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來不似春"이라는 말은 예전부터 봄마다 나오는 단어지만
올해처럼 “그 말이 딱이다”라고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드물다.
‘코로나19’로 시작된 사회적 분위기도 그렇고 그에 따르는
경기의 곤두박질도 그렇다,
오죽했으면 인륜지대사라는 결혼식도 연기하고
장례식장도 쓸쓸하기는 마찬가지다..


그렇다고 봄이 아니오는 것은 아니더이다.
얼마전에 영월로 휘리릭 바람을 쐬러 다녀왔더니 골짜기에는 소리도 없이 봄이 성큼 다가오고
우리들 마음만 활짝 열면 계절은 금방 여름으로 달려갈 듯 하네요..

 

 

가을도 지나가고...

 

짧았지만 이렇게 겨울도 지나가고~~~

 

그림자도 짧아지면~~ 스님의 공덕으로 봄이 올라오고~~

 
 

 

 

봄바람이 불어 옵니다~~

 

개울에는 눈 녹은 물이 흐르며 아지랑이도 따라 나서고...

 

그 물에 뿌리 넣고 싹도 피우고 꽃도 피고, 벌 나비 모으고~~

 

바위에 붙은 이끼도 손 내미는 봄이 옵니다.

 
 

 

 

코로나19가 아직은 한반도에 자리 하지만 한걸음씩 나아가면~~

 

 

 

코로나19야!!!!!
이제 그만 얼른 물렀거라~~~~

 
 

 

 

'코로나19'가 떠나는 좋은 날에 맥주 한잔씩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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