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스톤 국립공원의 유명하고 아름다운 간헐온천 중 하나인 모닝 글로리 호수는

모닝 글로리 꽃(나팔꽃) 같이 짙은 푸른색과 생김새로 인해 그 이름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관광객들이 동전, 쓰레기, 돌 같은 것들을 던져 분출구가 막히고

물의 흐름, 온도 등에 이상이 생겨 짙은 푸른색은 점차 퇴색하고 호숫가에는 노랗고 빨간 조류가 생겨나게 되었다..

이 호수는 강력한 산성을 띄고있는데, 그래서 사람이 빠지게 된다면 5분 정도만으로도 바로 녹아버리게 된다고 한다.


세상의 모든 아름다운 것들은 이면에 엄청난 공포를 가지고 있을 때 그 아름다움이 더 빛을 발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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