성적으로 비교적 자유분방하고 여성의 사회참여가 이루어졌다고 짐작할 수 있다는..

사원 옆에 멋지게 자리잡은 두 마리의 난다상도 봐주고 쉬다가 5시경에 마이솔로 출발...

 

 

'호이살레스와라 사원'도 평평한 땅에 지은 납짝한 별 모양의 건물이다..

 

 

아쉽게도 팔이 짤렸다..

 

 

 

입이 벌어지는 조각들..

 

 

 

 

밀가루 반죽으로 해도 이렇게는 못할듯..

 

 

사워느이 내부에 있는 '난디'상..

 

 

사원의 내부...

 

 

사원내부의 기둥...

 

 

쉬바신의 탈거리인 '난디'상...

 

 

 단체로 소풍 나온 학생들..

 

마이솔 까지의 거리는 160Km정도지만 도로사정상 4시간이 걸린단다..

오후 6시가 다가오자 붉게 물든 태양이 들판너머로 몸을 숨긴다..

 

 

태양이 들판너머로 몸을 숨기고... 노을이 예쁘다..

 

사방은 평평한 들판과 민가가 이어지고 마을도 나타났다가 다시 들판이 나타나고...9시에 호텔에 도착..

마땅한 저녁먹을 식당을 찾지 못하다가..

호텔에서 에그프라이드라이스(계란볶음밥)을 주문하여 고추장에 비벼서...먹을만 하다...^^

 

잠시 이것저것 쉬다가 10시 40분에 버스터미널로 가서 코치로 가는 야간버스를 탄단다...

침대가 아닌 뒤로 많이 젖혀지는 버스.. 침대가 아니고...

리고 이런 버스는 대개 사설버스란다...쉽게 말하면 자가용 영업같은 (공영이 아닌) 사설버스...

하지만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랬다고 여기 사정이 그렇다면 그런거지 뭐,.,,,

암튼 제 시간이 아닌 밤 12시 10분에 출발....약 12시간 소요 예정...

 

 

코치로 가는 야간버스...

 

 


Sympathy(연민의 정) / T.S. Na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