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까신 / 최 계 락 
개나리 노오란
꽃 그늘 아래
가즈런히 놓여 있는
꼬까신 하나
아가는 사알짝
신 벗어 놓고
맨발로 한들한들
나들이 갔나
가즈런히 기다리는
꼬까신 하나 

이미 숙명이 되어버린 고독한 눈물… 
신수정·문학평론가 


꿈의 요정 / 남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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