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 / 긴머리 소녀***
살갑게 만난 날은 짧고
곰살맞은 그리움의 
그림자는 길다...
사랑한 날은 비온 후의 무지개인데..
너로 사랑앓이히는 시간은
우주에도 닿을 길이다...
이디에서든 잘살겠지하는
물음표에 잠자던 설레임이
느낌표처럼 일어나게 하는 너...
같은 하늘아래 너가 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를 생각하는
나는 위안이 된다...
그리고 벅차다..
나의 생각속에 숱한 그리움과 
기다림의 발자국을 남기고 간
니가 오늘은 못견디게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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