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방송 선정 여행지 50 곳 - 중남미 지역 TRAVEL

2013/02/1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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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지에 순위나 우열을 정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본다.  왜냐 하면, 여행자 개개인들의 여행지

  에 대한 철학과 기호, 그리고 여행의 방법과 느끼는 감성이 제각기 다르기 때문이다.

    

    지금껏 여행 분야에서 명성이 있거나 신망을 쌓은 기관과 대중 전달 매체 등에서 발표한 여행지는

  반드시 따라야 할 의무사항이 아닌 추천 목록일 뿐이다.     

  

    영국 「BBC(British Broadcasting Corp)」 방송에서 「죽기 전에 가 보아야 할 여행지 50 곳」을

  순위를 매겨 선정을 하였다.  

    순위를 매긴 기준은 모르겠으나  대륙별로는 아메리카 대륙이 17곳, 아시아 대륙이 14곳, 오세아

  니아 대륙이 6곳, 아프리카 대륙이 7곳, 유럽 대륙이 6곳이 되었다.

 

    이 중 아메리카 대륙의  중남미 지역에서 선정된 곳은 7곳으로 아래와 같고, 순위는 BBC에서 매

  긴 순위이다.  

 

 

 ▣ 13위 - 치첸 이트사(Chichen Itza)

 

    멕시코 「유카탄」 반도의  북서부 도시 「메리다」동쪽 약 110km 지점에 있는 「마야톨텍 문명」

  의 대유적지이다. 「치첸 이트사(Chichen Itza)」는  마야어로 「치(chi)」는 입(入),「첸(chen)」은

  우물, 「이트사(Itza)」는  부족이름으로 「이트사족의 우물 입구를 뜻한다.   유적은  8㎢의 넓은 면

  적의 건조한 석회암 지대에 있으며, 유적에는 석회암과 회반죽한 흙·목재 등의 재료들이 사용되었다.

  

   「치첸이트사」는 5세기 경에 건설되어 8세기 경에 쇠퇴하였고, 다시 10세기 전후로 재건되었다.

  13세기 초에 「톨텍(Toltec)」족에 패하여 「톨텍」인들이 정착하여 「마야」족들이 남긴 유적 위에

  자신들의 건축물을 세웠다.   14세기 무렵에 「마야판」지역의 부족에 패한 후  15세기에 갑자기 폐

  허가 되어 버렸다.   따라서 이 곳에서는 두 문명이 융합된 「마야-톨텍 문명」의 흔적을 볼 수 있으

  며, 이 지역에만 유독 늦게까지 남아 있었던 인신공희(人身供犧)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엘 카스티요  전경

 

   「엘 카스티요 (El Castillo)」는  「깃털 달린 뱀」이라는 뜻을 가진 「쿠쿨칸(Kukulcan)  신전

 피라미드」이다.  9세기 초에 건설된 것으로 추정되며 유적지 중에서 가장 큰 규모로 「마야」인들

  의 수학과 천문학 지식이 응축되어 있다.  

    높이는 24m 이며, 저변의 한 변이 60m이고  외벽은 9단이다.   4면 중앙에 각각 91단의 계단이

  있고  정상에 묘(廟)가 있다.  북쪽 계단 아래의 양쪽에는 우모(羽毛)가 돋은 뱀 머리의 석상이 놓여

  져 있다.  「피라미드」네 면의 계단 숫자를 모두 합치면 364개, 맨 위의 제단까지 합치면 태양력

  1년인 365가 된다.   네 면의  52개의 판벽은 「마야-톨텍」역법에서  세상의 1주기를 나타내는 숫

  자이다.

    발견 당시에 신전 내부에서 시대가 오래된 「피라미드」가 발견되었고, 거기에서 「차크물(Chaac

  -Mool)」의 조상(彫像), 재규어 모습의 의자와  그 위에 놓인 터키옥으로 모자이크 장식한 원반, 조

  각이 된 비취 등이 발견되었다.

 

 

      

                    깃털 달린 뱀머리 석상                        차크물 석상과 재규어 모습 의자

     

 

   「전사의 신전」은 「쿠쿨칸 피라미드」 동쪽에 있는 수많은 기둥에 둘러싸인 신전이다.

  기둥에 무장한 전사의 모습이 새겨져 있어서 「전사의 신전」이라 불리는 곳이다.  제단 위 「마야」

  의 「비의 신」인 「차크물(Chaac-Mool)」상이 유명하다.  「차크물」은 앉아 있는 것도 누워 있는

  것도 아닌 어정쩡한 자세로 배 위에 쟁반을 올려 놓고 정면을 바라보는 모습이다.   바로 이 쟁반 위

  에 제물의 피를 받아 보관했으며, 더러는 살아 있는 사람의 심장을 바쳤다고 한다.  

 

 

전사의 신전  전경

 

      

전사의 신전 제단의  차크물 상

 

 

   「구기장」은  가로 166m 세로 68m의 크기로 골대 아래 경기를 하는 부조가 새겨져 있는데, 7명

  씩 두 팀으로 나누어  8m 높이의 돌로 된 링에 공을 넣는 경기를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선수들

  은 손을 쓰지 못하며  팔꿈치, 무릎, 허벅지만 사용하여 경기를 하였고, 골이 터지면 무조건 경기가

  끝냈다.  경기 후에는 사람의 심장을 제물로 바쳤다고 한다.

    이 외에도 인신공희(人身供犧)를 짐작하게 하는 유물들이 많다.  해골이 새겨진 벽면 때문에 「해

  골의 신전」이라 불리는 신전 지하에서는 제물로 바쳐진 사람들의 두개골들이 무더기로 발견되었다.

 「성스러운 샘물」이라 불렸던 30m 깊이의 「세노테(Cenote)」에서도 수십 구의 유골이 발굴되었다.

 

 

     

                        구기장 전경                                           구기장 골 링

 

  

                  해골의 신전 벽면 부조                                       세노테 전경

 

   

                          천문대 전경                                      재규어 신전 전경

 

 

    수도원 복합체라고 불리기는 하지만 뚜렷한 용도가 밝혀지지 않은 유적지 가장 남쪽의 건물군(群),

  사제들이 날짜를 정확히 계산할 수 있게 설계된 「천문대」, 벽면에 재규어와 독수리가 발톱으로 사

  람의 심장을 잡는 부조가 새겨진 「재규어 신전」, 제사장의 분묘 등도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다.

 

    198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목록에 등록되어 있다. 

 

 

 ▣ 14위 - 마추픽추(Machu Picchu)

 

   「마추피추(Machupicchu)」는  페루 남부「쿠스코」시(市)의 북서쪽에 깎아지른 절벽과 하늘을 찌

  를 듯한 봉우리로 둘러싸인 「우르밤바」계곡지대의 해발 2,430m 정상에 자리잡고 있다.  

   「마추픽추」는 「안데스」인디언의 「케츄아」어(語)로 「나이 든 봉우리」라는 뜻인데, 산자락에

  서는 그 모습을 볼 수가 없어 「공중도시」라고도 불린다.

  

   「잉카」인들이 스페인들의 공격을 피해 산속 깊숙이 세운 것이라고도 하고, 군사를 훈련해서 후일

  스페인에 복수하기 위해 건설한 비밀도시라고도 한다.  또한  자연재해, 특히 홍수를 피해 고지대에

  만든 피난용 도시라고도 한다.

 

 

마추픽추  전경

 

 

    유적의 면적은 약 13k㎡ 그 절반에 해당하는 비탈면에는 3m씩 돌로 쌓아 만든  계단식 밭들

  이 40단 있어 3,000개의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다. 서쪽의 시가지는 신전 및 궁전과 주민 거주지 

  역으로 되어 있다.  돌로 지어진 건물의 총 호수는 약 200호 정도이며, 유적지의 주위는 돌로 된 성

  벽으로 둘러쌌다.

 

   「잉카」인이 돌을 다룬 기술은 신기(神技)에 가까웠다.  그들은 20톤이나 나가는 돌을 바위산에서

  잘라내 수십 ㎞ 떨어진 산 위로 운반하여 신전과 집들을 지었는데, 빈틈없이 정교하게 돌을 쌓은 모

  습은 경이로움 그 자체이다. 

 

 

      

                  계단식 밭과 가옥 전경                                 축조된 돌의 모습

 

 

   「태양의 신전」은 「마추픽추」에서  유일한 원형 축조물이며, 지하에는 여러 개의 제단과 「미이

  라」등이 발견되었기 때문에 「왕의 무덤」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띠와탄(Intihuatana)」은  태양의 광장에 있는 큰 바위를 조각한  돌기둥으로, 동짓날 떠나가는

  태양을 묶는 기둥이라고 한다.

 

 

    

                     태양의 신전 전경                                           인띠와단

 

 

          

콘돌의 신전  모습

 

 

   「콘돌의 신전」 바닥에는 마치 모이통에 부리를 넣고 있는 듯한 새의 머리 모양이 있는 납작한 바

  위가 있고, 그 뒤쪽에는 새가 날개를 펴고 있는 형상을  바위가 있다.   바위 아래에는 지하로 내

  려가는 계단이 있으며, 지하 감방처럼 만들어져 있기에 「감옥」이라고 불리운다.

 

 

 ▣ 26위 - 이과수 폭포(Iguazu Falls)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국경에 있는 폭포로 너비 4.5km. 평균낙차 70m. 너비와 낙차가 캐나다와

  미국의 국경에 있는 「나이아가라(Niagara)」 폭포보다 크다.  「이과수(Iguazu)」는 그 의 원주민

 과라니(Guarani)」족의 언어로 큰 물또는 거대한 물이란 뜻이라고 한다.   

    고막을 찢을 것 같은 폭포의 굉음은 멀리서도 들릴 정도이며 물보라가 하늘 높이 솟아오른다.

 

 

이과수 폭포 전경

 

이과수 폭포 안내 지도

 

 

   「이과수(江)파라나(Parana)」고원의 남쪽 가장자리를 흘러 말발굽 모양의 협곡에다가

  초당 58,000ton의 물을 쏟아 붓는 곳이 바로 이과수폭포이다.  협곡으로 떨어지는 물은 여기저

  기 있는 섬과 튀어나온 바위 때문에  다시 275개의 작은 폭포들로 나뉘어져 수직으로 떨어지거나

  가파른 협곡 벽을 흘러내린다.

   「산 마르틴 섬 뒤편으로 이과수폭포의  제 2 폭포로 불리는 산 마르틴(San Martin)」폭포

  가 있고, 그 옆으로  여러 개의 폭포들 「베르나베 멘데스(Bernabe Mendez)ㆍ보세띠(Bosseti)ㆍ도

  스 에르마나스(Dos Hermanas)-일명 두자매 폭포ㆍ응비구아(Mbigua)」폭포 이 있다.  가장 높은

  폭포는 크고 깊은 틈으로 떨어져 「악마의 목구멍」이라고 불리는 「유니언(Union)」폭포이다.  

 

     

                     산 마르틴 폭포                                       베르나베 멘데스 폭포

   

                          보세띠 폭포                                     도스 에르마나스 폭포  

 

    

                          응비구아 폭포                                      유니언 폭포      

 

 

    관광객들은 작은 고무보트를 타고 폭포 근처에 접근할 수 있다.    폭포의 부근은 미개발의 삼림으

  로 뒤덮여 있으며, 폭포수와 삼림과 계곡이 아름다운 남아메리카에서 훌륭한 관광지이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양국이 함께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호텔 등의

  관광시설이 갖추어지고 있다.   관광객은  아르헨티나 쪽의 「포사다스」로부터 유람선을 타고 오는

  경우가 많지만, 파라과이로부터의 방문객도 많다.

 

    18세기 식민지 시대에 탐험되어 「산타 마리아(Santa Maria) 폭포라고 부르기도 하였는데, 지도

  에는 1892년 부터 실리기 시작하였다.

 

 

 ▣ 31위 - 리 데 자네이(Rio de Janeiro)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주(州)의 주도(州都)로 약칭으로 「리우」라고도 한다.  

 「리우 데 자네이루」는 1502년 1월 포르투갈의 항해자가 발견했으며, 발견자는 부근의  만(灣)을

  강 어귀로 잘못 알고 「리우 데 자네이루(1월의 江)」라고 명명하였다.

    1960년까지 브라질의 수도였으며, 자연 인공미의 조화로  세계 3대 미항(美港)의 하나이며,「상

  파울루」와 더불어 브라질의 2대 문화도시를 이루고 있다.

 

 

리우 데 자네이루  전경

 

 

   「구아나바라(Guanabara)」만(灣)의 항구 입구에는 「팡  아수카르(Pao de Acucar)」라고 불리

  는 높이 약 39m의 종 모양의 기암이 있어 항구의 표지 구실을 한다.  「아수카르는 포르투갈 말로

 설탕」이라는 뜻이므로   아수카르설탕 산이라는 뜻이다.  설탕루를 수북이 쌓아

  놓은 것 같은 모양 때문에 붙인 이름인 것이다. 영어로는 「슈가로프 (Sugarloaf)」산이라고 부른다.

  일설에는 원주민인 타모이오스족(Tamoios)이 사용하는 투피구아라니(Tupi-Guarani)」어(語)

  로 「높은 구릉을 뜻하는 파우-엔-아쿠쿠아(Pau-nh-acuqua)에서 유래되었다고도 한다.

 

    시가지는「코파카바나(Copacabana)ㆍ이파네마(Ipanema)」등 아름다운 해변 휴양지를 따라 좁

   길게 뻗어 있다.    또 시가지 바로 뒤에 있는  높이 약 700m의 「코르코바도(Corcovado)」암봉

  (岩峰) 꼭대기에는  브라질이 포루투갈로 부터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건립한 「리우」의 상징인

  거대한 그리스도상(像)이 세워져 있다.  

  

   

                    팡 데 아수카르 전경                                   코르코바도 암봉

  

 

    그리스도 상은 리우의 기원이 되는  동쪽의 「구아나바라만 입구를 바라보며 남북 방향으로

  팔을 벌리고 있다.  왼팔이 가리키는 방향이 「리우의 중심가인 센트로이며, 오른팔이 가리키

  는 방향이 조나술(남부지역)」코파카바나, 이파네마해안이다.   따라서 「코르코바도

  덕 정상에서 가장 쉽게 리우의 시가지 배치를 파악할 수 있다.   결국 리우시가지 어디에서

  도  이 그리스도 상을 볼 수 있다.

  

 

코르코바도 암봉 그리스도 상  전경

 

  

                    말라카낭 스타디움                                        리우 카니발

 

 

   「리우」의 시민은 「카리오카(Carioca)」라고 불리며, 스포츠를 즐기는데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는 「말라카낭(Malacanang)」 스타디움에서 거행되는 축구경기이다.   또 사순절(四旬節) 4일 전에

  열리는 「리우 카니발」은 도시 최대의 축제로 「카리오카」가 거시적(擧市的)으로 참가하며, 이 때

  에는 세계 각지에서 관광객이 모여든다.  

 

 

 ▣ 33위 - 갈라파고스 제도(Galapagos Islands)

 

    남아메리카 동태평양에 있는 「에콰도르」령(領) 제도로서 살아 있는 자연사 박물관이라 불리는

  19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메리카 대륙으로부터 1,000 떨어져 있으며,「찰스 다윈」의 진

  화론에 영향을 준 섬으로 유명하다.

 

    정식 명칭은 「콜론 제도(Archipiélago de Colón)」이며. 1535년 「에스파냐」의 「토마스 데 베

  를랑가」가 발견한 당시에는 무인도로서 큰 거북이 많이 살고 있었다.   거북을 「에스파냐」어(語)

  로는 「갈라파고스」라고 하는데, 이 제도의 명칭은 여기서 비롯된 것이다.  

 

 

  

갈라파고스 제도  지도

 

 

갈라파고스 제도  전경

 

 

    1832년 「에콰도르」가 영유권을 선언하면서,「에콰도르 군도」라고 이름을 붙였다.  이 곳 최초

  의 지사는 「호세 드 비야밀(Jose de Villamil)」장군으로 죄수와 장인 몇몇과 농부도 합류를 데려와

  개척을 시작하였다.  「파나마운하 개통 이후에 군사적으로 주목을 받게 되었고, 제 2차 세계대전 

  중에는 미국의 항공기지였다.

  

    1835년  영국의 생물학자 「다윈」이 「비글」호(號)로 이 제도를 탐험한 이래, 그 독특한 생물

  이 널리 알려졌다.   체중 200kg에 달하는 자이언트 거북, 몸 길이 1.5m에 달하는 바다와 육지

 「이구아나(도마뱀)」등의 파충류, 날개가 퇴화한 가마우지인 「코바네우」, 부리가 짧은  참새목(目)

  중의 하나인 「다윈 핀치」, 작은 「갈라파고스 펭귄」등의  조류, 목본성(木本性)의  국화과 식물인

 「스칼레시아」류(類) 등 기타 고유 동식물들이 풍부하다. 

 

  

   

                        자이언트 거북                                         바다 이구아나

 

   

                        육지 이구아나                                           코바네우

 

 

    전체 종류에 대한 고유 종류의 비율, 즉 고유종률(固有種率)은 포유류ㆍ조류ㆍ파충류는 80% 이상,

  고등식물은 40% 전후의 높은 비율을 나타낸다.  이런 생물들이 다윈에게 진화론의 착상 동기를

  주었다고 하며, 오늘날 이 곳을 「생물진화의 야외실험장」이라고도 부른다.

 

    20세기 초 까지는 동물을 마구잡이로 잡아 자이언트 거북은 멸종상태에 이르렀으나, 1934년 이후

  동물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고유생물들을 보존하고 있다.

 

 

 ▣ 43위 - 바베이도스(Barbados)

 

    중앙 아메리카의 「베네수엘라」북동쪽 「카리브(Caribbean)해(海)에 있는 섬나라이다.  「카리

  브」해의 (小)「앤틸리스(Antilles)」제도(諸島) 중 「윈드워드」제도의 동쪽 끝에 있다.  주변의 섬

  들 대부분이 화산섬들이나, 이 섬은 석회암의 섬으로 섬 주위에는 산호초가 있다.  

 

    1563년 「포르투갈」인이 발견을 하였고, 1627년 영국의 지배가 시작되1838년 노예 해방법의

  통과로 흑인의 정계 진출과 교육받은 흑인이 늘어나며  1966년 11월 30일 영국 연방으로부터 독립

  하였다.  영국의 식민지 영향 때문에 영국풍의 문화가 그대로 남아있어 「카리브」해의 작은 영국이

  라고 불린다.     

 

 바베이도스  지도 

 

바베이도스 전경

 

 

    국토의 대부분이 평지이며  제일 높은 은 336m 높이의 라비(Hillaby)으로, 계곡에는 많

  은 토종 식물상과 동물군이 서식한다.  일  내내 햇볕이 비쳐 따뜻하여 태양 속의 섬이라고도

  한다.

 

   「해리슨(Harrison)」동굴은  석회암「크리스탈(Crystal)」동굴로 「칼라 크리스탈」이 물처럼 흐르

  는 형태로 발견된 세계 유일의 동굴이다.   동굴에는  대형 「챔버(Chamber)」, 석순, 종류석, 호수,

  시냇물과 폭포 등이 아름답게 어울러져 있다.

 

해리슨 석회암 크리스탈 동굴

 

 

   「릿지타운(Bridgetown)」 「바베이도스」의 수도이자 유일한 통관항(通關港)으로, 옛 것과 

  것이 아름답게 섞여 있다.  「세인트 미카엘성공회 성당은  1780년 허리케인으로 인해 파

  괴된 건물을 대신해서 지은 산호석 건물이다.  「퀸스(Queens)」공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

  크고 오래된 「바오밥」나무가 있다.   영국 「바베이도스」 요새인 「윈드워드 앤드 리워드 코멘드

  (Windward and Leeward Islands Command)」에는 군사박물관, 영창 등이 있다.

 

 

     

                       브릿지타운 전경                                 성 미카엘 성공회 성당

 

 

   「호울타운(Holetown)」은  「바베이도스」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이다.  이 곳에는 17세기에 세워

  진 「세인트 제임스(St.James)」교회는 오래된 교회로 「윌리엄」왕의 이름 이 새겨진 종이 있다.

   「샘 로드 성(Sam Lord's Castle)」은 「롱 베이(Long bay)」남쪽 연안에 있는 성이 아닌 석회 산

  호 저택으로 흥미로운 설화와 골동품, 회화 수집품이 있다.   이 저택은 「샘 로드가 세운 저택으

  로 전해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구조등을 달아 코블러 리프(Cobbler's Reef)근처로 배들을 유인하

  여 배들이 안전한 항구로 들어간다고 생각하다가 산호에 부딪혀 난파되면 샘 로드는 내려가 

  들을 수거했다고 한다.

 

 

   

                      성 제임스 교회                                             샘 로드 성

   

바베이도스 럼주와  판매 가게

 

 

    사탕수수가  서인도 제도에서 최초로 재배되었고, 사탕수수가 주 원료인 「럼(Rum)」주(酒)의 발

  상지이다.  지금도 사탕수수가 주원료인 양조ㆍ제당산업과  관광산업으로 국민 소득을 올리고 있다.

 

 

 

 ▣ 47위 - 앙헬 폭포(Angel Falls)

 

    베네수엘라의  남동부 「볼리바르」주(州) 동쪽에 있는 폭포로, 낙하높이 807m너비 107m 구

  조는 직하형(直下形)과 다단형의 복합형폭포이다.   해발고도가 979m세계에서 최고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막힘 없이 떨어지는 폭포이다.   

    토착 인디언 「페몬(Pemon)」족말로 「가장 깊은 곳에 있는 폭포」라는 뜻으로 「파레쿠파

  메루(Parekupa-meru)」라고 부른다.

 

 

앙헬 폭포  전경

 

 

    남아메리카 북부의 「베네수엘라, 브라질, 가이아나」국경 지대에는 정상부가 평평한 산들이 넓게

  이어져 있는데, 토착 인디언「페몬」족(族) 말로 「테푸이(Tepui)」라고 한다.  「테푸이」를 영어

  로는「테이블 마운틴(Table Moutain)」이라고도 하는데, 그 모양이 탁자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카나이마(Canaima)」국립공원은  면적이 30,000㎢ 로 「기아나(Guiana)」고지의 중심부를 이루

  고 있다.  「아마존」강과 「아레노소」강의  열대림을 경계 짓는 「그란 사바나(Gran Sabana)」지

  역에 둘러싸여 있으며 전체면적의 약 65 %가 「테푸이」이다.

 

 

 

      

카나이마 국립공원 테푸이  전경

 

 

   「오리노코」강(江)의 지류 「카로니」강(江)이 「기아나」고지로부터 낙하하여 형성된 폭포로,「페

  몬」족(族)  인디언 말로 「악마의 집」이라는 뜻인 「아우얀 테푸이(Auyan-tepui)」 또는 「아이얀

  테푸이(Aiyan-tepui)」라는 가파른 절벽을 타고 물이 떨어져 내린다.

 

 

   

                            앙헬 폭포 지도                                   앙헬 폭포 지형도

 

 

    1910년 탐험가 「에르네스토 산체스 라 크루즈(Ernesto Sanchez La Cruz)」에 의해 처음 발견되

  었으며, 1935년 근처 정글에서 비행기를 타고 가다가 착륙할 곳을 찾아 헤매던 미국 모험가 「제임

  스 엔젤(James Angel)」이 비행기에서 보고 난 후 1937년 다시 비행기를 타고 찾아온 이후 널리

  알려졌고 폭포 이름도 그의 이름에서 땄다.  폭포 하부에서는 포말(泡沫)이 일어나 안개가 끼

  그 모습이 아름답고 장엄하 「천사의 폭포」라고 이름지어졌다는 설도 있다.

 

    낙차가 매우 커서 유수량(流水量)이 적은 시기에는  물이 맨 아래까지 미처 떨어지지 못하고 도중

  에서 안개가 되어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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