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애송하는 사랑詩 ** 한국인이 애송하는 사랑詩[12] / 새벽밥 / 김 승 희 ** 봄이오다 2008. 10. 7. 11:28 ▲ 일러스트=이상진 새벽밥 / 김 승 희 새벽에 너무 어두워 밥솥을 열어 봅니다 하얀 별들이 밥이 되어 으스러져라 껴안고 있습니다 별이 쌀이 될 때까지 쌀이 밥이 될 때까지 살아야 합니다 그런 사랑 무르익고 있습니다 ******** 그래도, 껴안을 수 있는 사랑이 있기에... Ballade Der Sehnsucht / Monika Martin