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방송 선정 여행지 50 곳 - 동ㆍ동남아시아 지역

BBC 방송 선정 여행지 50 곳 - 동ㆍ동남아시아 지역 TRAVEL

2013/07/16 15:35

http://blog.naver.com/jhc725/90177185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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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지에다 순위나 우열을 정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본다.  왜냐하면, 여행자 개개인들의 여행

    지에 대한 철학과 기호, 그리고 여행의 방법과 느끼는 감성이 제각기 다르기 때문이다. 

      지금껏 여행 분야에서 명성이 있거나  신망을 쌓은 기관과 대중 전달 매체 등에서 발표한 여행지

    는 반드시 따라야 할 의무사항이 아닌 추천 목록일 뿐이다.

 

      영국 「BBC(British Broadcasting Corp)」방송에서 「죽기 전에 가 보아야 할 여행지 50 곳」을

    순위를 매겨 선정을 하였다. 

      순위를 매긴 기준은 모르겠으나 대륙별로는 아메리카 대륙 17곳, 아시아 대륙 14곳, 오세아니아

    대륙 6곳, 아프리카 대륙 7곳, 유럽 대륙이 6곳이 되었다.

 

      이들 중 아시아 대륙의 동ㆍ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선정된 곳은 7곳으로 아래와 같고, 순위는 BBC

    에서 매긴 순위이다. 

      

 

 

  ▣ 20위 - 만리장성(The Great Wall of China)

      

 

     「인류 최대의 토목공사」라고 불리는 이 거대한 유적은  중국 역대 왕조들이 북방민족의 침입을

    막기 위해서 세운 방어용 성벽이다.  지도상 연장 길이가 2,700㎞ 이며, 중간에 갈라져 나온 지선

    들까지 합치면 총 길이가 약 5,000~6000㎞에 이른다.  

      동쪽의「허베이성(河北省) 산하이관(山海關)」에서  서쪽의 「간쑤성(甘肅省) 자위관(嘉峪關)」

    까지 동서로 길게 뻗어 있다.

      

 

만리장성 전경 

 

  

                       산하이관(山海關)                         산하이관 동쪽 시작점 노룡두(老龍頭) 

 

   

                        자위관(嘉峪關)                                       자위관 서쪽 끝

 

 

     일반적으로 만리장성의 기원을 「진(秦)나라」시대로 잡지만, 그보다 훨씬 전인 「춘추시대(BCE

   770~ BCE 443)」부터 북쪽 변방에 부분적으로 성벽이 건축되었다.   통일 왕국인 진나라가 들어

   서면서 북쪽의 「흉노」를 견제하기 위해 이들 성벽을 연결하고 증축한 것이다.   당시 만리장성은

   동쪽의 「라오양(遼陽)」에서 서쪽의 「간쑤성(甘肅省) 민현(岷縣)」까지로 지금보다 훨씬 북쪽에

   있었다.

     

   

 

만리장성 지도

   

 

     만리장성이 현재 위치에 처음 축성된 것은 6세기「북제(北齊)시대」이다.   처음 건축 될 무렵의

   길이는 「산시성(山西省) 리스현」부터 「보하이만(渤海灣)」까지 약 1,500㎞ 였다.  

     이후 명(明)나라 때 총 길이 2,700㎞에 이르는 현재의 규모와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명나라는 15세기~16세기에 만리장성에 대한 대대적인 개보수 작업을 진행하였는데, 그 이유는 당

   시 북방에 있던 몽골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해서였다.

     북방 민족인 만주족이 세운 청(淸)왕조에서는 군사적 가치가 없어 방치되었다가, 중화인민공화국

   때 관광 목적으로 보수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만리장성의 2,700㎞가 똑같은 구조와 재료로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이중으로 축성된 곳도 있

   고, 성벽의 높이나 폭도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다.  대체로 서쪽보다는 동쪽이 견고하게 축성되어

   있다.   성을 쌓은 재료는 햇볕에 말린 벽돌과 이것을 불에 구운 전(塼), 그리고 돌 등으로 동쪽으

   로 갈수록 더 단단한 재료를 사용했다. 

     

 

 

 ▣ 22위 - 홍콩(Hong Kong)

     중국의 「광저우(廣州)」에서 바다로 흘러가는「주장(珠江)」하구 동쪽의 「난하이(南海)」연안

   에 있으며, 행정구역은 「홍콩」섬 ․「주룽(九龍)」반도 ․ 주변의 조차지(租借地)였던 신계지(新界

   地)와 부근 섬들을 포함하며 면적은 1104㎢이다.

 

     과거에는 「샹장(香江), 샹강(香港)」이라고 불렀으며,「홍콩」은 「샹강」의 「광둥어(廣東語)」

   발음을 영어식으로 표기한 것이다.

     

 

 

  

      과거에는 「광둥성 신안현(현 선전(심천:深圳)」에 속하였으나, 아편전쟁 이후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다. 1997년 7월 1일 주권을 회복하고 특별행정구로 지정되었다.  사회주의 체제의 국가인 중

   국에서 「1국 2체제」를 취한 고도의 자치권을 누리는 지방행정구역으로  50여 년 동안 변함없이

   자본주의 체제와 생활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중추지로서  상업ㆍ무역ㆍ금융이 발달하여 「동방의 진주」,「관광쇼핑

   의 천국」이라고 불리고 있다. 

  

     「빅토리아 피크(Victoria Peak)」는 「홍콩」에서 가장 높은 곳인 「타이핑」산의 정상으로, 이

   곳에서 내려다 보면 시가가 한눈에 들어오며 야경은 일품이다. 「빅토리아 피크」아래에서 정상까

   지 45° 정도의 급한 경사와 길이 373m를 매달리듯이 올라가는 10년 역사의 「피크 트램」도  또

   다른 명물이다.

     

 

 

빅토리아 피크 정상 전망대 

 

    

빅토리아 피크에서 내려다 본 주야간 전망  

 

   

                          피크 트램                                              이층 버스 

 

 

     「란타우(Lantau)」섬은 「홍콩」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홍콩」에서 가장 큰 섬이며, 섬의 북쪽

   에는「첵랍콕」국제공항과 「홍콩 디즈니랜드」가 있다.   이 섬에 있는「포린」수도원의 앞쪽에는

   나무 기둥에 불경이 새겨진 「지혜의 길」과 세계에서 가장 큰 옥외 청동좌불상(屋外靑銅坐佛像이

   있다. 또한 홍콩 MTR(지하철) 가 관리하는 케이블 카도 운행하고 있다. 

 

 

   

    홍콩ㆍ 란타우 섬 지도                                   란타우섬 관광 지도
                   
   

                             첵랍콕 국제공항                                       옥외 청동좌불상

 

레펄즈 만 전경

 

   

                                 만모 사원                                           웡 타이신 사원

                          

     「레펄스 만(Repulse Bay)」의 넓은 해변에는 독특한 모습의 건물들과 많은 디자이너 상점과 레

    스토랑이 있다.  흰 바탕에 금색으로 채색된 큰 천후(Tin Hau)상도 있다. 

      중국 전통 사원인 「만모(Manmo)」사원,「웡 타이신(Wong Tai Sin)」사원도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 29위 - 앙코르 와트(Angkor Wat)

      

 

     「캄보디아」서쪽에 있는 「앙코르 와트(Angkor Wat)」는 「앙코르 톰(Angkor Tomb)」과  쌍벽

    을 이루는 12세기 초에 건립된 「앙코르」문화의 대표적 유적지이다.   왕의 무덤(王都塚)인 「앙

    코르 톰」의  남쪽 약 1.5km에 있다.

    

     「앙코르 와트」은 아름답고 웅장하지만 사원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가 없기로도 유명하다.

    이 때문에 「앙코르 와트」가 신들을 위한 사원인지, 왕의 장제전인지 건축용도를 둘러싸고 학자들

    간에 많은 논란이 제기되었다.  전설에 의하면 「앙코르 와트」는 원래 왕궁이었으며, 왕의 사후에

    는 묘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앙코르 와트」는 「앙코르」왕조의 전성기를 이룬 「수리아바르만 2세」가 「바라문(婆羅門 :

    Brahmanism)」교(敎) 주신(主神)의 하나인 「비슈누(Visnu)」와 합일하기 위하여 건립한 「바라

    문」사원이다. 

 

 

      앙코르 와트 전경

 

     

      남북의 길이가 1.3km, 동서 1.5km에 이를 만큼 광대한 「피라미드」형 사원이며 개방형으로 건

   축되어 좌우 대칭미와 뛰어난 시각성을 자랑한다.  출입구가 서쪽을 향해 있고 건축의 중심축이 서

   -동으로 전개되어있는 것도 특징 가운데 하나이다.

    

      바깥벽의 안쪽에서 육교로 너비 190m의 해자(垓字)를 건너면 3 기(基)의 탑(塔)과 함께 길다란

    익랑(翼廊)이 있고, 여기서 돌을 깔아 놓은 참배로(參拜路)를 따라 475m쯤 가면 중앙사원에 다다

    른다.

      사원의 주요 건축물 배치는  웅대한 방추형 중앙사당탑(中央 祠堂塔), 탑의 동서남북에 십자형으

    로 뻗은 익랑, 이를 둘러싼 3중의 회랑, 회랑의 네 모서리에 우뚝 솟은 거대한 탑으로 구성하여 중

    앙이 약간 높은 입체적인 배치를 하였다.

      

 

 

 

 앙코르 와트 배치 전경

 

  

      회랑의 높이는 제1회랑이 4m, 제2회랑이 12m, 제3회랑이 25m 이다.  세계의 중심이며 신들의

   자리를 뜻하는 수미산(須彌山)은 돌을 사용하여 인공적으로 쌓아 놓았다.   높이 59m의 중앙 사당

   탑의 탑 끝에서 3중으로 둘러싼 회랑의 사각탑 끝은 선으로 연결해보면  사각추(四角錐)의 「피라

   미드」모양이 된다. 

 

      조형에서는  전장(全長)이 760m에 이르는 제1회랑벽(回廊壁)의 부조(浮彫), 제2회랑 안의  돌

   로 만든  샘물(泉水), 제3회랑 내부의 화려한 십자형 주랑(柱廊)과 탑 등은 뛰어난 구조물이다. 

      하늘의 무희(舞姬)인 「아프사라스(Apsaras)」 부조, 여러 개의 머리를 치켜들고 마치 부채처럼

   펴고있는 커다란 뱀, 창문과 기둥의 장식 조각 등이 돋보인다.  

 

 

    

                                          벽체부 부조                                                   아프사라스 부조

 

   

                                   머리를 처든 뱀 조각                                                 기둥부 조각

      

 

      1861년 표본채집을 위해 정글에 들른 프랑스 박물학자가 이 곳을 발견하여 그 때부터 다시 알려

   졌다.

      그러나, 이 지역은  1972년부터 외부인에게 폐쇄된 이후로 「베트남」군과 「크메르 루지 게릴

   라」간의  전화(戰禍)와 약탈로 훼손되어 완전한 복구는 어려운 상태이다.

      유네스코(UNESCO)에서는 1983년 이 유적지의 복원을 위해 조사단의 파견을 하였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복원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 39위 - 싱가포르(Singapore)

   

    「싱가포르(Singapore)」는 동남아시아에 있는 섬으로 이루어진 도시 국가로, 정식 국명은 「싱가

  포르 공화국(Republic of Singapore)」이다. 한자로는 「新加坡」라 표기한다.

   

  「싱가포르」의 옛 이름은 「싱가푸르(Singapur)」인데 「싱가(Singa:사자)」와 「푸르(Pur:언덕)」

  가 합쳐진 「사자가 있는 언덕」이란 뜻이다.  이런 이름이 생기게 된 배경에는 「인도네시아」「수

  마트라」섬의 왕자가 배를 타고 항해 하던 중, 지금의 「싱가포르」쪽에서 짐승이 움직이는 것을 보

  고 그 짐승이 사자라고 생각하여 그 곳을 「싱가푸르」라고 명명한데서 이름이 탄생하였다.

 

 

   

싱가포르 지도

 

   

    1819년 영국 동인도회사의 「토머스 스탬퍼드 래플스」경이 「말레이」반도 남부의 「조호르(Jo

  hor)」지역에 상륙하여, 이 곳의 「술탄」과 계약을 맺고,「싱가포르」를 국제무역항으로 개발하여

  이때부터 크게 성장하였다. 1867년부터는 정식으로 대영제국의 식민지로 편입되었다. 제 2차 세계

  대전 중에는 일본이 점령하여 「쇼난(昭南)」으로 개명하였고, 1945년 9월 12일 일본이 항복할 때

  까지 지배하였다. 1962년에 「말레이시아」에 합병되었다가 이념적인 차이로 독립하게 되고,1965

  년 8월 9일에 독립국가로서 새로운 국가를 시작하였다.

 

 

싱가포르 전경

 

 

    시가지는 섬의 남부를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으며,19세기 초 건설 당시 유럽인ㆍ인도인ㆍ말레이인

  등 종족별로 주거지를 나누어서 그 영향이 아직도 남아 있다.  해상 동서교통의 중요 지점에 자리잡

  고 있어 자유무역항으로 크게 번창하였다.

   

   「센토사(Sentosa)」섬은 원래 영국 해군의 아시아 전초기지였으나,독립 후에 지속적인 개발과 보

  수를 하여 오늘날의 휴양지로 거듭났다. 800m의 바다를 가로지르는 「케이블 카」와 「센토사」의

  상징인 높이 37m의 「멀라이언(Merlion) 타워」,「유니버설 스튜디오」등 즐길 거리가 많다.

   「멀라이언(Merlion)」은 독립국가가 된 후에 국가적 일체감을 형성할 수 있는 상징을 찾게 되었고,

  국가 이름의 유래가 된 「사자」와 함께 해양국의 이미지를 나타낼 수 있는 「인어」를 합성하여 탄

  생하게 되었다.

 

 

센토사 섬 전체 조감 안내도

 

   

                   센토사 섬 케이블 카                                  센토사 섬 멀라이언

 

 

   「싱가포르」 초창기 시절에 부두의 물류 창고 역할을 하였던 「클락 키(Clarke Quay)」의 노천에

  서는 「싱가포르」대표 음식인 「칠리 크랩」을 먹을 수 있고,「브루웍스(Brewerkz)」에서는 전 세

  계의 맥주를 맛 볼 수 있다.

   

 

   

                    마리나 사우스 베이 샌즈 호텔                              마리나 사우스 파크

 

 

   「싱가포르」정부는 2005년에는 관광산업을 진흥하기 위해 도박을 합법화시켰으며,「마리나 사우

  스」와 「센토사(Sentosa)」섬에 새로운 테마파크를 조성하였다.

 

 

 ▣ 42위 - 방콕(Bangkok)

 

 

   「방콕」은  태국의 수도로 「사이암」만(灣)으로 흘러드는 「차오프라야」강의 하구에서 약 30㎞

  상류 왼쪽 연안에 있다.

    원래는 대안(對岸)에 있는 한때 수도였던 「톤부리」시(市)의 한 지구에 지나지 않았으나, 옛날부

  터 상업의 중심지로 번영하여 1782년에 「방콕」이 「끄룽 텝」을 대신하게 되었다.

    수도를 「타이」어(語)로 「끄룽 텝(Krung Thep)」즉「천사의 도시」라고 하는데,「끄룽(Krung)」

  은 도시를 「텝」은 천사를 말하며, 「끄룽」은 도시 중에서도 수도에만 붙인다.

 

 

 

 

    수도로 정해진 후부터 크게 발전한 「방콕」은  태국의 중심일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의 중심이

  기도 하여 「SEATO(동남아시아 조약기구)」 ․ 「UN」산하의 여러 국제기구가 이 곳에 있다.

    이와 같은 「방콕」의 중앙 집중화로 인한 인구와 자동차의 급격한 팽창으로, 오랫동안 시내의 사

  통팔달의 교통수단이었던「클룽(Kloong:운하)」도 점차 매립되어 점차 그 모습을 감추고 심한 매연

  등의 여러가지 어려운 사회문제가 많이 야기되고 있다.

 

 

   

방콕의 클룽

 

   

    사원을 「왓(Wat)」이라고 하는데,「방콕」은 일찍이 불교의 꽃을 피워온 사원의 도시이다.

 

 

왓 포 사원

 

 

   「왓 포(Wat Pho)」는 「방콕」에서 가장 넓은 규모의 사원으로,「석가모니」의 열반을 의미하는

  거대한 누운 석가상(臥佛)이 있다. 이 와불상의 크기는 총 길이가 46m, 높이는 15m나 되고, 발바

  닥은 진주조개로 정교하게 세공되어 있다. 본당의 회랑에는 불상 박물관이라 불릴 수 있을 만큼의

  많은 불상이 모셔져 있는데, 그 수가 무려 394구에 다다른다. 또한, 사원 안에는 4기의 찬란하고

  거대한「체디(Chedi:탑)」외에 91기의 작은「체디」가 있다

 

    

                               왓 포 사원 와불상                                        에메랄드 불상

 

 

   「왓 프라깨오(Wat Phra Kaew)」사원은 태국에서 가장 훌륭하고 성스러운 사원 중의 하나이다.

  다른 사원과는 달리 왕궁에 속해 있는 사원으로, 승려가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왕실에서 직접 관리

  하고 있다. 「프라깨오」라 불리는 높이 75cm, 폭 45cm의 「에메랄드」불상(재료는 옥)을 수호불

  로 모시고 있어 일명 「에메랄드」사원이라고 부른다.

 

 

왓 프라깨오 사원 

 

 

   「왓 아룬(Wat Arun)」은  새벽 햇빛에 강 건너까지 사원의 도자기 장식이 비친다 하여 「새벽 사

  원」이라고도 불리우는 「방콕」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사원이다.

 

 

왓 아룬 사원

 

   「락 므앙(Lak Muang)」사원에는「도시의 기둥」이라는 의미를 가진 「락 므앙」을 모시고 있다.

  왕은 「도시의 어머니」로서 도시가 건설될 때에 「배꼽」을 선사 하는데, 그것이「락 므앙」이라는

  기둥이다. 이 곳의 「락 므앙」은 「방콕」건설에 초석이 된 기둥이다.

 

 

   

                          락 므앙 사원                                             락 므앙

 

 

    그 밖에 대리석으로 만든 「대리석 사원」등 시내에는 대소 300여 곳의 많은 사원들이 있다.

   

    일요일마다 왕궁의 광장에서 열리는 아침 시장과 수상(水上)시장 등은 태국의 문화와 풍속을 소개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옛 사원들과 함께 관광객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 45위 - 진시황릉 병마용갱(秦始皇陵 兵馬俑坑)

   

 

    중국 「산시성(陝西省) 린퉁현(立潼縣)」에 있는 「진 시황릉원」동쪽 담에서 1km 떨어진 병마토

  용(兵馬土俑)을 수장한 지하 갱도이다.

    1974년 「서안」외곽의 시골마을에서 우물을 파던 농부에 의해 발견되었다.

 

 

진시황릉 병마용갱 전경

   

 

    1974년에 본격적인 발굴 작업에 착수하여 「산시」성 고고학 발굴팀은「진시황릉 병마용갱(兵馬

  俑坑)」임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였다.

    발굴을 시작하여  총면적 25,380㎡에 달하는 4개의 갱이 발굴되었으나, 그 중에 4호 갱은 완성되

  기전에 폐기된 빈 갱도였다. 아직 완전히 발굴되지 않은 1호 갱은 길이 210m, 너비 60m, 깊이 4.5

  ~6.5m로 총면적은 12,000㎡ 이다.   본래 이 갱 위에는 길이 210m, 넓이 9칸의 회랑식 건축이 있

  었으나 불타 없어졌다고 한다.

   

    매장된 전체 토용은 약 6,000여 개로 추정되지만, 진나라로 쳐들어온 「항우」에 의해 많은 토용

  들이 파괴되어 정확한 개수의 파악은 어렵다고 한다.

    토용(土俑)의 크기는 1.75~1.96m, 토마용(土馬俑)의 크기는 높이 1.5m, 길이 2m로 실물보다는

  조금 크게 만들어졌다.  병사들은 겉옷만 입은 것과 겉옷 위에 갑옷을 입은 병사로 구분되어 있다.

  무장한 무사의 엄격한 표정은 모두 다르게 생겼다.  토용들이 만들어질 당시에는 모두 컬러로 채색

  된 토용이었으나, 발굴 과정에서 햇빛에 노출되자 불과 몇 시간 만에 모두 색이 바래버렸다고 한다.

 

 

토용

 

토마용

 

    1976년 4월 1호 갱의 동북쪽 20m떨어진 곳에서 또 하나의 「병마용갱」이 발견되었다.

  이「병마용갱」을 2호 갱이라고 부르며, 규모는 약 6,000m2의 넓이로 길이는 96m 폭은 84m이다.

    갱도는 정방형인 1호 갱에 비해 L자 형으로 생겼다. 2호 갱 역시 완전히 발굴이 완료되지 않았으

  며 부분적으로 발굴되었다.

    89대의 목재 전차와 이를 끄는 마용 356건, 기병용 116건, 안마용 116건, 보병용 2000건이 발

  견되었다. 병사가 도열해 있는 1호 갱과 달리 2호 갱은 궁노병, 기마병, 전차병이 포진하고 있다.

 

    1976년 5월 11일에는 1호갱 서북쪽 25m 떨어진 지점에서 520m2 넓이의 3호 갱이 발견되었다.

  3호갱은 군사 지휘부로 추정되는데, 장군의 것으로 보이는 채색된 전차 1량과 갑옷 입은 보병용이

  64건, 마용 4건이 출토되었다. 이 밖에도 진시황릉 서북측에서 동마용(銅馬俑)과 동용(銅俑)이 딸

  린 대형 동마차(銅馬車)가 1대 발견되었다.

 

 

동마용과 동용이 딸린 동마차 

 

   

   「세계의 8대 경이」중의 하나로 꼽히기도 하는 이 병마용들은 하나하나가 모두 훌륭한 예술품으

  로 평가되고 있다.   또 이 병마용들은「진시황」친위군단의 강력한 위용을 과시하는 데 그치지 않

  고 「진나라」의 군사 편제ㆍ갑옷ㆍ무기 등의 연구에도 구체적인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아

  울러 일부 토용에서 확인되는 북방 민족의 두발형식은 친위군단의 민족적 구성을 짐작하게 한다.

   

   

  ▣ 49위 - 발리(Bali Island)

   

 

    인도네시아의 「소 순다 열도(Lesser Sunda Islands)」에 있는 섬으로 면적은 5,561㎢이다.

 「발리」해(海)를 사이에 두고 「자바」섬의 동부와 마주하고 있다.

 

    섬의 북부를 화산대(火山帶)가 관통하고 있고, 최고봉인 해발고도 3,142m의 「아궁」화산을 비롯

  하여 몇 개의 화산이 우뚝 솟아 있다.  「아궁」화산은 지금도 때때로 폭발을 일으켜 많은 피해를 주

  고 있지만, 옛날부터 도민(島民)들의 신앙의 대상이 되어 온 성산(聖山)이기도 하다.

 

 

발리 아궁산 전경

 

 

   「발리」섬은「자바」섬과 접하여 옛날부터 영향을 받았고, 중세에는 동(東) 「자바」섬을 지배하

  였던 「마자파힛(Majapahit)」왕조의 영토였다. 16세기에 「마자파힛」왕조가 「이슬람」세력들에

  게 멸망되자, 힌두교도들은 「발리」로 피신하여, 이 곳만이 유독 「힌두문화」가 남기게 되었다.

   「이슬람」화된 인도네시아 중에서 아직도 힌두문화의 전통을 남기고 있는 섬으로 유명하며, 관광

  의 주요대상이 되는 음악과 노래와 춤, 심지어 화장(火葬)의례까지 모두가 종교적인 의의를 가지고

  있다.

   

 

발리 섬 약도

 

 

    「발리」섬은 이미 오래 전부터 관광지로 주목받아, 세계 각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들고 있다.

  「발리」섬의 공항이 있는 「덴파사르(Denpasar)」는 이 섬의 수도이자 관광의 시발점이 되고 있다.

 

   「클룽쿵(Klungkung)」은 옛날 「게르게르」왕조의 수도였던 마을이다. 「자바」에서 쫓겨난 힌두

  교도들이 이주하여 성립한「게르게르」왕조는「발리」8왕국 중에서도 최대의 세력을 가진 중심 왕

  조였다.  이 곳에 「떠 있는 궁전」이라고 하는 「케르타 고사(Kerta Gosa)」가 있다.  「케르타 고

  사」는 옛날 재판소로 쓰인 건물인데, 건물 내부 천장에 그려진「사후의 세계」는 구성이 치밀하다.

 

클룽쿵의  케르타 고사

 

 

   「베사키(Besakih)」사원(Pura:寺院)은 영산(靈山)「아궁」산을 배후로 한「발리」에서 역사가 가

  장 오래된 사원으로, 발리 힌두교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힌두교의 삼위일체인 「시바ㆍ브라흐

  마ㆍ비슈누」신을 모신 주실(主室)과 크고 작은 30개의 건물 및 다양한 석탑이 대사원의 자태를 유

  감없이 드러낸다.

 

 

베사키  사원

 

 

   「암라푸라 (Amlapura)」지역은「발리」8왕국의 하나였던「카랑가셈(Karangasem)」왕국의 중심

  지여서 지금도 「카랑가셈」왕궁의 옛 모습을 잘 보전하고 있다.  「띠르따 강가(Tirta Ganga)」는

  인도 「갠지스」강의 물을 뜻하며, 옛날 왕족들의 휴식처로 「물의 궁전」이라는 이름처럼 물과 정

  원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있다.

 

 

암라푸라의  띠르따 강가

 

 

   「울루와뚜(Uluwatu)」사원은「발리」섬의 남부 서쪽에 있는 해발 75m 높이의 해안 절벽 위에 세

  워진 사원이다.  「울루와뚜」는「고귀한 절벽」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전설에 의하면 「바

  다의 신」인 「드위다누」의 배가 변해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아름다운 경치(특히 일몰)와 사

  원 안의 원숭이들로 유명하다. 영화 「빠삐용」, 국내 SBS 드라마「발리에서 생긴 일」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킨타마니  피서지

 

 

    경치가 아름다운 「사누르(Sanur)」해안을 비롯하여, 북부의 「바투르」화산지대의 산간마을 피

  서지인 「킨타마니 (Kintamani)」등도 주요 관광지이다. 「발리」회화(繪畵)의 중심「마스(Mas)」,

  금은세공의 중심 「첼루크(Celuk)」, 목각(木刻)의 중심 「우부드(Ubud)」등에서는 뛰어난 작품들

  을 만날 수 있다.

   

      

     [참고ㆍ출처]  내용 - 네이버ㆍ위키 백과사전 外 , 이미지 - 구글 ,  편집 - JELLYFISH

[출처] BBC 방송 선정 여행지 50 곳 - 동ㆍ동남아시아 지역|작성자 jellyfi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