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인 2020년 5월 어느 봄..민들레가 들과 야산에 지천일 때 호암지에 운동을 가서

(작은 비닐봉다리에) 꽃봉우리가 올라 온 민들레를 몇 개 캐서 집으로 가져와 화분에 옮겨 심고 잘 관리를 하다가

얘들이 꽃이 지고, 수많은 생명들을 품었던 어느 빛 좋은 날 아침,

얘네들을 조심스럽게 아파트 벤치에 옮기고,

마주 보이는 벤치엔 검은색 보드를, 벤치 오른편엔 흰색 보드를 배치하고 태양이 적당히 자리할 때 찍었다.

정말로 마음에 드는 사진이어서 그동안 여러번 공모전에 출품을 해서,

입상은 2번인가 했었는데 이번에 드디어(^^) PSA Gold Medal을 받았다고 이메일이 왔다..^^

 

민들레의 사랑(The love of Dandelion)이라는 제목으로  PSA Gold Me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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