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대륙의 남부 귀주성의 소수민족인 묘족의 ("발렌타인데이"라 불릴만한) "자매절축제"를 즐기고

계림산수와 귀주성의 소수민족마을로의 특별한 문화기행을 하는 여행이 있어 동참 하였다..

사진으로만 보았던 묘족의 자매절축제와 잘 갖춰 입은 특이한 의상과 춤, 그리고 산골짜기에 자리잡은

소수민족의 특별한 생활과 멋진 가무. 풍습, 그리고 속살을 쬐끔만 맛보고 왔던 여행이었다..

자타가 공인하는 나름 중국전문가인 최종명 작가의 인솔하에 아픔은 쬐끔 있었지만 무사히 잘 다녀오고

사진거리가 없어 조금은 아쉬웠던 여행...

 

 

 

 

4월8일 인천 출발~상해~귀양(1), 4월9일 서강천호묘채(1), 4월10일 하사고진(1), 4월11일 시동진(1), 4월12일 진원고진(1)

4월13일 조흥동채(1), 4월14일 평안촌(1), 4월15일 계림 양삭(1), 4월16일 청암고진(1), 4월17일 상해(1), 4월18일 인천~충주,

 

 

 

 

4, 진원고진(鎭遠古鎭).

 

 

지도 : 최종명씨 제공...

 

진원고진(鎭遠古鎭)

진원고진(鎭遠古鎭)은 228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마을로 송나라 (1258년)부터 진원고성이라고 불렀다고..

하천을 끼고 발달한 고성으로 고풍스러운 건축물들이 많이 남아 있다..

골목 골목 예쁜 집들도 많고 돌로 된 담벼락도 예쁘고...

밤에 골목을 아름답게 하는 조명도 더 예쁘고...

하지만 고건물에 설치한 조명은 색깔이 너무 유치하다...

 

12일(수)

시동진에서 자매절 축제를 보고 10시40분에 진원현의 진원고진으로 이동..
12시반경에 진원고진의 강변호텔에 짐 풀고 쉬다가 1시에 점심식사..

 

진원고진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풍경..

 

 

이 사진도 버스에서..본 마을풍경..

 

 

호텔에서 식사하면서 식당에서 본 풍경..만수궁(萬壽宮)이라고 이름붙은 건축물...도교 사원 이겠지..

 

 

 

호텔에서 식사하면서 식당에서 본 풍경..축성루(祝聖樓)...

 

 

호텔 옆 작은 쉼터이 있는 조형물..

예전에 이곳의 수상교통이 좋아 이곳 사람들이 장사로 돈을 많이 벌었다는 야그~~

 

 

점심식사후 강변에서 또 잠시 쉬다가 진원고진을 샅샅이 훑는 일정 시작..
2시에 석병산의 전망대에 오르기 시작...

 

축성루(祝聖樓)...입구에서 어느 청년이 맑은 목소리로 우리를 반겨주고..

 

 

축성루(祝聖樓) 다리에서 본 풍경...멀리 석병산 위의 정자가 하늘을 날듯 자리하고 있다..

 

 

30분을 걸어서 2시반에 전망대에 올라 한참을 쉬면서 진원고진의 아름다운 전경 바라보다가

천천히 이 골목, 저 골목을  내려 가면서 생경한 모습에 감탄하면서 사진도 찍고,

늘 그렇듯이 언젠가 또 오면 좋겠다는 잠시의 생각에 미소 짓는다..

 

 

석병산을 오르면서 ... 나뭇잎의 색깔이 곱다..

 

 

석병산에서 본 진원고진의 풍경...역시 풍경은 내려다 보는 게 좋다..

 

 

멀리 진원고진의 아파트와 산세가 잘 어울린다..

 

 

진원고진의 옛 마을 풍경..

 

 

 

 

나뭇잎이 예뻐서...

 

 

멀리 만수궁(萬壽宮)이 보인다...

 

 

골목마다 예쁘고 또 예쁘다...

 

 

오래전의 옛집들은 그대로 유지 되는 집들도 있지만 식당이나 비싼 객잔(민박)으로 바뀌고 있다..

 

 

어느 술도가...

 

 

사방정(四方井)이라는 우물...

 

 

이 집도 백년두부라는 이름의 식당으로 바뀌고..

 

 

사방정항(四方井巷)이라고 이름이 붙은 패방....

사방정이라는 골목마을에서 강의 포구(?)로 가는 골목...이라는 의미..

 

 

청나라 시대의 우체통..

 

진원고진의 아름다운 골목을 이리저리 다니면서 많은 사진찍고

5시에 호텔로 돌아와 쉬다가 5시반에 저녁 먹고 7시반에 유람선을 타기로 하고 선착장을 갔는데

방류(放流)로 인해서 운행이 안된다 하여 다시 고진의 골목길을 다니며 야간촬영을 하다가 강변을 따라서 거닐다가

강변맥주집에서 맥주한잔과 사진과 얘기 나누다가 다시 사진..

 

 

어느 골목에서 인증샷~~

 

 

 

 

골목의 조명이 분위기를 Up...

 

 

 

 

 

 

 

 

 

 

 

 

강변길에서 본 야경..

 

 

 

 

 

 

만수궁의 야경..

 

 

축성루와 만수궁의 야경....그리고 마침 달도 뜨고...

 

 

축성루의 야경....유치스럽다..

 


그리고 10시반경에 돌아와 샤워후 11시경에 취침..
내일은 7시반에 모여 아침식사...글고 8시반에 출발 한단다..

 

13일(목)

 어제 많이 피곤한 탓인지 알람소리에 잠이 깨어 잠시 뒤척이다가 밖을 보니 비는 오지 않지만
하늘은 잔뜩 찌푸려 있고 새벽사진을 생각했지만 꽝~~이겠다...

어제도 그제도 아침엔 구름잔뜩 이었다가 낮에는 그래도 햇빛도 나고 비가 오지 않아서 다행이었는데....
7시반에 식사를 하러 나가기 전 어제의 축성교를 가는데 하늘은 맑고 구름도 좋다..
하지만 사진은 그러저럭 별로다..소재거리가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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