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z Liszt / Piano Concero No. 1 in E flat major, S. 124 (I~III) 리스트의 2개의 피아노 협주곡 중 시적 감성, 테크닉, 열정 등 연주 자가 지니고 있는 피아니즘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도록 작곡된 곡. 이처럼 피아노의 장점과 가능성을 마음껏 펼쳐보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작품이 없을 것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제 3악장에는 스케르초를 두었으며, 특이하게 트라이앵글을 사용하는 새로운 시도를 하였다. 리스트가 비트겐슈타인 부인과 열애에 빠졌을 당시 완성한 작품으로, 그 자신의 연주와 베를리오즈의 지휘로 바이바르 궁전에서 초연 되었지만 반응이 별로 좋지 않자 리스트는 10여 년간 연주하지 않았으나, 후세에 와서는 그를 대표하는 걸작으로 인정 받음과 함께 수많은 피아니스트들 에게 중요한 관건이 되는 레파토리가 되었다. 활화산의 용암처럼 뜨겁게 끓어오르면서도 숨을 멎게 할 정도로 아름다운 시정을 그려내는 아르헤리치의 연주는 최고의 명연. I. Allegro maestoso (05:08) II-a. Quasi adagio (04:23) II-b. Allegretto vivace - Allegro animato (04:03) III. Allegro marziale animato (04:00)
              Martha Argerich piano Claudio Abbado cond London Symphony Orchestra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