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Crack)
세월이 가면 생채기가 나고 틈이 벌어진다.
눈물은 생채기의 또 다른 말...
눈 녹아 눈물 흘러 여울 따라가면
생채기는 사라지고 버들강아지 손 내미는 개울에 다다르지.
눈물은 입안으로 디밀고
아픔은 머리속 귀퉁이에 숨기고
흉터는 마음에 묻어두면...
틈은 아지랑이 따라 봄 하늘로 날아 오르지.
입춘 지나 춘분은 오는데...
환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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