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개구리
다른 개구리들은 파리를 잡아 먹는데 오로지 벌만 잡아먹는 개구리….
그 묘한 식습관을 이상하게 생각한 친구 개구리들이 물었다.
“너는 이렇게 맛있는 파리를 놔두고 왜 남들은 쳐다보지도 않는 벌만 잡아먹냐?”
그러자 이 개구리 왈,
“톡 쏘는 그 맛을 니들이 알아?”
미국 다녀온 개구리
주워들은 영어 몇 마디로 자신의 유식함을 자랑하고 싶어 안달이 났다. 폴짝거리며 들판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는데 마침 앞에 소 한 마리가 있었다.
“소야, 너는 무얼 먹고 사니?”
“나는 풀을 먹고 산단다.”
“오우! 샐러드! ”
폴짝 폴짝 폴짝
이번엔 호랑이를 만났다.
“호랑이야, 너는 무얼 먹고 사니?”
“나는 고기를 먹고 산단다.”
“오우! 스테이크!”
자신의 영어 실력에 기분이 좋아진 개구리, 더욱 폴짝거리며 들판을 헤집고 다니는데…. 스~~~윽!
풀섶을 헤치며 커다란 뱀이 나타났다.
“뱀아, 너는 무얼 먹고 사니?”
“흐~ 나는 너처럼 혀 꼬부라진 개구리를 잡아먹고 살지!”
폴짝! ~~~~
재빠르게 뒤로 물러선 개구리….
“아따, 성님! 왜 그런다요?”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봄의화신 원글보기
메모 :
'유모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바람둥이의 최후 (0) | 2007.03.23 |
---|---|
[스크랩] 69로 하자고 했더니.... (0) | 2007.03.22 |
[스크랩] 건드리지말고 그냥 놔두시구려!! (0) | 2007.03.21 |
[스크랩] 오메 나죽어~~~~~~~ㅎ (0) | 2007.03.21 |
[스크랩] 옹녀 아줌마 광고~~ "남자구함 고소득보장! " (0) | 2007.0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