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국립공원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전세계 700여개의 국립공원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국립공원 12곳을 선정해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1. 요세미티 국립공원: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빙하의 침식으로 만들어진 절경으로 유명하다. 가장 큰 볼거리는 빙하의 침식으로 만들어진 기암절벽들인데 엘카피탄과 하프돔이 특히 눈에 띈다.
▲ 요세미티 국립공원 |
2. 후지하코네이즈 국립공원: 일본 도쿄 남서부에 위치한 이 공원에서는 후지산의 절경이 보인다. 이 곳에서 바라본 후지산은 햇빛의 세기와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비춰진다.
3.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 미국 애리조나주 북부에 있는 거대한 협곡으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국립공원이다. 매년 500만명의 인파가 몰린다. 특히 파노라마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사우스림과 야생화와 목초지, 사시나무 등으로 무성한 노스림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끈다.
4. 계림리장 국립공원: 중국 남동부에 위치한 이 공원은 카르스트지형과 원뿔 모양의 석회석, 다채로운 이름을 가진 언덕 등이 있다. 숨이 멈출듯한 절경을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리장강을 따라 계림에서 양수오로 이어지는 30마일 길이의 보트여행을 하는 것이다.
▲ 계림리강 국립공원 |
5. 밴프 국립공원: 캐나다 앨버타주에 있으며 대규모 빙하와 호소, 고산 목초지, 온천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터키색의 호수들을 바라보면 자연에서 온 것이 맞는지 의문이 들 지경이다.
6. 세렝게티 국립공원: 탄자니아 최대 국립공원으로 1981년 유네스코에서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됐다. ‘살아있는 동물의 왕국’으로 알려진 이 공원에서는 야생동물들의 대규모 연례이주가 벌어진다.
7. 토레스 델파이네 국립공원: 칠레 파타고니아에 위치하며 남미에서 가장 멋진 장관을 가진 국립공원으로 알려져있다. 화강암 암벽과 에메랄드빛 숲, 반짝이는 빙하와 하늘색 호수들이 펼쳐져 있다. 하이킹과 트레킹을 하기에 좋다.
▲ 토레스 델파이네 국립공원 |
8. 스위스 국립공원: 알프스 및 중앙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국립공원이다. 에델바이스 같은 고산식물과 샤모아, 마르모트 등 고산동물이 많다. 80km 길이의 트레일이 펼쳐져있어 등산객들에게는 파라다이스다.
9. 영국 레이크디스트릭트 국립공원: 깊은 계곡과 화강암 바위, 16개의 예쁜 호수가 있는 이 곳은 바이커와 수상 스포츠 매니아들의 천국이다. 보트타기와 윈드서핑, 카냑, 낚시 등을 즐길 수 있다.
10.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 다채로운 경치를 감상하고 이국적인 동물들을 보고 싶다면 이 공원을 찾는게 좋다. 뉴질랜드 최대 국립공원으로 산과 호수, 우림과 협만 등이 가득해 캠핑족들에게는 파라다이스다. 급류에서 카냑을 즐기거나 벼랑에서 산악 바이크를 탈 수도 있다. 숲길을 따라 하이킹도 할 수 있다.
11. 마누엘 안토니오 국립공원: 코스타리카에 위치한 이 곳은 해변과 코랄색의 모래톱의 조화가 장관을 이룬다. 스노클 잠수를 즐길 수 있고 래프팅과 바다 카냑, 승마도 할 수 있다.
▲ 마누엘 안토니오 국립공원 |
12. 카카두 국립공원: 호주 노던주에 있으며 유네스코의 세계유산에 등록됐다. 희귀동물들이 서식하며 역사적 가치가 높은 유적들이 많이 남아있다. 호주 원주민들이 바위위에 새겨놓은 암각화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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