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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의 우유니 (Uyuni)소금사막
한-볼리비아 리튬개발 합의서 체결
정부가 이달 말 세계 최대 리튬 매장국인 볼리비아와 리튬개발과 기술협력을 위한 기본합의서
체결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리튬은 전지에 들어가는 필수 광물로 자원전쟁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이달 말 서울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모랄레스 대통령은 2차전지 등에 사용되는 핵심 원료인 리튬 개발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김신종 광물자원공사 사장을 비롯한 실무 협상단은 지난
10일 볼리비아로 건너가 현재 리튬 개발과 관련한 실무협의를 진행중에 있다. 현재 볼리비아 서부 우유니 호수에는
전세계 리튬 자원의 절반이 묻혀 있으며 개발권을 놓고 우리나라와 일본, 프랑스, 브라질 등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리튬은 반드시 확보 해야 하는 자원이다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우유니 소금사막의 면적은 1만 2000㎢이다. 해발고도 3,653m의 고지대에 위치하며, 볼리비아의 실질적인 수도인 라파스로부터 남쪽으로 200㎞ 떨어져 있고, 칠레와 국경을 이룬다. 행정구역상으로는 포토시주(州)에 속하며 우유니 서쪽 끝에 있다. 142211">지각변동으로 솟아 올랐던 바다가
82398">빙하기를 거쳐 2만 년 전 녹기 시작하면서 이 지역에 거대한 호수가 만들어졌는데, 비가 적고 건조한 기후로 인해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물은 모두 증발하고 소금 결정만 남아 형성되었다. 182858">푸른 하늘, 구름이 마치 거울처럼 투명하게 반사되어 절경을 이루고, 밤이면 하늘의 별이 모두 호수 속에 들어 있는 듯 하늘과 땅이 일체를 이루어 장관을 연출한다. 사막 가운데에는 선인장으로 가득 찬 '어부의 섬(Isla del pescador)'이 있다.
세계 최대의 소금사막으로 '우유니 소금호수'로도 불린다.
소금 총량은 최소 100억 톤으로 추산되며, 두께는 1m에서 최대 120m까지 층이 다양하다. 우기인 12~3월에는 20~30㎝의 물이 고여 얕은 호수가 만들어지는데, 낮에는 강렬한 햇살과
예 전에는 지역 주민들이 소금을 잘라 생필품과 교환하는 등 중요한 교역수단이었으나, 지금은 정부로부터 인가를 받은 회사에서 정제용으로 만들어 국내소비에 충당할 뿐 지역민들은 거의 채취하지 않는다. 채취된 소금은 90% 이상이 식용이고, 나머지는 가축용이다. 순도도 매우 높고, 총량으로 볼 때 볼리비아 국민이 수천 년을 먹고도 남을 만큼 막대한 양이라고 한다. 소금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사막과 호수 등 경관이 뛰어나 관광지로도 이름이 높다.
세계 최대의 소금 호수 'Salar de Uyuni'를 아세요?
남 아메리카의 볼리비아에 있는 Salar de Uyuni 는 세계 최대의 소금 호수로 그 넓이가 벨기에와 맞먹는12,000 평방km에 달합니다. 고도 3,650m인 안데스 고원에 있으며 Salt flats에 깔린 소금 두께는 1~2m, 깊은 곳은 20m에 이르고 121m되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이 소금 호수의 중앙에 서면 사방이 하늘과 땅(소금호수)이 맞닿는 신비의 세계에 온 느낌이 드는데........ 12월부터 3월까지 우기에 비가 많이 오면 25cm정도 덮인 물이 하늘과 구름을 거울같이 반사하여 천지일체가 되는 신비로운 경치가 연출됩니다. 특히 밤에는 광대한 평원 하늘과 땅에 별이 가득 차는 장관이 펼쳐집니다. 건기가 되면 물은 다시 증발하거나 아래로 하강하여 30cm정도의 딱딱한 소금 층을 형성하지요. 이 호수의 물은 바다 물보다 8배 정도 소금 농도가 짙다고 합니다.
호수의 한 쪽에는 세계에서 하나밖에 없는 소금벽돌로 만든 소금집호텔이 있습니다.
비가와서 10cm 정도의 물이 소금 위레 있을 때에 이 소금 호수 위를 마음껏 달려보는 것도 신비한 체험이지요.
바다 속에 있던 이 땅이 지구의 대륙판 이동에 따른 지각 변동으로 솟아 오른 안데스 산맥을 이루고, 해발 3,650m인 안데스 고원의 이 지역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 쌓이 이 지역은 바닷물이 있는 호수가 되었고요. 건조기후로 인해 물은 증발되고 소금만 남았지요.
최소 일백억톤으로 추산되는 Salar de Uyuni의 소금은 오랜 동안 인근 농민들이 잔디나 보도 블록 모양으로 잘라내어 모피나 고기 등 주변의 다른 생필품과 교역하여 왔다고 합니다. 오늘 날에도 소규모의 인력과 장비로 채취되고 있으며 우유니 북쪽 20km에 있는 Colchani 공장에서 추출 정제되어 주로 국내 소비에 충당된다고 합니다.
건기에는 이렇게 소금만 온 천지를 하얗게 덮고 있지요. 여기에서 절단되어 나온 소금의 단면을 보면 세월 따라 겹쳐 쌓인 자국이 나이테 같은 줄 무늬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잘라낸 자리에 고인 물은 3개월이 지나면 다시 소금 결정으로 된다고 하네요. Colchani의 연간 소금 생산량은 19,700톤으로 그중 18,000톤은 식용으로 나머지는 가축용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소금으로 뒤덮인 사막.
( 면적 : 1만 2000㎢)
소금으로 뒤덮인 사막.
소금 총량은 최소 100억 톤으로 추산되며,
두께는 1m에서 최대 120m까지 층이 다양하다.
우기인 12~3월에는 20~30㎝의 물이 고여 얕은 호수가 만들어지는데,
낮에는 강렬한 햇살과 푸른 하늘, 구름이 마치 거울처럼 투명하게 반사되어
절경을 이루고, 밤이면 하늘의 별이 모두 호수 속에 들어 있는 듯 하늘과 땅이
일체를 이루어 장관을 연출한다.
해발 3,653m고지에 위치한 면적12,000㎢(남한의 약1/9) 두께 60㎝의 소금사막
한시간 정도 달려 도착한 소금 호텔
소금호텔 내부 전체가 소금
소금사막 에서도 분출되고 있는 유황성분 온천수
소금호텔에서 40분 거리에 있는 잉카와시 섬 ( 일명 물고기섬 )
이섬이 수만년전에는 바다속 이였다는것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산호섬이였슴
1년에 1cm 자란다는 선인장이 어떤것은 11m
거북이 등같은 모양의 소금사막
소금사막 에서 본 신기루 ( 산의 모습 )
눈덮힌 벌판같이 아름다운 소금사막
해발3000m 에위치한 안데스산맥 계곡 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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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고궁박물관, 천단공원, 이화원, 팔달령 만리장성
천진: 천진 고문화거리, 천진 반산풍경명승구
하북: 진황도 시산해관경구, 보정시 안신백양전경구, 승덕피서산장 및 주변의 절
산서: 대동시 운풍석굴, 흔주시 오대산 풍경명승구
요녕: 심양시 식물원, 대련 라오후탄해양공원
길림: 장춘시 위만황궁박물관, 장백산경구
흑룡강: 하얼빈시 태양도공원
상해: 상해 동방명주방송탑, 상해 야생동물원
강소: 남경시 종산풍경구-중산릉원풍경구, CCTV무석 영사기지 삼국수호경구, 소주시 출정원, 소주시 주장구진경구
절강: 항주시 서후풍경명승구, 온주시 연탕산 풍경명승구, 주산시 보타산풍경명승구
안휘: 황산시 황산 풍경구, 지주시 구화산풍경구
복건: 하문시 고랑서 풍경명승구, 남평시 무이산풍경명승구
강서: 강서성 여산풍경명승구, 길안시 정풍산 풍경관광구
산동: 연태시 봉래각 관광구, 제녕시 곡부명고성 관광구, 태안시 태산경구
하남: 등봉시 숭산소림경구, 낙양시 용문석굴 경구, 초작시 운대산 풍경명승구
호남: 형양시 남악형산관광구, 장가계 무령원 관광구
호북: 무한시 황학루공원, 의창시 삼협대패 관광구
광동: 광주시 장륭 관광휴양지, 심천 화교성 관광휴양지
광서: 계림시 이강 풍경구, 계림시 락만지 휴양세계
해남: 삼아시 남산문화관광구, 삼아시 남산대소동천 관광구
중경: 중경시 족석각 관광구, 중경 무산삼협
사천: 성도시 청성산 도강언 관광구, 락산시 아미산 관광구, 아패 장족강족 자치주,
구채구 관광구
귀주: 안순시 황과수대폭포 관광구, 안순시 용궁 관광구
운남: 곤명시 석림관광구, 여강시 옥룡설산 관광구
섬서: 서안시 진시황병마용 박물관, 서안시 화청지 관광구, 연안시 광제릉 관광구
감숙: 가욕관시 가욕관 문화 관광구, 평량시 공동산 풍경 명 승구
녕하: 석취산 시사호 관광구, 중위시 사파두 관광구
신강: 신강천산천지 풍경명승구, 투루판시 포도구 관광구, 아륵태지구 객납사 관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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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5.26-6.4까지 10일 일정으로 자유여행동호인 카페에서 만난 회원 29명과 함께 중국 사천성 청뚜에서 시작하여, 칸딩-신두치아오-리탕-따오청-야딩-칸딩-무거쵸-공가산을 다녀왔습니다.
야딩 진주해에서 바라 본, 현지인들이 원조신산이라고 부르는 선네일 설산(관세음보살)
빠듯한 일정에 해발 4-5000미터 높이의 산을 6번이나 넘고 달리는 구간이 있는데, 사전에 건강상태을 확인할 수 없는 5-60대 회원들과 함께하는 여행이어서 많은 어려움을 예상하였고, 실제 크고작은 일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모두 무사히 일정을 마치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여행전에 코스와 여행지를 안내할 때 이런 정보를 충분히 알렸든데도,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고혈압이나 당뇨 또는 우울증 환자까지 참여하여 가끔 힘들고 애가 탔던 것입니다.
여행제3일 따오청에서 야딩으로 가는 길 전체회원들과
가장 안타까운 것은 단체비자에 여성회원 한 분의 여권번호 끝자리 수 하나가 틀려 결국 비행기를 타지 못했는데, 이로인해 돌아오는 항공편에서 예상치 못했던 사태까지 발생한 일이었습니다. 항공권을 구입한 서울의 중국항공여행사에서 비행기를 타지 못한 회원의 항공권을 취소하면서 같은 티켓으로 발권한 다른 두 회원의 탑승일정까지 삭제하였기 때문입니다. 다행하게도 그 항공편에 체크인하지 않은 현지인이 있어서 대기상태로 있다가 마지막에 탑승수속을 할 수 있었는데, 하마트면 그 세 사람은 물론, 단체비자를 함께 받은 다른 회원들도 당분간 돌아 올 수 없는 사태가 생길 수도 있었습니다.
해당항공여행사에서는 전산착오라고 해명하였지만 이런 엄청난 실수를 저질러 놓고도 책임자가 배상은 커녕 사과 한 마디 하지 않았는데, 참으로 뻔뻔한 놈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일로 중국항공편을 이용할 때는 보다 공신력있는 여행사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과 , 이용할 경우 이런 저런 사태가 발생하였을 때 손해배상을 약정하는계약을 하여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비자를 신청할 때도 두 번 세 번 개인자료를 확인할 필요가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야딩을 가기위해서는 이런 고산의 산허리를 수 십 번씩 돌고 돌며 올라갔다 내려오는 코스를 달려야 했습니다(카즈라산 고갯길에서).
또 현지 조선족이 운영하는 여행사를 통해 전세버스를 빌리면서 일당 50달러를 지불하고 가이드까지 고용했는데, 이 친구가 마치 자기여행사 행사를 치루는 것처럼 진행하려고 해서 수시로 꾸짖고 바로잡아야 했던 것입니다. 경비를 충분히 지급했는데도 자기들 숙식비를 해결하면서 커미션까지 챙기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싼 항공료를 보고 합비라는 곳을 경유하는 에에촤이나를 이용하게 되었는데, 비행기 안에서 1시간 정도 기다리면 된다는 중국항공여행사 이야기와는 달리, 공항에서 일단 채크아웃 했다가 다시 검색하고 들어오는 복잡한 절차를 밟게 되었습니다. 동티벳 들어가는 외국인들에 대한 검색을 이처럼 까다롭게 하는 이유를 짐작할 수 있겠으나, 마치 바보가 똥개훈련시키는 것 같이 어리석은 짓거리로 느껴져서 여간만 불쾌하지 않았습니다. 반면 청뚜공항에 도착하여서는 그냥 검색없이 바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만....
대기하고 있던 버스를 타고 전화로 예약하여 두었던 신남문 교통빈관에 들려 채크인하고 첫날 밤을 편히 보냈습니다. 청뚜 교통빈관의 숙소는 외국인 배낭여행자들이 즐겨찾는 곳이어서 깨긋하면서도 저렴한 것이 특징입니다. 호텔급인데도 3-4인용 도미토리는 1인당 45위안에 묵을 수 있으며, 표준방은 145-190위안입이었습니다.
제2일 청뚜에서 칸딩으로 가는 길은 비교적 포장이 잘 되어있으나 얼랑산 터널을 앞에두고 산사태가 나서 3시간이나 차를 세우고 기다려야 했는데, 우리 버스가 지나가자 다시 큰 바위가 굴러내려 뒤따르던 차량들은 그 곳에서 하룻밤 세워야 했다는 가슴이 철렁한 이야기를 들어야 했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들렸던 칸딩의 무거쵸에서
우리가 칸딩을 지날 때는 벌써 어두운 밤이었으며, 해발 4200미터의 절다산 고개를 넘을 때는 눈보라가 휘날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신두치아오(신도교)로 가는 절다산 고갯길은 포장이 잘 되어있어서 어렵지 않게 예약한 게스트하우스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게스트하우스는 2인실 표준방 하나에 100위안으로 좀 비싼 편이었지만 묵을 만 했습니다.
제3일은 따오청까지 가는 긴 여정이어서 아침 7시에 출발하였습니다. 그런데 한 여성회원이 차멀미를 시작하면서 고통을 호소했는데, 머리까지 아프다고 해서 걱정되기도 했습니다. 고산병증세로 보지는 않았지만 심리적인 안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비아그라 반쪽을 먹도록 했는데, 바로 토해 버려서 쉬는 시간에 안정을 찾은 뒤 다시 복용시켜야 했습니다. 아무튼 그 이후 이 회원은 탈 없이 전 일정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야딩가는 길의 티벳불교 사원의 모습
가는 길에 기사와 가이드가 점심 먹는 식당문제로 의견이 엇갈리는 것을 보았는데, 가이드는 이 길이 초행길인지 기사에게 모든 것을 일임하는 것 같았고, 우리가 기사가 추천하는 가격 높은 식당을 피하려 하자 그는 심통을 부려 아주 지저분한 식당 앞에 차를 세우는 것이었습니다. 아침을 굶은 일부회원들이 어쩔 수 없이 볶음밥과 국수를 시켜 먹었는데, 국수는 차마 입에 당기지 않았으며, 볶음밥 하나를 두 셋이 나누어 먹자 기사가 값을 올려 받도록 부추기는 것이었습니다. 빌어먹을 인간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도시 리탕에 도착하여 근사한 호텔 식당에서 점심 겸 저녁을 맛있게 먹고 늦지 않은 시간에 따오청 변두리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에 짐을 풀 수 있었습니다. 날씨는 좋아보였으나 야딩의 변덕스러운 날씨가 걱정되는 하룻밤이었습니다.
제4일째 따오청의 아침은 맑았으며, 야딩에 들어서는 고갯길에 이르자 멀리 선네일 신산이 모든 것을 내 놓고 우리를 맞아 주었습니다. 야딩의 입장료는 150위안이었으나 60세 이상은 80위안으로 할인 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공원 내 셔틀버스요금을 120위안이나 받아먹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숙소마을을 지나쳐 바로 야딩풍경구로 달려가 우선 충고사를 거쳐 진주호를 찾았습니다. 먼 길을 오느라 지쳐서인지 4년 전 노래를 부르며 거뜬히 오르던 충고사 길이 여간만 힘들지 않았습니다. 충고사에서 진주호까지는 통나무를 이어 박아 만든 계단길로 조성되어 있는데, 이 길은 오르막 구간으로 되어있어서 더욱 힘들었습니다.
야딩마을
야딩의 고찰 충고사와 선네일신산
진주호
진주호의 아가씨들
진주호의 물은 많이 말라있었으며, 호수 안에 아름다운 모습을 비춰주며 찰랑거릴 것으로 기대했던 선네일신산은 없었습니다. 시간적으로 늦은 오후여서 산의 모습이 잠기지 않았던 것입니다. 대신 송판으로 만들어 놓은 쉼터에 누어 거꾸러 선내일신산을 올려다 보며 아쉬움을 달래야 했습니다. 정상은 언제나 구름이 일고 있어서 파란 하늘 밑에 우뚝 솟은 그 끝은 볼 수 없었습니다.
입구로 내려오는 길에 충고사에 들러 옴마니반메홈과 나무아미타불을 번갈아 소리 지르며, 이번 여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게 기도하고, 이어서 자식들 얼굴을 떠올리며 기도하려는데 그만 설움이 북받쳐 꼬꾸라져 울고 말았다. 놀란 스님이 다가오기에 붙들고, 두려움에 가득찬 어린아이처럼 더 크게 울어버렸다. 지금은 어리석어 아비 마음을 헤아릴 줄 모르는 너희들도 오늘 아비처럼 서럽게 울 날이 올 것이다. 스님이 cd 한 장을 주셔서 가져와 고이 간직하고 있다.
새로 단장한 충고사 전경
그날 저녁 묵은 티벳전통가옥은 참으로 어이없는 숙소였다. 천장에 전등은 달려있는데 전기는 이미 끊긴지 오래였으며, 화장실도 집밖에 2개뿐이었다. 세수하는 곳도 간이시설이었다. 취사장은 손가락 만한 촛불하나로 불을 켜고 있었으며, 식당도 마찬가지였다. 밤에 갑자기 어느 여성회원이 머리가 아프다면서 울고 어느 남성회원이 안마를 해 주자 이상한 교성 같은 것을 질러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한 동안 그렇게 소란을 피우다 조용해졌는데, 다음 날 아침에는 말짱한 얼굴이었다. 다른 두 분이 약간의 두통과 어지러움증으로 힘들어했는데 다음 날 따라나선 것으로 보아 큰 문제는 아니었던 것 같았다.
티벳가옥 수소 3층 지붕에서 본 마을 모습
제5일째 날은 아침부터 보슬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비 때문에 늦게 출발하였는데, 오늘은 처음부터 말도 타고 전기차도 타면서 우유-오색호까지 다녀올 생각이었다. 충고사까지 말 타는 값은 40위안이었다. 그 곳에서 20여분 걸리는 낙용목장 까지의 전기차는 왕복 80위안이었다. 4년 전 입구에서부터 5시간 이상 걸어와 하룻밤 묵었던 해발 4000미터 낙용목장 천막촌은 말끔히 철거되고 건너편 현지인 간이숙소까지 송판을 이어 새로 깐 것 같은 넓은 길이 이어졌다.
충고사에서 낙용목장 가는 길의 습지 초원
비는 멈추었지만 바로 앞에 해맑게 맞아줄 것으로 기대했던 해발 5958미터 앙메용설산은 구름 속에 숨어있고 좌축에 우뚝 솟아있어야 할 같은 높이의 하나답길 설산도 히끗히끗 윤곽만 보이는 것이었다. 넓은 초원에서 이제 막 올라오는 풀을 뜯고 있던 야크들도 더 이상 없었고 4년 전에 느꼈던 그 감동도 살아나지 않았다.
현지인 토굴마을에서 왕복 300위안에 말을 빌려 타고 우유해를 오르기 시작하는데, 비 온 뒤라 길이 진창이어서 말이 미끄러져 넘어질까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전에 이 길을 걸어서 오르면서도 동충하초 캐러가는 현지 여인들에 뒤처지지 않았는데, 우유호에 이르는 마지막 고갯길 위험구간을 말에서 내려 10여분 걸어가면서 가쁜 숨을 헐떡이어야 했다.
우유호수 오르는 고갯길의 작은 폭포
우유호수
우유호가 내려다보이는 고개에 이르자 먼저 온 일행들이, 호수주변의 한없는, 맑고 깨끗함에 취해 있었다. 나는 그들에게 소리쳐 오색호 언덕으로 오르도록 불러놓고 앞장서기 시작했다. 한 발 한 발 마지막 힘을 다해 언덕꼭대기에 이르자 선네일신산에서 흘러내린 하얀 석회암이 자갈무더기가 발을 담그고 있는 비취빛 찬란한 오색호가 한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언덕아래 앙메용신산이 잠겨있는 우유호가 내려다보이는 것이었다. 마부들은 그 아름다움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동충하초 찾기에 열심이었으며 잠간 사이 두 개나 캐는 것이었다.
이곳에 서면 누구나 그 청아한 모습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는가 보다. 현지인들이 원조신산이라고 부를 만큼 맑고 깨끗하고 높고 아름답고 신비스럽기 때문이다. 이제 내려가면 다시 올 수 있을까 하는 맘으로 한 숨을 내쉬어야 했다.
선네일신산 아래 오색호수
오색호 언덕에서 내려다 본 우유호수
오색호를 배경으로
60대 후반에 든 나이 다시 이 곳에 올 수 있으랴!
오색호 언덕에서 저마다 준비해 온 간식으로 점심을 때우고 마부의 다그침에 따라 하산하였다. 내려오는 길 우유호 고갯길을 막 지나는데 부산에서 부부로 온 여성 한 분이 혼자서 힘들게 올라오고 있었다. 늦게 도착하여 말을 구할 수 없었다는 것이었다. 마지막 한 마리 남은 말을 남편한테 양보하고 자기는 걸어서 오고 있다는 것이었다. 아뿔사! 전혀 예기치 못했는데, 이런 일도 일어날 수 있다니.... 그렇지만 어찌하랴! 누구의 잘 못이나 책임 질 일이 아니어서... 선네일이 담에 한 번 더 오라는 뜻으로 기회를 주지 않았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마부에게 팁 20위안을 주면서 적은 것 같아 속으로 미안했는데 그는 크게 고마워했다.
아무리 돌아보아도 앙메용신산은 얼굴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구름속에 감추어진 앙메용의 모습이랍니다.
낙용목장 건너편에 현지인 토굴마을(말 타는 곳)이 보임
동티벳고원의 하늘(멀리 보이는 마을은 해빌 4000미터가 넘는 분지에 자리잡은 리탕)
티벳고원의 하늘 빛
끝없는 해발 4-5000미터의 산악지평선
그날 저녁 따오청으로 돌아와 전에 들렸던 온천에 갔는데, 가이드놈이 주인과 짜고 온천욕비를 올려 받아서 작은 소란이 일었다. 1인당 10위안도 안 되는 것을 40위안씩 받아서 작은 욕심을 채웠던 것이다. 차를 빌려 준 조선족 여행사에서 일정표에 넣어서 그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제6일째 우리는 칸딩까지 돌아오는 일정이었다. 아침에 출발하려고 준비중인데, 부부로 참여하여 또우청에서 갈라지는 인천의 허 모씨가 버스비 반을 돌려달라고 생떼를 쓰며 버스를 가로막고 욕지거리까지 퍼 붓는 것이었다. 만약 따또청에서 합류하기로 약속했던 새로운 부부가 버스를 타면 돌려준다고 했던 것인데, 그 부부가 우리 버스를 타지 않겠다고 하여 그 사실을 전날 저녁에 통보하였는데도 막무가네 어거지를 부리는 것이었다. 참 별꼴을 다 당하는 구나 싶어서 한 방 갈기고 싶었으나 돌아가는 일정을 생각해서 참아야 했다. 버스비도 돌려주고... 빌어먹을! 잘 먹고 잘 살아라!
마침 날씨가 좋아서 갈 때 보지 못했던 해발 4-5000미터 동티벳고원의 특이하면서도 아름다운 풍경을 다 볼 수 있었다. 입맛이 떨어지거나 중국음식이 체질에 맞지 않는 회원을 위해 따로 먹을거리를 준비하도록 했는데, 회계를 맡은 총무에게 점심과 저녁을 함께 하지 않은 회원들의 명단을 일일이 파악해서 먹지 않은 식사비는 일괄 거둔 공금에서 돌려주도록 했는데, 이 일이 쉽지 않았던지 중간 중간에 마찰이 일기도 했다.
이점 역시 아쉬움으로 남는다.
동티벳고원에서 멀리 보이는 공가산 일대
절다산을 넘으면서 다시 비가 오기 시작했으며, 칸딩에서도 보슬비를 맞아야 했다. 오랜만에 자유여행답게 각자 저녁식사를 해결하고 일부는 호텔옆에 있는 안마소에서 피로를 풀기도 했다. 100분에 60위안이었다.
제7일째 우리는 예정대로 무거쵸로 이동하였다. 셔틀버스요금을 포함해서 1인당 163위안을 주고 들어갔다. 무거쵸는 호수 그 자체 보다는 그 곳에서부터 내려오는 두견계곡이 아름답다. 해발 3600미터에 위치한 호수의 둘러싼 산은 설산인데 안개가 자욱하여 조망할 수 없었다. 우리는 한켠에서 꼬치구이로 파는 야크고기를 먹으며 시간을 보내다 두견계곡을 따라 도보로 발온천장까지 하산하였다. 온천은 섭씨 90도씨의 물이 솟아나는데 입장료도 받고 삶은 달걀도 팔고 있었다. 물은 자주 갈아주지 않았는지 이끼도 끼어있고 그리 깨끗해 보이지 않았다.
무거쵸입구 표지석
두견계곡
우리는 공가산으로 오는 길에 루팅의 루팅광장과 모택동공산군의 전적지로 유명한 루팅교를 둘러보았다. 최근에 성역화 한 것으로 보이는데, 광장을 가운데 두고 좋은 아파트를 죽 지어 놓아서 한-두 달 쉬었다 가면 좋은 곳으로 보였다. 마침 중국의 어린이 날이어서 아이들이 예쁜 옷을 입고 나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공가산 산책로
공가산 산책로
공가산 포장도로
공가산으로 들어가는 오후 5시 마지막 셔틀버스시간이 맞추어 입구에 도착하였다. 입장료에 셔틀버스 요금까지 150위안이었다. 노인 할인은 없었다. 잘 포장된 길을 따라 3-40여분 달려서 제2영지라고 하는 온천마을에 도착했다. 방을 배정하는데, 모든 방을 도미토리로 예약해 두었기 때문에 부부를 떼어놓을 수밖에 없었다.
오랜만에 중국고량주를 곁들여 푸짐한 저녁식사를 했는데, 역시 한-두잔 술이 들어가자 이런 저런 불만이 터지고 큰 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중국 사람들한테 부끄러운 일이어서 말려도 보았지만 소용없었다. 단체여행에서 조금만 참으면 서로 좋은 여행 할 수 있는데, 아주 사소한 일로, 그냥 귀여운 실수 같은 것을 문제 삼으니 싸우게 되는 것이다. 저녁 먹은 후 일부는 온천에 들어가 휴식을 취하는데, 역시 보기 드문 좋은 휴양소였다. 원시림 속의 깊은 계곡에 펄펄 끓는 물이 콸콸 쏟아져 내리는 해라구빙천온천이 그 이름이다.
공가산 해라구 빙천 온천의 중간지점
온천지역 숙소(중국에서 가장 비싼 편임-도미토리도 1인 204위안)
크레파스가 많은 빙하모습(케이블카에서)
제8일째 아침 우리는 식사를 마치자 4영지서 있는 케이블카를 타고 해발 7560미터 공가산 의 모습을 올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로 올라갔다. 일부는 걸어서 빙하지역 탐방을 떠나고.. 전망대는 눈이 내려서 미끄러웠으며 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안개와 구름이 짙게 깔려 산은 보이지 않았다. 지난번에 왔을 때 꼭대기에 구름이 감겨있는 정상을 잠간 볼 수 있었는데, 이번엔 빙하의 시작부분조차도 보이지 않았다. 대신 그 곳에 세운 대형 사진을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케이블카 비용 150위안이 아까웠다.
공가산 5영지 전망대(광주에서 온 김성봉회원)
케이블카에서 현지인들과(한국에 오면 우리집에서 홈스테이하겠단다)
공가산 케이블카 노선 계곡모습
그 곳 간이 판매대에서 꼬치와 무국을 먹고 내려와서 걷고 싶었던 숲길을 따라 제3영지까지 걸어 보았다.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보니 길이가 60-미터도 넘을 것 같은 끝이 뾰쭉한 나무들이 빽빽이 들어서 있었기 때문이다. 호젓하게 숲길을 걷는 기분이 좋았는데 금새 셔틀버스가 와 버렸다.
온천에 돌아와서는 저마다 여독을 풀기위해 뜨거운 물속에 몸을 담그며 한 밤중까지 시간을 보냈다. 다음날 아침 출발해서 청뚜로 돌아와야 하기 때문에 오늘이 마지막 휴식날인 것이다. 온천에는 숙박자 아닌 일반 여행자들이 무리로 몰려와 혼잡을 이루고 있었다.
제9일 아침에도 일부 부지런한 회원들은 온천욕을 즐기기도 했는데, 아침을 먹은 후 곧장 청뚜로 돌아와서 금리거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식사도 각자 알아서 해결했던 것이다. 호텔에서 방을 배정하고 보증금 없이 30여명의 방을 예약해 준 친절한 직원 미스유를 불러내어 그가 안내하는 훠거식당으로 가서 오랜만에 사천성의 특식 매운 맛을 톡톡히 보았다. 그의 집은 청뚜에서 3시간 거리나 되어 일이 끝나면 호텔 직원숙소에 머문다고 했다.
청뚜 무후사 금리거리
제10일 마지막 날 우리는 아침부터 서둘러 공항으로 이동하였다. 항공권을 구입해 준 여행사직원의 실수로 하마터먼 일부회원이 돌아 올 수 없는 사태가 발생했는데, 다행히 일이 잘 풀려 무사히 전원 귀국할 수 있었다. 내가 정한 생활지침이 淸淨心是佛이어서 항상 맑고 깨끗하게 살고자 노력했기 때문에, 이를 가상히 여기신 신께서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깨우치고 돌보아 주신 것으로 믿으며, 더욱 자중하고 낮은 자세로 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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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추천 여행지 120곳을 전자맵에 표기하였는데 카페에서 아무리 해봐도 계속 코드가 안먹네요.그래서 링크를 겁니다. 중국의 10대 명산, 폭포, 호수, 캠퍼스, 섬, 협곡, 고성, 초원, 강남수향, 시골 마을들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여행에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대표적인 곳들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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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품질을 인증하기 위해 산림청에 의해 지리적 표시등록 제25호 임산물로 등록되어 있다. 향이 진하고 영양성분이 많은 잣 생산지인 가평에 가면 잣을 이용한 잣호두, 잣막걸리, 잣국수 등을 먹을 수 있다. 특히 잣국수 국물에는 강한 잣 향이 가득 배어 콩국수와는 차별화된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시내 곳곳에 정육점이 있어 원하는 최상급 부위를 구입해 직접 구워 먹는 것도 방법. 그 외 유명한 한우고기 집이 많은데 연탄불에 고기를 구워 먹으면 맛이 더해진다.
생선살이 흐물흐물해 식감이 좋지 않지만 세 번 정도 먹으면 제 맛을 느낄 수 있다. 겨울철이 별미지만 사계절 즐길 수 있다.사돈집(033-633-0915), 바다마을(033-572-5559)
그러므로 나무에서 나는 버섯 가운데 으뜸가는 것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송이버섯 산지는 강원도 양양과 경북 봉화를 꼽을 수 있다.
주로 송이돌솥밥이 주 메뉴인데 곁들여지는 반찬도 푸짐하다. 경북 봉화 용두식당(054-673-3144), 강원 양양 송이골(033-671-8040)
맛이 좋아 물고기 중에서 최고다’라고 하였다. 숭어의 산지는 무안 도리포구다. 겨울철이면 산란기를 앞두고 있어서 제 맛을 느낄 수 있다. 숭어회는 물론이고 숭어새끼(모치)로 만든 모치젓도 별미.
따라서 섭을 먹으려면 식당으로 가야 한다.오산횟집(033-672-4168) 선운사 앞에 흐르는 강변을 인천강이라고 하는데 그곳에서 잡히는 장어를 최상으로 손꼽았다. 자연산보다는 양식이지만 선운사 입구를 비롯해 곳곳에 장어요리를 하는 곳이 많다. 장어와 스태미나에 뛰어나다는 복분자 한 잔을 곁들이면 금상첨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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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
1.중국 구채구 & 황룡
거의 40년이 넘게 세계야생생물 기금의 상징이였으며, 또 멸종 위기에 있는
모든 종의 표상이었던 자이언트 판다의 유일한 서식지가 바로 구채구와 황룡 지역이다.
신선이 살고 있을 만큼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구채구는 당나라 때부터
장족이 거주하던 곳으로, 구채구라는 이름도 9개의 장족 마을에서 유래한 것이다.
해발 2530m에 위치한 오화해는 햇빛에 비치는 호수의 빛깔이 담황색, 녹색, 푸른색,
검푸른 색 등으로 다채로운 색상을 띠며, 전체적으로 꼬리를 접은 공작 모양을 한 호수다.
호수는 물론 주변 경관도 무척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폭이 310m가 넘는 진주탄 폭포는 그야말로 거대한 커튼이 펼쳐진 것 같은 모습이다.
쏟아지는 물방울이 햇빛에 반사되는 모습이 진주 같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한다.
2.캐나다 록키 산맥 공원
여러 종의 침엽수림이 넓게 퍼져 있어 자연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캐나디언 로키라 불리는 이 지역에는 밴프 국립공원을 대표로한 7개의 국립공원이 모여있다.
그 중 3000미터 급의 만년설에 뒤덮인 고봉들이 주위를 병풍처럼 에워싼
보우 호수는 호수바닥의 조약돌 하나까지 셀 수 있을 정도로 맑고 깨끗하다.
이 지역의 호수 대부분이 녹아 내린 빙하가 흘러 들어 만들어진 호수이다.
3.탄자니아 세렝게티 & 응고롱고로 국립공원
세렝게티는 킬리만자로산 서쪽, 사바나지대의 중심에 있는 탄자니아
최대의 국립공원이다.
세계 최대의 평원 수렵지역을 중심으로 사자·코끼리·들소·사바나얼룩말·
검은꼬리누 등 약 300만 마리의 대형 포유류가 살고 있다.
우기가 끝난 6월 초가 되면 150만 마리에 이르는 세계 최대의 검은꼬리누 무리가
공원의 남동부에서 북서부로 이동하는 장관을 연출한다.
우기가 지나면 황새, 매, 큰물떼새 등의 조류도
모여드는데, 현재까지 조사된 종의 수가 350여 종에 이른다.
사자는 2,000여 마리가 살고 있는데,
주로 화강암으로 된 울퉁불퉁한 바위언덕인 카피에서 머문다.
코끼리는 약 2,700마리, 사바나얼룩말은약 6만 마리, 톰슨가젤 약 15만 마리,
마사이기린 약 8,000마리 등과 함께 6종류에 이르는 대머리독수리, 흰허리독수리 등이 서식한다.
약 2만 5000마리의 야생동물이 서식하여 야생동물의 보고라고 불린다.
대표적인 종은 아프리카물소, 검은꼬리누, 사바나얼룩말, 그랜트가젤,
얼룩하이에나 등이며 코끼리, 개코원숭이, 재칼, 여우 등도 흔하다.
조류는 타조를 포함한 400여 종이 서식한다.
크레이터 주위의 평원에서는 마사이족이 가축을 방목하면서 살고 있으며,
올두바이 계곡에서는 360∼300만 년 전의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의 뼈가 발견되었다.
4.네팔 사가르마타(에베레스트) 국립공원
네팔에 속하는 히말라야 산맥의 일부를 국립공원으로 지정한 것으로,
최고봉은 8,848m인 에베레스트산이며, 이외에도 여러 개의 높은 봉우리와 빙하,
빙하의 침식으로 인한 깊은 계곡들이 웅대한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공원 이름인 '사가르마타'는 산스크리트어로 '우주의 어머니'라는 뜻으로,
네팔에서 에베레스트산을 부르는 명칭이다.
1865년 영국인들이 조지 에베레스트 측량국장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이며,
티베트인들은 이 산을 오래 전부터 '초모랑마'라고 부르고 있다.
공원에는 눈표범, 작은 팬더곰, 사향노루 등 몇몇 희귀 동물이 살고 있으며,
118종 이상의 조류가 서식하고 있다.
5.러시아 바이칼 호수
러시아 시베리아 남동쪽, 이르쿠츠크와 브랴티야 자치공화국 사이에 위치한
바이칼 호수는 여러 가지 ‘세계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수심 1,742m로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호수다.
또한 저수량이 2만 2000㎦로 담수호 가운데 최대 규모이자,
전세계 얼지 않는 담수량의 20%, 러시아 전체 담수량의 90%를 차지한다.
수심이 깊을 뿐 아니라 물도 맑아서 물밑 가시거리가 최고 40.5m나 된다.
호수 안에는 총 22개의 섬이 있는데, 가장 큰 것은 길이 72km인 알혼 섬이다.
알혼 섬은 호수 내에 위치한 섬으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로
징기스칸의 무덤이 있다고 전해지며 한민족의 시원이라고도 한다.
식물이 1080여 종, 동물은 1550여 종에 이르며, 이중 80퍼센트 이상은
이곳에만 있는 고유종으로, 이곳의 유일한 포유류인 바이칼바다 표범이 가장 대표적이다.
여름이면 갖가지 색상의 야생화들이 호숫가를 뒤덮는 장관이 연출되는
바이칼 호수는 가히 ‘시베리아의 진주’라 불릴 만한 가치와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이다.
6.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호수
요정이 살고 있다는 호수. 물에는 신화적인 가치가 부여되는데 특히
카르스트 지형에서는 복잡하게 얽힌 지하수의 흐름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츠르나강과 비엘라강의 물에 의해 16개의 호수와 92개의 폭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크게 상부와 하부 호수군으로 나뉜다.
호수들은 최대 135미터 정도높이의 간격으로 떨어져 있지만,
일련의 개울과 폭포로 서로 연결된다.
플리트비체 호수의 경치는 지금도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물속에 포함된 탄산칼슘이 석회 침전물을 만들어 자연적으로 댐이 쌓여 호수가 생기고,
댐 사이로 물줄기가 떨어져 폭포를 이룬 것이다.
플리트비체 호수바닥은 지금도 1년에 최대 2.5센티미터의 속도로 자란다.
공원전역에 걸쳐 126종의 조류와
유럽산 불곰, 늑대, 스라소니등의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7.베네수엘라 카나이마 국립공원
가이아나와 브라질과의 국경에 연해 있는 베네수엘라 남동부의 볼리바르주에 있다.
기아나고지의 중심부를 이루며, 전체면적의 약 65%가 테이블 마운틴으로 이루어져 있다.
테이블 마운틴이란 약 20억년 전에 형성된 지각이 융기하고,
이것이 침식에 의하여 테이블 모양으로 깎인 것인데,
절벽의 높이가 1,000m에 이르는 것도 있다.
기아나고지에는 이런 특수한 지형의 대지가 100개 이상 존재한다.
테이블 마운틴 아래 평야부의 중심은 대초원지대이며,
그밖의 대부분이 관목과 수많은 신기한 식물이 자라는 열대우림습지대이다.
초원지대의 연간 평균기온은 24.5℃이지만, 테이블 마운틴 정상부는 야간에 0℃를 기록한다.
우기에는 거의 매일 비가 내리며, 비가 그치면 테이블 마운틴의
여기저기에 이름도 없는 커다란 폭포들이 생긴다.
20세기 전반 금맥을 찾던 미국인 제임스 에인절에 의하여 공중에서 발견된
‘앙헬폭포’는 979m라는 세계 최대의 낙차를 가진 폭포인데, 너무 높은 낙차 때문에
수량이 적은 시기에는 위의 물이 아래까지 떨어지지 못하고 도중에서 안개가 되어버린다.
수직으로 깎인 절벽에 둘러싸인 지형 때문에 테이블 마운틴의 정상은
공룡시대부터 기슭의 세계와는 단절된 환경 속에 있었다.
여기에는 몇 개의 대륙이 하나로 붙어 있던 곤드와나대륙 때부터
독자적으로 진화해온 동식물이 생식한다.
5불생활자에서 뽑은 최고의 트래킹중 하나인 로라이마산도 이곳에 있으며
아서코난 도일은 이곳의 신비한 풍경을 바탕으로 “잃어버린 세계’를 집필했다.
8.에콰도르 갈라파고스 제도
에콰도르 해안으로부터 서쪽으로 1,000km 지점에 위치하며,
대소 16개의 섬과 다수의 암초로 이루어져 있다.
이 제도에서 가장 큰 섬은 이사벨라섬으로, 최고봉은 아술산(1,689m)이며,
다른 섬들은 대개 작고 평평하다. 1535년 에스파냐의 데 베를랑가가 발견하였다.
발견 당시에는 무인도로서 큰 거북이 많이 살고 있었다..
거북을 에스파냐어로 갈라파고스라고 하는데,이 제도의 명칭은 여기서 비롯된 것이다.
1835년 영국의 생물학자인 다윈이 비글호로 이 제도를 탐험한 이래,
그 독특한 생물상이 널리 알려졌다.
체중 200kg에 달하는 코끼리거북, 몸길이 1.5m에 달하는 바다이구아나등의 파충류,
날개가 퇴화한 코바네우, 작은 갈라파고스펭귄, 다윈핀치등 고유 동식물 풍부하다.
이런 생물들이 다윈에게 진화론의 착상 동기를 주었다고 하며,
오늘날 이곳을 ‘생물진화의 야외실험장’이라고도 부른다.
9.호주 그래이트배리어 리프
면적 20만 7,000km2. 길이 약 2,000km. 너비 약 500~2,000m. 북쪽은 뉴기니 남안의
플라이강 어귀에서 남쪽은 퀸즐랜드의 레이디 엘리엇까지 이어져 있다.
대륙과의 사이의 초호는 수심 60m 이하의 대륙붕이며,
해저는 평탄하여 동쪽으로 약간 경사져 있을 뿐이다.
또한 바깥쪽은 급경사를 이루어 갑자기 깊어지며, 파도가 높고 세다.
초호 안을 항행하는 것은 많은 암초 때문에 위험하나,근래에는 관광시설이 발달하였다.
10.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
면적이 약 9,000km2 으로 미국에서 가장 큰 국립공원이다.
와이오밍주 북서부와, 몬태나주 ·아이다호주에 걸쳐 있으며,
1807년 탐험가 콜터가 답사하였다.
공원에는 1만 개가 넘는 간헐천, 온천 ·이화산등이 있으며,
특히 올드페이스풀 간헐천(약 1시간에 4분씩40∼50m 높이의 뜨거운 물이 솟아오른다)과
매머드온천(황이 부착된 거대한 계단모양의 바위 위를 분출한 물이 흐른다.
옐로스톤이라는 지명은 이 바위에서 비롯된 것이다)가 유명하다.
옐로스톤강은 약 38km에 걸쳐 평균 300m 깊이의 협곡(그랜드캐니언)을 만들고,
몇 군데 폭포를 이룬다.
큰 숲이 많으며, 화석이 된 채 아직도 서 있는 나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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