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 새벽 4시경에 새소리에 잠이 깨어 볼일 보고 나가서 사진 찍다가 직원들 사진도 찍어주고

6시 조금 넘어 간단식사하고 7시에 공항으로 출발...

 

오카방고 델타(Okavango Delta)
오카방고 델타는 전 세계에서 내륙에 위치한 삼각주 중에서 가장 크며,

작은 섬과 같은 라군들, 호수, 감춰진 수로들이 미로처럼 얽혀 17,000 스퀘어 킬로미터의 규모를 자랑한다.

앙골라에서 시작된 수많은 지류들이 쿠방고 강에서 만나 나미비아로 흘러 드는데, 이것이 카방고 강을 만들었다.

그리고 보츠와나로 흘러 와 마침내 오카방고 델타가 형성된 것이다.

 수백 만년 전 오카방고 강은 내륙의 거대한 Makgadikgadi 호수로 흘러 들었다.

이후 지질의 변화와 단층 운동으로 인해 호수로의 강물 유입이 중단되었고 이로 인해 강줄기가 역류하면서

오늘날의 오카방고 델타를 형성했다.

러한 물길의 독특한 시스템의 형성으로 인해 그저 건조한 칼라하리의 사바나로 그칠 수 있었던 이 곳에

수많은 동물들과 다양한 식물군이 자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현재 오카방고 델타에는 200,000 이 넘는 포유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델타의 메인랜드와 주변의 여러 섬에는 사자,코끼리,하이에나,야생 개,버팔로,하마,악어 등이

대규모의 영양 무리와 함께 살고 있으며 400종이 넘는 새들과 아프리칸 피쉬 이글도 있다.

이 밖에도 헤아리기 힘든 여러 동물들이 있다.

특히 멸종 위기에 처한 아프리칸 야생 개들도 이 곳에는 아프리카 내에서 가장 큰 무리를 이루고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이 곳에 사는 동물들 대부분은 우기(11월-3월)를 따라 이곳으로 이동해 왔다가 건기가 되면 범람원을 찾아 다시 이동한다.

오카방고 델타 내에서는 세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최고의 육식동물들을 볼 기회를 잡을 수 있다.--퍼온 글--

 

 

 

 

경비행기를 타고 이동중에...

 

8시 5분에 마운 공항에서 경비행기를 타고 22분만에 오카방고의 롯지가 있는 작은 공항(??)에 도착하여

보트를 타고 인근에 있는 PomPom캠프에 도착..

 

잘 생긴 경비행기 조종사..

 

 

 

 

저 아래가 우리가 묵었던 

PomPom캠프..

 

비행기에서 내려 걸어가는 중간 원두막 같은곳 천장에 붙어 있는 박쥐들...

동굴에만 있는 줄 알았던 박쥐가 이곳에도..

 

 

작은 모터보트를 타고 이동하는 도중 수로에 이렇게 수련과 새들이 많다..

 

 

 

이렇게 멋있는 풍경도 보여주고..

 

환영의 춤과 노래를 보여주고...

 

환영하는 칵테일 음료를 한잔씩 준다..

 

 

 

 

 

 

우리가 묵을 숙소의 로비에서 바라 본 풍경...평화 그 자체..

 

잠시 후에 서양인들도 들어오고..

 

로비에 있는 나무에 둥지를 만드는 Southern Masked-Weaver(집 짓는 새)

 

로비에서 2박3일 일정에 대한 설명..

 

 

오전 11시에 이른 점심을 먹고 쉬면서 이곳의 특이한 새집과 새사진을 찍었다..

간단한 점심..

 

 

 

 

 

모두 방으로 가서 샤워와 휴식..

각자의 방은 비록 샤워장이 하늘로 통하지만 나머지는 거의 완벽하다..

발코니는 넓은 초원과 수로를 바라보고 뻥 뚫린 시야에 시원함을 더해준다..

나는 카메라로 멀리 나무 꼭대기에 앉아있는 피쉬이글(물고기 잡아먹고 사는 독수리)도 찍어주고

밀린 사진정리하고 옆집가서 대화...

 

숙소의 모습...겉은 별로지만 안은 나름 괜찮다..

숙소에 있는 하늘이 보이는 샤워장..

캄캄한 밤에는 조금 무서운 감은 있지만 자연 친화적이라는..

비누도 식물성만 있고 물은 바로 나무 바닥 아래로..

 

 

숙소 앞 기둥에 개미들이 열심히 일을 하는 중..

 

숙소 앞 나무에서 늘 제자리를 지키고 있는 피쉬이글..아래 사진의 피쉬이글이랑 한쌍인듯.. 

숙소 앞 멀리 쉬고 있는 피쉬이글..

 

숙소 옆...나무와 구름이 좋다..

 

비행기에서 볼때는 별로 였는데 실제로 롯지에 도착하니 너무나도 환상적이다..

참고로 마운에서 이곳 롯지까지의 왕복 경비행기와 롯지에서의 2박3일의 숙식과 그리고 3회의 사파리투어..

이 모든것의 경비가 1인당 약 45만원 정도란다..

 

롯지 사방에 수로가 있고 그 수로에는 물고기도 있고 악어도 있고 수련도 많이 피고

하마도 있고 그리고 수 많은 새들..

 

3시반에 모여서 간단한 음료와 괴일을 먹고 드디어 일정 시작..

4시에 보트 타면서 각종 새와 아름다운 자연에 취해 유유자적 유람하다가 워킹사파리..

천천히 걸으면서 각종 동물들과 자연을 맛 보는것..

 

 

직원들의 익살과 웃음..

 

 

 

잔잔한 수로를 따라 움직이는 보트에서의 기가 막힌 풍경..

 

새도 찍어주고..

 

이제 보트에서 내려 천천히 걸으면서 각종 동식물을 보는것이 워킹사파리..

시작..

수많은 임팔라, 워터벅, 워톡(멧돼지), 코끼리, 레오파드거북이,

특히 임팔라는 개체수가 엄청 많았다..

 

 

그리고 특이한 Fire Bell Lily(붉은수선화:불 났을때의 종울리는...의미)라는 꽃..

 

 

 

희한하게 집을 지은 흰개미집..흡사 거시기 같다...^^

 

 

 

 

 

또 수많은 흰개미집...그리고 많은 고사목..이건 기린이 아카시아잎을 좋아해서란다..

키가 큰 기린이 잎사귀를 모두 먹어서 말라 죽는단다..

또 파란 하늘에 흰구름...덥긴 하지만 너무나 아름답다..

자연이 만든 그림들..

 

이건 "개미핥기"의 집이란다..정작 그녀석은 보지 못하고...집만...^^


 

 

작은 웅덩이 옆에 새집이 있고 흰구름에 환상이다..

 

 

 

 

가이드가 갑자기 조용히 하라고 그러더니..코끼리가족 출현...

 

레오파드거북이 ..짝짓기 후인지...암튼 그렇단다..

 

워킹사파리 끝내고 나올때 쯤 멀리서 거대한 코끼리 나타남..

 

이렇게 초원을 거닐면서 사파리를 끝내고 다시 보트로 돌아 온다..가이드를 따라서..

 

보트에 돌아오면 맥주와 간단안주와 음료수를 판다..아마 가이드들의 부수입인듯...

모두가 즐거워 하면서 매상 올려 주시고...^^

그리고 이어지는 오카방고 에서의 환상적인 일몰...모두가 탄성을 질렀다...난리 부르스...^^

 

 

 

 

 

 

 

 

 

7시 20분 쯤 돌아와 간단히 씻고 8시에 저녁

그리고 맛있는 저녁식사..

 

수많은 임팔라, 워터벅, 워톡(멧돼지), 코끼리, 레오파드거북이,

 

7시 20분 쯤 돌아와 간단히 씻고 8시에 저녁

밖을 보니 반딧불이가 장난이 아니게 많다...

숙소에 9시 20분쯤 들어와 사진 정리하고 빨래...

11시가 넘어서 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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