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러스트=클로니 먼 후일(後日) / 김 소 월
      
      먼 훗날 당신이 찾으시면
      그때에 내 말이 "잊었노라" 
      당신이 속으로 나무라면 
      "무척 그리다가 잊었노라"
      그래도 당신이 나무라면 
      "믿기지 않아서 잊었노라"
      오늘도 어제도 아니 잊고 
      먼 훗날 그때에 "잊었노라" 
      
      <19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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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도 오늘도, 먼 훗날에도 잊지 못할 '임' 
      
       
          Una Lagrima Furyiva(남몰래흐르는눈물)/Giovanni_Marr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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