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모든 것 사랑하지 않은 것들이 어디 있으리...
아프지 않은 사랑이 어디 있으리...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리...
그 동안 내리지 않던 비가 몰아서 오는가보다..
천천히 자주, 가끔 오면 이뻐할텐데...
떼거지로 몰려온다...
이루마의 "Kiss the rain"처럼 듣기 좋았던 창문을 노크하던 화음이
처음듣던 광시곡처럼 귀에 많이 거슬린다...
가끔 "1812년 서곡"처럼 대포도 쏜다...그런데 아무때나 쏜다...
그래도 꽃은 피고 열매는 맺고 축하곡을 불러주는 새도 등장하니 이보다 더 좋을수는 없지...
이렇게 날이 저물어 가고 서쪽하늘은 아직도 잔뜩 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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