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 자주 좀 밀어 넣어줘요~~~



흥부 부부가 산에 나무하러 갔다가 그만,  실수로 부인이 연못에 빠졌다.

흥부 울고 있는데...


산신령이 젊고 예쁜 여인을 데리고 나오며,

?이 사람이 네 마누라냐??

흥부: 아니올시다.


산신령이 여인을 놓고 다시 연못 속으로 들어가더니

이번엔 탈렌트 아무개 닮은 젊고 예쁜 여인을 데리고 나와,

? 그럼  사람이 네 마누라냐??

흥부: 아니 옵니다.


산신령은 다시 물속으로 들어가더니,

이번엔 정말 쬐끄맣고 못생긴 흥부마누라를....


흥부: 감사합니다. 산신령님, 바로 이 사람이 제 마누라입니다.

     고맙습니다, 하고 마누라를 데리고 가려고 하는데, 산신령 하는 말...


여봐라! 흥부야, 이 두여인을 모두 데려가서 함께  살도록 하여라


흥부 : 아니옵니다. 저는 마누라 하나로 족합니다하고  마누라와 집으로 내려왔다.


집으로 와서 흥부네가 산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하니

이 이야기를 전해들은 놀부..


갑자기 마누라보고 산에 등산 가자고 꼬셔서..

연못가에 이르러 여보! 이리와봐! 물, 참 좋다!!

놀부 마누라가 연못가에 다다르자,

그만 마누라를 연못에 밀어 넣고는 앉아서

산신령이 이쁜여자를 데리고 나올때만 기다리고 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아무도 안나와..

.

.


한참후

.

.

.


왠 건장한 사내가 물속에서 나오는데..

바지를 입고 허리띠를 매면서 하는 말...

?어허, 오랜만에 회포를 풀었네, 기분 좋다?

.

.


곧이어 놀부 마누라 물속에서 나와 치마끈을 매면서 하는 말..

.

.

.

여보! 자주 좀 밀어 넣어줘요~~~

ㅋㅋㅋ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부산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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