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zart 오페라 "마술피리"중 밤의 여왕 아리아
                               ~Song by 조수미~




    지옥의 복수심 내 마음 속에 불타 오르고


    Der Holle Rache kocht in meinem Herzen,
    Tod und Verzweiflung flammet um mich her!
    Fuehlt nicht durch dich Sarastro Todesschmerzen,
    So bist du meine Tochter nimmermehr.
    Verstossen sei auf ewig, verlassen sei auf ewig.
    Zertruemmert sei'n auf ewig alle Bande der Natur,
    Wenn nicht durch dich Sarastro wird erblassen!
    Hoert, Rachegoetter, hoert der Mutter Schwur!
    (Sie versinkt mitten in Donner und Blitz.)




    지옥의 복수심 내 마음 속에 불타 오르고, 
    죽음과 절망이 내 주위에 불타 오른다.
    네 손으로 자라 스스로에게 죽음의 고통을 주지 않는다면
    넌 더 이상 내 딸이 아니다.
    너와 영원히 의절하겠다. 널 영원히 버리겠다.
    피로 이어진 너와의 모든 인연을 영원히 끊고 말겠다.
    네 손으로 자라스트로의 목숨을 빼앗지 않는다면,
    들어라 복수의 신들아. 이 어미의 맹세를 들어라!
    (그녀는 땅 밑으로 사라진다.)



      이곡은,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2막에 나오는 곡으로 
      소프라노의 한계음 이라는 하이 F음이 세 번이나 나오고,
      콜로라투라의 초절 기교까지 요구하고 있어 정말 부르기 
      어렵기로 소문난 곡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밤의 여왕은 아마도 
      조수미일 것이다. 그녀는 '밤의 여왕의 아리아'를 전혀 
      어렵지 않은 것처럼 자연스럽게 거침없는 기교로 부르고 
      있어 감탄을 자아낸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